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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꿈 인가.....
언젠가 부터 계속......
무언가에 홀린듯, 그 꿈만......
"형!,형!,형!,안돼. 죽으면 안돼, 죽으면 안돼!!!"
"맞아요 여보, 힘내요, 곧있으면 병원이에요, 죽으면 안되요!"
흐릇하던 영상이 점점 선명하게 내눈에 보인다...
엠블런스 안이였다. 그곳에는 병상 위에 누어있는 한 청년과,
그를 바라보는 18세 됬을쯤한 청년과,
병상 위에 누워있는 청년의 부인쯤 되보는 사람이 있었다.
아... 기억났다... 병상 위에는 내 형이 있었다.
그리고 저청년은 어렸을적 나구나...
내옆에는 울고있는 형수님이 보인다....
그것을 끝으로 다시 내눈앞에 영상이 흐릿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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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꿈인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훤철한 키를 가진 청년,
그게 바로 나다. 윤하민이라 불리는 22세의.....
어느새 인가 부터 나는 계속 이와 같은 꿈을 꾸게 되었다.
그 꿈을 꾸다 일어나면, 침대는 흥건한 땀으로 젖어 있었다.
"그대 뿐 이였죠~ 내게 힘이 되준 사람~ ,"
나의 공백을 깨려는듯, 휴대폰이 울리고 있었다.
"휴..."
나는 그렇게 한숨을 뱉은뒤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혹시 윤하민씨 댁 맞습니까?"
핸드폰에서는 중년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네, 맞는대요?"
나는 그렇게 대답하고 속으로 누군지 생각 하였다.
나에게 전화를 걸만한 사람은 몇몇 없었다.
내 인터넷 친구라든지...
인터넷 친구는 손에 꼽을정도로 적었다.
그러나 내가 아는 목소리중 이런 사람은 없었다.
그러니 이건, 내가 취업을 신청한곳에서 걸려오는 전화였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채용 됬습니다. 8시까지 서래초등학교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는 그렇게 할말만 하고 끈어버렸다.
나의 전공은 아동학, 나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은 전혀 믿질 않는다.
나라도 않믿길것이다. 마피아 간부가, 전공이 아동학이라니,
뭐 어차피 '전직'간부 지만....
나는 잡념을 떨치며 일어섰다. 지금시간이 7시30분이니..
버스를 타면 아슬아슬하게 갈수 있을듯 했다.
이곳은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에있는 서래초교까지가는데 느리면 30분이다.
나는 느긋하게 준비를 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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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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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world [prologue]
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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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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