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친군데 어떤식으로 말을 건네야할까요. 참 어렵네요.. 문자로 이미하긴했지만 얼굴보면 그냥 생하는것보단 무슨말이든 액션이든 취하는게 나을거같은데
한국에서 회사다닐때 사무실누나가 부친상당했을때 같은 회사 일하는50대 아주머니 한분이 아침에 3일장지내고 출근한 그 누나를보며 손꼭잡아주며 다른말없이 "섭섭하제?" 이렇게 말하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쑥스러운건지 뭣한건지는 몰라도 그냥 생했거든요. 무슨 위로를 하겠어요...좀 괜찮아?이럴수도없고...무슨말로도 위로가안될거같은데.. 그 아주머니의 위로는 나까지 위로받는 기분이 들정도로 과하지않고 와닿더군요. 역시 연륜이란..
호주친구에겐 어떤식으로 다가가면 좋을까요?정서도모르겠고.. 호주장례식가보시거나 이런 경험있으신분 지혜 좀 나눠주세요!!
장례식 갈때는 카드에 마음을 담아 가셔도 되고 그냥 가셔도 돼요. 저도 지난달에 처음 참석하느라 가기전에 주윗분들께 의견들을 좀 여쭤서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Sorry for your loss등의 말을 하면서 꼭 안아주면 되더군요. 한국정서와 크게 다르지않게 느꼈습니다.
첫댓글 구글 검색하면 도움이 될 거에요. What to say to someone who lost mum 이런 식으로 검색하면 예문 여러 개 나와요. 저는 올 해 장례식에 처음 갔는데 어린 딸의 죽음이라 위로 말보다는 눈물과 포옹, 악수로 가족을 위로해줬어요.
장례식 갈때는 카드에 마음을 담아 가셔도 되고 그냥 가셔도 돼요. 저도 지난달에 처음 참석하느라 가기전에 주윗분들께 의견들을 좀 여쭤서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Sorry for your loss등의 말을 하면서 꼭 안아주면 되더군요. 한국정서와 크게 다르지않게 느꼈습니다.
윗분들 말씀 + 잔잔하게 꽉 안아주면 어떨까요, 백마디 말 보다 한번 행동이 더 갚질 수 있기 떄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