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발표되는 이민 수준 계획을 보면, 캐나다 이민 방향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 발표한 이민 수준 계획을 통해 캐나다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주 정부 이민 PNP에 좀 더 집중할 것이라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발표 이후로 보다 구체적인 각 주의 PNP 승인 인원 배분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궁금해하는 분들 많았을 텐데요, 드디어 각 주에 할당된 PNP 인원과 관련한 정보가 발표되었습니다.
Provincial Nominee Program
PNP 각 주별 신규 영주권자 목표
작년 7월부터 주 정부 이민 프로그램을 통한 영주권 승인 인원 변화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이어져 왔는데요. 드디어 3월, 그 결과가 정리되어 발표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온타리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발표를 하고 있으며, ON 주 이민 장관은 특히 많은 PNP 할당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래서 이민 프로그램 운영에 자율성을 더 확보하며, 인원도 2025년까지 기존의 2배에 달하는 연간 18,000 건을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2025년 PNP 할당량 *2023.03.22 기준 정보 |
온타리오 (ON) | 18,000 건 |
알버타 (AB) | 10,849 건 |
사스카츄완 (SK) | 8,500 건 |
매니토바 (MB) | 9,500 건 |
유콘 (Yukon) | 430 건 |
여기서 잠깐!
대세로 떠오른 PNP를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것은 대체로 연방 정부 이민인 Express Entry였다면, 앞으로는 좀 더 주 정부 단위의 이민에 관심을 갖는 편을 추천합니다. 실제 연방 정부 이민은 빠르고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편이지만, 장기적으로 캐나다 이민을 꿈꾸는 분들은 영주권 승인 이후의 삶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데요. PNP는 그런 고민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조금은 자유로운 편이라 생각됩니다.
2023년 Canada Immigration
캐나다 이민, 준비해야 할 것
1) 무엇을 할 것인가?
EE에서도 중요한 조건이 직업이긴 하지만, PNP는 더욱더 중요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이 부분을 중시하기도 하고, 특정 직업군을 위주로 선발을 더 쉽고 빠르게 진행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막연히 '캐나다에 간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캐나다에서 어떤 직업에 종사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어느 지역에 정착할 것인가?
어떤 지역에 정착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직업적 혜택이라든가, 지역 커뮤니티와의 관계 등등. PNP는 이 모든 요소가 복합적으로 엮여있기 때문에 지역 특성에 대한 이해와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게다가 지방 소도시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부분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 있습니다.
3) 정착할 곳의 PNP 특징은 무엇인가?
캐나다는 주 정부가 독립적으로 법과 규칙을 만들어 운영 중이기도 합니다. 어떤 곳은 반드시 그곳에서 일할 경력만을 인정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지역에 자신의 친인척이 거주하는가를 묻기도 합니다. 주마다 다른 이민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내가 준비가 되었다 생각해도 그 주의 이민법의 시각으로는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이라 생각하기 보다 '캐나다의 어떤 곳으로 무슨 직업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이민'이라고 목표를 구체적으로 잘 설정해야 캐나다 이민에 성공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목표를 찾으라니 더 헷갈리기도 하고 어렵게 느끼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래서 저희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법을 찾아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언제든 저희 둥지에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공인 이민 법무사님 및 각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고객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맞춤 상담 및 진행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둥지이민 컨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