바이언은 1월에 대륙별 토너먼트가 열리면 마즈라위와 김민재라는 몇 안 되는 수비수 둘을 잃게 된다. 따라서 겨울에 전력을 보강해야 하고 또 보강할 것이 분명하다.
논리적으로 볼 때 센터백과 라이트백, 또는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겨울 이적시장이 쉽지 않다는 것과 분데스리가만 토너먼트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뮌헨에서는 이적 계획과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와 토마스 투헬 감독은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두 대회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원하는 선수와 계약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언은 두 명의 수비수 외에도 고레츠카, 라이머, 키미히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의 부담을 덜어줄 수비형 6번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한 자금이 확보되어 있으며 감독위원회는 원칙적으로 이적 가능성을 승인했다.
하지만 의사 결정권자는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여 감독 기관을 설득해야 한다. 새로운 선수 영입에서도 챔피언스리그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임대 계약도 배제할 수 없다.
바이언은 지금까지 컵 대회 패배를 제외하면 적은 스쿼드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따라서 투헬과 바이언은 대륙별 대회로 인해 세 명의 선수가 결장하더라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추포-모팅은 큰 역할을 하지 못했고 김민재와 마즈라위를 대체할 적절한 선수를 찾아야 한다.
세 명의 핵심 선수 (코수누, 탑소바, 보니페이스)를 교체해야 하는 레버쿠젠과 달리 바이언은 아니다. 한쪽에는 마누엘 노이어와 다른 한쪽은 해리 케인, 그리고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르로이 사네와 같이 차이를 만드는 선수들이 모두 있다.
또한 더 리흐트는 늦어도 새해에는 몸 상태를 회복하여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두세 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면 뮌헨은 후반기 전체에 걸쳐 더 많은 선택지를 갖게 될 것이다.
뮌헨은 이 두 대회가 우승 경쟁의 균형을 뒤흔들 수 있고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특히 아시다시피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온 선수들은 종종 약해진 상태로 (최악의 경우 부상을 당한 상태로) 클럽에 복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바이언보다 레버쿠젠이 보완하기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
첫댓글 토트넘에 잉글출신 수비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