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모정> 반야월 작사 / 이인권 작곡(1966년)
1.어머님이 보내주신 털내의 하나
이 아들은 받아들고 눈물집니다
외로운 타향에도 봄이 오며는
고향에 진달래도 곱게 피겠지
아아아아 풀냄새 흙냄새여 고향의 모정
2.어머님이 불러주신 꿈에 자장가
울지 말고 잘 자라고 들려옵니다
성공을 앞세우고 돌아가는 날
어머님 등에 업고 효도 하오리
아아아아 물소리 새소리여 고향의 모정
<고향의 모정>...
이노래는 66년 경상도 싸나이 이동근님이 불러 크게 힛트한 노래입니다
경상도 특유의 악센트가 강한 발음이 참 매력적인 노래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 70년대 초반에 김영준님에 의해 다시 리바이벌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노래입니다
저는 언젠가 말씀드렸듯이 50년대 중반에서부터 60년대 중반까지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특히 66년은 많은 신인가수들이 등장했는데 이<고향의 모정>을 부른 이동근님과
<향수에 젖어>의 김철님
그리고<타향처녀,먼산울림>의 아나운서 출신가수 이정민님..
<네잎 크로버>의 이규항님같은 분들입니다
또 <찾아온 청량리,은하수>를 부른 이길남님도 있군요..
저는 그러한 노래들중에서 이길남님의<찾아온 청량리>와
이정민님의<타향처녀>를 특히 좋아했는데 노래의 정서나 창법이 제 마음에 딱
들어맞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 노래들을 제가 꼭 한번 리바이벌 해볼 생각 입니다..
또한 66년은 최희준님이 제2전성기를 누렸던 해이기도 합니다
그때 부른 노래들이<뜨거운 침묵> <길잃은 철새> <종점> <이별의 프랫트홈>
<옛이야기>같은 노래들입니다
그러니까 배호님이나 남진님..나훈아님이 아직 등장하기 바로 전해이기도 합니다
참..배호님은 65년에 연속방송극 주제가인<황금의 눈>과<적도>의 주제가를 불렀는데
아직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유주용님도 연속극 주제가인<황금 달팽이>를 불렀고 이길남님도<은하수>라는 연속극 주제가를 불렀는데
아주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다들 좋은 노래들입니다..
오늘 제가 올리는 이<고향의 모정>도 인기가 상당히 많았던 노래입니다..
첫댓글 하일사랑님 항상 수고하십니다,요.
트로토매니아'님의 고향의 모정 잘듯고 곱게 모셔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