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큰나무사회적협동조합 속초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대상 학교는 설악중과 설온중 등 2곳이며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과정 외에 현장 중심의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9일 1차로 설악중 재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1일 명예 공무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시청 각 부서의 업무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직업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시청 내에 있는 교통상황실, 재난안전상황실 등을 견학하며 지방행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학생들은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인 보건소도 방문해 통합건강증진실, 임상검사실, 치매안심센터 등을 견학하며 보건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이끌 학생들을 위한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건강한 미래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