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9:16~27 / 작은 것에 충성할 것을 가르치신 예수님
(눅 19:16)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눅 19: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눅 19:18)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눅 19: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눅 19:20)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눅 19: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눅 19: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눅 19: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눅 19: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눅 19:25)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눅 19: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눅 19:27)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16~19절 므나를 받았던 각각의 종들이 왕께 나와서 결산하였습니다.
첫 번째 종은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다고 하였습니다.
귀인은 ‘그를 잘하였도다. 착한 종이여!’ 하며 칭찬하셨습니다. 주인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했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고 하였습니다. 주인은 이윤을 낸 것을 칭찬한 것이 아니라 착한 마음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한 과정을 칭찬했습니다.
복음 전파로 열매가 얼마나 있느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인과 어떤 관계성을 맺고 새 생명으로 얼마나 충성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종은 한 므나를 주신 것에 대해서 주인에 대해서 감사하였습니다.
주인이 자신을 신뢰하여 므나를 맡긴 것을 믿고 자신도 주인을 신뢰하였습니다.
종은 실패해도 주인이 이해하실 것을 믿고 믿음으로 투자하였습니다.
그는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였습니다. 지극히 작은 일은 우리 주위의 사소한 일입니다. 그는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이 충성스럽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지극히 작은 것은 나에게 보낸 한 사람입니다. 한 사람을 주님을 대하듯이 하는 것입니다. 그는 은혜로 열 므나를 남겼습니다. 주인은 열 므나를 남긴 충성된 자에게 상급으로 편히 놀고 쉬게 하지 않았습니다.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충성된 자에게 더 큰 사명을 맡기십니다. 더 큰 권한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더 큰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둘째 종은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습니다. 주인은 열므나를 남긴 종과 똑 같이 칭찬하시고 그에게도 다섯 고을 차지하라고 하였습니다.
20~23절 마지막 한 명의 종은 장사를 하지 않고 므나를 수건으로 싸서 두었습니다. 그는 주인을 매우 무서운 사람으로 생각하여 장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장사를 하다가 본전을 잃으면 혼날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는 주인이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종의 등골을 빼먹는 무서운 사람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실패하고 혼나느니 차라리 본전이라도 보존하겠다고 돈을 수건에 싸두었습니다.
주인은 그가 정말 주인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가 정말 주인을 두려워했다면 그는 돈을 적어도 은행에라도 맡겨야 했습니다.
은행에 두면 이자라도 찾을 수 있습니다. 주인은 실제 무서운 사람이 아닙니다.
주인은 종을 신뢰하고 맡기는 좋은 사람입니다. 주인이 실패의 위험이 있는데 므나를 은행에 맡기지 않고 종들에게 맡겼습니다. 주인은 종을 신뢰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잘 해서 이윤이 남기면 더욱 좋고 설령 실패 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의 실패를 감당해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인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그의 문제는 주인을 엄한 사람으로만 알고 좋은 사람으로 주인을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지 않는 불충입니다. 작은 일을 사소하다고 무시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보낸 한 사람을 하찮게 여기는 것입니다.
충성심이 없이 진실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24~26절 주인은 그 사람이 싸두었던 돈을 빼앗아 열 므나를 남긴 종에게 주었습니다. 므나를 빼앗겼다는 것은 복음을 빼앗겼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고 하고 전하지 않고 자신 혼자만 간직하고 있는 자는 복음의 생명력을 상실합니다. 결국은 복음을 잃게 되고 불신에 빠져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장사한 사람은 더 많은 므나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와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복음의 장사를 잘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주인의 칭찬을 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 주인의 사랑을 신뢰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장사를 한 사람을 착하다고 칭찬하였습니다.
착하다는 것은 주인을 신뢰하고 주인의 말에 순종한다는 말입니다.
주인은 우리가 잘못해도 그 잘못을 감당하여 주십니다. 민수기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을 보지 않으시며 반역을 보지 않으신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두 번이나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아브라함의 허물을 덮어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고 고기 잡으러 간 베드로의 허물을 덮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한번 택하신 자를 끝까지 책임지시고 도와주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그렇게 악을 행하였어도 종말의 날까지 책임져주십니다.
우리가 이를 믿을 때 인생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장사를 잘하려면 투자해야 합니다.
투자하려면 망할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패가 문제가 실패를 통해서 배우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실패하며 배워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실패한 것을 책망해서는 안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투자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책망할 때는 다만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는 것을 책망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 자신이 좋은 상품이 즉 충성스러운 종이 되어야 합니다.
충성스럽다는 것은 변함없이 진실하게 약속을 잘 지킨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책임지는 것입니다.
요즘 장사를 잘하려면 브랜드가 좋아야 합니다. 장사는 이미지입니다.
삼성 전자나 현대 자동차는 세계적인 이름을 얻었습니다. 이들의 이미지는 세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사업체들은 불황의 늪에 빠져 있지만 이들은 장사를 잘하여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명품도 결국은 좋은 이미지입니다.
사람들이 명품,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명품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물건을 잘 팔려면 물건에 대해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물건을 써 보니까 물건이 너무 좋다고 생각하면 그 물건을 선전하게 됩니다.
우리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우리는 그 식당을 소개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좋은 복음이 일꾼이 되려면 복음의 우월성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최고요 우리 교회가 최고요 우리 권사님 집사님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전해야 새 생명을 살리고 교회 부흥의 비결이 됩니다.
27절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이 왕이신 것을 싫어하고 영접지 않는 자들은 모두가 죽임을 당합니다.
왕을 영접지 않는 반역자들은 3족이 멸망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지 않는 자도 멸망 받습니다. 이들은 세상에서 사단의 지배를 받을 뿐만 아니라 죽은 후에도 지옥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한 자에게 새 생명의 장사 밑천을 주십니다.
우리는 그 생명으로 장사해서 또 다른 생명을 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진실하고 신실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 기도회 때 개그맨 이성미 집사의 간증을 들으면서 그가 바로 장사를 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녀는 아들이 공부를 안하고 큰 사고를 쳐서 다른 학생이 죽을 수 있는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때 그는 아들에게 무릎을 꿇고 내가 너를 사랑으로 키우지 못해서 그렇다고 회개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변화되었습니다.
한 개그맨이 자살하자 그에 대해서 책임을 느끼고 귀국하여 연예인 예배를 만들었습니다. 그곳 슬르건이 “하나님은 한 사람 예배자를 찾으신다. 그분이 바로 당신이다.”입니다. 지금은 300여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한 아기를 둔 엄마가 암에 걸리자 내가 암에 걸리고 그를 살려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집사는 암에 걸렸고 기뻐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사람은 죽었지만, 암에 걸린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믿음을 갖게 하였습니다. 연예인들이 가장 본받고 싶어 하는 선배가 이성미 집사라고 합니다.
저는 성실하게 한다고 하였지만 하나님 앞에서 저를 보니 나는 충성되지 못한 자였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충성하지 못했던 죄를 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진실하고 책임 있는 사람이 되어 명품 제자가 되어 새 생명을 살려서 마지막 날 칭찬 받는 종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