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전에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댕겨왔는데
평일 목욜날 김포공항에서 떠나는데
웬 관광객이 그리 도 많은지요
중국인과 동남아인들까지
섞여 와글와글입니다
그만큼 제주도는 관광지로 소문이 나 있는가 보네요
외손녀 다인이는 28개월인데
공항에서 부터 오디 가는거 알고
이리 저리 발빠르게 돌아다니고 즐거워 신이 났어요
나도 쫓아 댕길려니
우찌 빠른지 아휴 힘들어라~
비행기로 한시간 남짓 가니
제주공항에 내려
렌트카인 은빛소나타로 바꿔 타게 되었다
어!
아빠차가 아니네
연신 이상하다는 듯이...
어떻게 설명이 안된다
돈을 모르고 빌리는게 뭔지 모르는 다인아씨
에게는...
용두암근처로 가서 점심으로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 전복탕을 먹는데
인증샷하나 못찍었다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느라고....
또 차로 달려
절물 휴양림안으로 걸어가는데
키큰 수목림의 메타세콰이어 길이
아주 멋이 있다
이내 어두워 져서 숙소로 갔다
스파가 딸린 펜션과 정원이 아름다운 곳에서
여장을 풀었다
저녁은 흑돼지구이를 먹었는데
역시 고기맛이 굿이다
종업원 한테가서
사이다를 하나 들고 오는 다인아씨~
ㅎㅎ
어린녀석이 사이다 킬러다
제주의 물이 참 좋은지
스파목욕후 매끄러운 얼굴과 손
역시 기분이 굿!
다인이가 좋아싸서 잔득 들떠갖고
밤12시가 넘어도 안자고
요리 조리 헤집고 댕기고
난리법석이다
조식은 펜션 레스또랑에서 제공하는
베이컨 샌드위치와 오렌지쥬스 커피를 마시고
본격적인 관광에 나섰다
주상절리 중문단지 와 해수욕장 바닷가
애월 해안도로 쇠소깍
천제연 폭포등
제주도의 바다는
태고적 바다처럼 빛갈이
신비스럽기까지하다
유채꽃의 향연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옥빛바다와 유채꽃 만으로도
와아~
역시 제주도 라
올때마다 실망시키지 않고 힐링을 되게하니까요
점심은
5분 뚝배기알밥과 참 돔 구이먹고
천혜향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샀다
저녁만찬은 애월바닷가
남뽀리횟집에서
화려한 활어 회와 찌끼다시들
여행의 특미를 맛보았슴다
다인이가 상추에다 이것저것 넣어 상추쌈을 만들어 에미입에 넣어 주네요
효녀라요
내 딸이 효녀니까
지 딸래미도 아가지만
효녀 맞네요
올매나 우습든지....
인제는 건강하기만 하면
이리 여행 댕기면 딱인 나이라요
너거 끼리 가라고 첨엔 내가 반대 했지만
큰사위의 설득에 못이기는체 하고 왔더니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손녀재롱에 연신 웃고 댕기다 보니
호강을
한거 같다고나 할까요?
첫댓글 여행사진이 많지만
삶의방에는 두장 뿐이 못올리니
아쉽습니다
활어회와 먹방사진 등
이 사진은 쇠소깍이라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인데 참 아름다운 절경이었습니다
가족 여행
축하 드립니다 .
저도 손주들 하고
작년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즐거웠지요
연으로님!
방문에 반가와요!
손주들과 작년에 댕겨오셨군요
아가들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바닷가를 보고 선....
작년 6월에 메르스땜시 취소되어 두딸가족과 예약한 숙박료 엄청 손해 봤답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제주도의 절경은 아름답지요
유채꽃과 파란바다가 한테 어울려 장관이겠네요.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제주도 여행기
그리고 싱싱한 갈치조림을 비롯해서 전복등 굼침이 돔니다. 가만히 앉아서 제주도 관광을 하고 있습니다
네~
옥빛바다가 너무나 아름다운데다 노오란 유채꽃과 바람에 어우러져 환상이었습니다
갈치조림이 넘 맛있었는데요
제주도 식대가 넘 비싸요
작년 4월쯤 제주도을 다녀왔는데 전 몸이 안좋아 무척 고생을했습니다
집사람하고 둘이 갔을땐 너무 좋았는데.....
관광으로 가니까 너무 힘들기도 했습니다
관광으로 따라 댕기면 노약자 분들은 힘이 듭니다
우리도 아가가 있어서 쉬어가며 놀며 천천히 댕겼습니다
볼거리 먹거리가 넘 많은 제주도 였습니다
올만에 와서 자랑할만 하군요,,
부러워라~~
아!
안녕하세요!
현일님 !
오랜만에 뵙습니다
다인아씨랑 같이 댕기니까
늘 웃슴을 달고 다녔답니다
초록 재킷이 유채꽃과 잘 어울립니다.
즐거움 가득한 여행속의 이야기 잘 읽으며 대리만족 합니다
아!
반가와요
봉자르쥬님
큰 딸래미가 이뿌게 찍어 줬어요
저 옷도 일본가족여행갈때 큰딸이 사 줬구만유
이번엔 가족 띠 별 티이를 입고 갔는데
딱하루 입으니까 더러워져 담날은 못입겠더라고요
애들은 초상권침해다 해싸서 못올렸습니다 ㅎㅎ
푸른바다와 유채꽃 속으로가고싶네요~~~
고은아씨님이
봄처녀처럼 살짜기 오셨군요
바다빛갈이 옥빛이라 푸른색보다 더 신비스러워요
유채꽃빛갈과 함께 살랑이는 봄바다 바람에
매료되었답니다
바다까페가 있는데 티비에 나왔다고
관광객들이 마니 와서 아메리카노 한잔씩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