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 진의 [파초]는 한민족의 심성을 가사로 잘 표현한 명곡입니다.
고대 지나인들이 우리 한민족을 '이(夷)'라고 기록했는데 그 의미는 "위대하고 훌륭한 사람"이란 뜻입니다. 산해관 북쪽을 천상이라고 했고, 산해관 아래를 천하라고 기록한 이유입니다. 산해관 간판이 [천하제일문]인 이유입니다.
지구상의 하늘나라는 동방의 해뜨는 땅 한국을 의미했던 것입니다.
차이나 최고(最古)의 지리서 <산해경>은 고대 차이나 및 국외의 지리를 다룬 지리서로서 단군조선이 존재하였던 하(夏)나라 우왕(禹王) 또는 백익(伯益)이 지었다고 전해진다.
무엇보다 <산해경>의 내용에
東海之內 北海之隅 有國 名曰 朝鮮 天毒其人水居 ?人愛之
"동해의 안쪽, 북해의 주변에 나라가 있어 이르기를 조선(朝鮮)이라 한다. 하늘이 지극히 아끼는 그 사람들은 물가에 살고 남을 가까이하고 사랑한다."
조선이란 고조선을 뜻한다. 동해란 차이나에서 본 동해로 황해(우리의 서해)이고,북해는 발해(서해 북쪽바다)이다. 즉 만주지역과 차이나 동해안지역에 단군조선이 존재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단군조선(부여)를 계승한 고구려와 백제가 차이나동해안지역을 지배하였던 것이다.
[삼국사기/최치원 열전]"고구려와 백제가 강성할 때 100만 강군으로 오.월.제.노.연(차이나 동해안지역)을 휩쓸어 중국의 걱정거리가 되었다."
또한 [산해경]에는 다음과 같은 귀절이 있다.
君子國在其北 衣冠帶劍 食獸 使二大虎在旁 其人好讓不爭 有薰華草 朝生夕死 -[산해경 해외동경(海外東經)]
"군자국(마.번.진한 등 단군3조선의 중앙국으로 48명의 단군들이 직접 다스린 진한국=진국=부여=고구려)이 한반도 북부에 있는데 옷을 단정히 입고 관을 쓰고 칼을 찬다. 짐승을 기르고 두마리 큰 호랑이를 옆에 두고 부린다. 그 사람들은 양보하기를 좋아하고 다투지 않는다. 무궁화가 있는데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
예로부터 차아나인들은 고조선 사람들을 가리켜 [동이(東夷)민족]이라 했다. 동쪽에 사는 사람들이고 민족 이름은 이(夷)란 뜻인데 지금도 우리말에 보면 '어린이','젊은이', '늙은이','지은이', '가는 이', '오는 이' 등으로 '이'라는 말이 사람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사실 고대 차아나인들은 한(배달)민족 즉 동이(東夷)민족의 [배달문명]을 대단히 존경했다.
그 한 예로 현존하는 한자사전(옥편)중 가장 오래되고,한자사전 중 절대적 권위를 가졌다는 [설문해자(說文解字,후한後漢의 허신許愼 편찬)]라는 책에 보면, 한민족(동이東夷)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해설하였다.
[夷] 東方之人也 從大從弓
蓋在坤地頗有順理之性 惟東夷從大大人也
夷俗仁仁者壽有君子不死之國
按天大地大人亦大大象人形而夷篆從大
此與君子如夷 有夷之行降福
孔夷傳夷易也同意夷卽易之假借也
易亦訓平 故 夷爲易也
故孔子曰 道不行 吾欲之君子不死之國九夷 承孚 浮於海 有以也.
[해석]
" '이(夷)'는 동방의 사람을 말한다. '동이(東夷)'의 '이(夷)'라는 글자는 "大(대-위대)"에서 유래하였으며 또한 "弓(궁-활)"에서 유래하였다. 본래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땅의 품성을 닮게 되어있다. 오직 동이(東夷)만이 대인(大人-위대한 사람)들이다. [惟東夷從大大人也]"
"동이인(東夷人)의 풍속은 어질고,어질면 장수하므로[夷俗仁仁者壽] 동이(東夷)에는 "군자가 죽지 않는 나라"가 있다.[有君子不死之國] 생각컨대,하늘은 크고 땅도 크고 사람 역시 큰 것이다. "크고 존귀함"을 나타내는 "大" 자는 사람의 형상(성인)을 본뜬 것인데 "이(夷)" 자도 "大" 자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렇듯이 군자(君子)는 동이인(東夷人)들과 같은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고 [此與君子如夷]동이인(東夷人)들처럼 행동하면 복(福)이 내린다. [有夷之行降福]진리를 뜻하는 易(역 또는 이)자는 원래 夷(이)자에서 나온 같은 글자다. [夷卽易之假借]동이인(東夷人)들이 진리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자가 "중국에 도(道)가 행해지지 않으니 나는 군자가 죽지 않는 나라인 동이(東夷)에 가고 싶다." 고 말하면서 뗏목을 타고 바다로 나간 것은 참으로 이유있는 일이라 하겠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위와 같이 나온다. 배달민족 즉,동이인(東夷人)에 대한 극찬이라 하겠다.
게다가 또, '이(夷) 자는 원래 어질 인(仁) 자와 같았다.[古文仁同]'고 나온다. 원래는 동이(東夷)의 이(夷) 자와 어질 인(仁) 자가 같은 글자였다는 것이다. 어질 인(仁) 자는 사람인(人) 자가 두개 있는 모양이다.
[人人] 그런데 원래 사람 인(人)자는 하늘에 제사 지내는 제단 앞에 무릎꿇고 앉은 사람의 모습이다. 즉 '사람다운 사람' 을 뜻하는 글자가 사람 인(人) 자였다. '사람다운 사람'이 다른사람을 '사람다운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모습이 [人人] 자이고 이 글자가 어질 [인(仁)] 자도 되고 동이(東夷)의 [이(夷)] 자도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원래 큰 대(大)자는 사람들에게 교화하는 성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인데,동이(東夷)의 이(夷) 자는 큰 대(大) 자에서 나오고 사람 인(人) 자에서 나왔다고 하니, 그러므로 원래는 '사람다운 사람'은 동이(東夷)민족 뿐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1만년에 이르는 한민족 요하문명이 황하문명보다 수천년 앞서 생긴 문명이고,황하문명은 한민족의 일부가 건너가서 일으킨 문명으로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