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된 기분이었어!
아이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월요일입니다.
지난 주말,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온 듯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냅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친구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윤재 : 나 야구장 갔다왔어!
기아가 6대3으로 이겼어!
나성범이 안타치고, 최형우도 안타치고,
소크라테스는 부상이어서 집에서 쉬었대.
박찬호가 홈런도 쳤어. 그래서 야구가 정말 재미있었어.
해신 : 애들아, 나는 수영장 갔었어.
우리 같이 갔었던 수영장말이야.
진짜 재미있었는데!
윤재 : 야구장에 나성범이 안타쳐서 홈으로 들어오는 거야.
나는 나성범이 제일 좋아. 우리 아빠 후배래.
야구장에서 콜라, 사이다도 먹고, 소떡소떡이랑 회오리감자도 먹었어.
야구장 진짜 재미있어.
율 : 엄마, 아빠랑 나랑 결이랑 수영장에서 수영했어.
바다 앞에 있는 수영장이었어.
아빠가 수영이랑 물에 뜨는 것도 알려주셨어.
힘을 빼고 물에 누우면 떠.
진짜 떠!
해신 : 친구들이랑 같이 갔던 수영장에 갔었어.
구명조끼 입고 놀았는데, 진짜 재미있었어.
엄마는 개구리 수영을 하고 있어.
나는 구명조끼 입고 둥둥 떠다니는 거야.
한번 더 놀러가면 좋겠다.
시엘 : 나도 물놀이 갔었어.
큰 수영장에서 미끄럼틀도 타고 놀았어.
은호 : 형아들 집에서 물놀이 했는데!
태린 : 난 함평 수영장에 다녀왔어.
우리 언니는 발도 안닿는 곳에서 점프하는게 재미있었대.
태린 : 함평 수영장이야.
엄마랑 파도치는데 가서 놀 때 제일 재미있었어.
물고기가 된 기분이었어!
물놀이를 많이 할 수 있는 여름이 좋아.
시엘 : 수영장에서 놀았어.
기다란 미끄럼틀도 타고 물놀이도 했어.
가족들 다같이 놀아서 행복한 마음이었어.
은호 : 형아들 집에서 물놀이 하고 있는 거야.
튜브도 타고, 큰 돌고래 튜브도 있어서 타고 놀았어.
물놀이가 제일 재미있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한가지!
바로 물놀이지요. 아이들은 집에서 수영장에서 바다에서 시원하게 여름 주말을 보내고 온 듯합니다.
유나 : 엄마랑 바다에 갔었어.
이진 : 나는 집에서 놀았어. 동생이랑 같이 놀았어.
준후 : 난 패밀리랜드 갔다왔어!
준후 : 패밀리랜드에서 너무 더웠어.
그래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쉬고 있었어.
레몬맛 음료수야.
엄청 셔. ^___^
유나 : 나는 엄마랑 바닷가에서
한숨 자고 왔어.
시원 : 나 캠핑갔었어!
단우 : 난 엄마랑 박물관에 갔는데, 재미있는 것들도 많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어.
단우 : 여기는 박물관이야.
그림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었어.
음..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랑 모나리자 그림을 봤어.
너무 예뻤어.
시원 : 나는 숲으로 캠핑갔어.
잠자리채로 사슴벌레도 잡았어.
관찰하고 다시 돌려보내줬어.
숲으로 캠핑가면 곤충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아.
윤 : 교회에 갔어.
무지개 바람개비 받았어.
Q . T 잘해서 받은 거야.
바람개비 돌리면서 놀았어.
지섭 : 우리 아빠 친구집에 갔다왔어.
거기에서 감자랑 고구마도 캤어!
우리 형보다 내가 감자를 제일 많이 캤어!
그런데, 고구마는 우리 형아가 더 많이 캤어.
감자, 고구마 캤는데, 거기에서 애벌레가 나왔지 뭐야. 히힛
그래서 블루베리 두개 넣어주고, 나뭇잎도 넣어줘서 키웠어.
태언 : 집에서 해언이랑 포켓몬 딱지 가지고 놀았어.
쉬면서 나무도 봤고, 해언이랑 같이 놀아서 재미있었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듣고, 나의 경험도 이야기 하는 주말 이야기 시간은 아이들이 직.간접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어줍니다.
지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에너지를 채우고 왔으니, 이번주에도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