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시청률 순간 70%대시시각각으로 뜨거운 반응.
노 개런티로 15년 만에 TV를 통해 국민과 만났다.
콘서트를 안방1으로 옮겨왔다.
히트곡은 물론 '명자!',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테스형!' 등 신곡 포함 팬들을 반갑게 했다.
특유의 입담으로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하며 변치 않은
매력을 보여줬다.
오늘 같은 공연을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
일흔셋의 나이에 2시간 반 동안 지치지 않았고,
오히려 갈수록 힘이 폭발했다.
신비주의'라는 평가에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이다.
꿈이 고갈된 것 같아 세계를 돌아다녔더니 잠적했다고 한다.
이제는 뇌경색에 걸음도 잘 못 걷는다고 하니
내가 똑바로 걸어 다니는 게 아주 미안해 죽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퇴 계획에 관해서는 "언제 내려와야 할지, 마이크를 놔야 할지
이 시간을 찾고 있다. 길지는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30여 곡 팬서비스를 선물한 그는
"역사책에서도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왕이나 대통령은 한 사람도 본 적 없다.
나라를 지킨 건 바로 여러분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에서 1등"이라고 격려했다.
관객들은 "대한국민"이라는 외침으로 화답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방송.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