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서 반했어! 아리조나그린티, 다우니 언스토퍼블스, 앱솔루트 보드카, 그리고 코카콜라!

[워킹데드]

전 우울하다가도 누군가에게 정성스럽게 포장된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급 해피 모드로 전환됩니다.

티파니의 하늘색 상자쯤 되면, 사실 포장도 좋아라하지만

내용물을 더 사랑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ㅋㅋ

그래서 물건을 살 때도, 포장에 반해서 사는 경우도 많은 편이예요. ^^;

생필품이나 음료 같은 일상적인 제품들의 예쁜 패키지는

다 사용하고 나서도 한참동안 모아두기도 한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예쁜 패키지 위시 리스트를 공유합니다~

눈이 즐거워지는 예쁜 패키지들!!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앱솔루트 보드카

앱솔루트 보드카가 아니었다면, 전 보드카를 무지 무서운 술로만 생각했을 거예요.

앱솔루트 보드카 병을 너무 좋아라해서 종류별로 모으기 시작했는데요,

최근엔 편의점에서 미니어처 병을 발견하고 그것도 모으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술꾼은 아니예요~ ㅋ)

병모양 자체는 심플하기 그지없으나,

텍스트와 컬러를 너무 이쁘게 사용해서 소장욕구를 마구 자극하는 패키지 입니닷!

앱솔루트 보드카의 패키지를 좋아라 하게 된 데는

앱솔루트의 한결 같은 광고 이미지의 영향도 큰 것 같아요.

병모양을 활용해서 만든 광고들인데요, 이 광고들만 모아둔 책도 있을만큼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이죠- 그 책도 사고 싶어요…ㅜㅜ

보는 김에 광고도 몇편만~ 병모양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겠죠?ㅋ

 

아리조나 그린티

가로수길 모 카페에서 몇 년 전 처음 보고 무조건 주문해주신 아리조나 그린티.

물론 이 때도 역시 병모양에 반해 커피 대신 냉큼 주문했어요.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팔더라구요~

봄에 화병 대신 사용해도 너무 예쁘고, 선반 위에 다른 소품들이랑 올려둬도

인테리어 효과 굿~!

 

다우니 언스토퍼블스

다우니 섬유유연제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섬유유연제 향의 지속력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한 부스터라고 합니다. 전 모르고 샀어요. ㅎㅎ

코스트코에서 섬유유연제인줄 알고 덥썩 구매.

이 역시 패키지 때문인데요,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컬러감이 좋아서 무슨 제품인지도 잘 모르고 사버렸어요. 다우니라길래… 당연히 섬유유연제겠지…하고…ㅎㅎ

(다우니 섬유유연제 말고도 제품종류가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물티슈 같은 것도 본듯)

내용물이 보이는 걸 활용해서 향기도 직접적으로 나타내주는 아이디어도 마음에 듭니다.

저 알갱이(?)들은 꼭 구슬아이스크림처럼 생겼어요. 그러나, 먹으면 안된다는 거~ ㅋ

그러고 보니, 다우니 리필용 중에 우유패키지처럼 생긴 아이도 너무 귀여워서 본품은 없는데 산 적 있는 것 같아요. ㅋ

급 뒤적뒤적…찾았당. ㅋㅋ

이거요~ 다우니 에이프릴 후레쉬 리필팩. 전 이 다우니 리필팩이 너무 귀여워요…ㅋ

이건 리필팩이라 보관이 안되는 게 아쉽...다우니에서 이 리필팩으로 뭐 좀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 ㅋ

그리고 여러가지~ 아이디어 넘치는 패키지들

아이디어 넘치는 예쁜 패키지들은 살짝 모아서 보여드립니다~ ㅋ

에비앙 2005년 한정판 병, 코코넛 워터, 시실리아 레몬/라임 주스,

나이키, 소이 마멜 두유, 퀵 키위 젤리-

대부분 제품 원료에서 힌트를 얻은 디자인인데,

제 눈길을 마구 사로잡는 패키지 들이예요.

나이키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패키지라 더 눈에 띄구요~

명불허전 코카콜라

이젠 아프리카 마사이족에게까지도 친숙할 것만 같은 코카콜라병.

하지만, 예쁜 패키지 리스트에서 빠지면 안되겠죠?

설명은 필요 없을 테니, 한정판 패키지만 모아봤습니다~

저런 병은 도대췌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ㅠㅠ 갖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즐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