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정유/석유화학: 사우디 대규모 증설 취소의 이유와 함의
▶️ 보고서: bit.ly/40du7de
▶️ 사우디 스탠스 변화와 관련된 최대 수혜업체는 S-Oil입니다.
▶️ 사우디 대규모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증설 취소 소식(총 4개 이상 취소 가능성)
- 10/16일 Bloomberg는 Saudi Aramco의 Ras Al-Khair 정유(40만b/d)-석유화학(총 900만톤/년) 통합 설비 증설 계획 취소를 보도. 해당 설비는 석유화학 생산 비중을 50%까지 늘린 COTC
- 사우디 Jubail과 Yanbu에 계획된 세 개의 석유화학 PJ에 대해서도 계속 진행 여부 확인 중. 해당 설비 모두 정제-석유화학 수직계열화
- 최근 뉴스에서는 SABIC과 오만 OQ, 쿠웨이트 KPI의 합작 오만 Duqm PJ와 쿠웨이트 Al-Zour 석화플랜트 증설 취소 가능성도 언급
▶️ 사우디의 증설 취소는 높아진 균형재정 유가 속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성격
- 사우디의 중장기 핵심 성장전략은 가스를 향하고 있음
- 즉, 이번 증설 취소는 높아진 균형재정 유가 속(2024년 4월 96.2$로 20% 상승 추정) 투자 우선 순위 재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
- 원유의 Outlet으로서 석유화학의 중장기 역할은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어, 관련 투자는 중국 업체에 대한 지분투자를 중심으로 이뤄져
▶️ 중동의 증설 취소는 정유/석유화학 공급과잉 부담 완화 요인. 최대 수혜 S-Oil
- 2025~29년 총 5년 간 예정된 글로벌 에틸렌 증설 4.4천만톤 중 중동은 약 500만톤으로 12% 비중. 증설 취소가 언급된 설비는 이 500만톤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 하지만, 취소 가능성이 언급된 설비가 Shell, ExxonMobil, Sinopec과의 JV라는 점을 감안할 때 500만톤에 포함된 ① Aramco-Total JV Amiral 에틸렌 165만톤/년(2028년) ② Qatar Energy-Chvron Phillips Jv Ras Laffan 에틸렌 208만톤/년(2028년) 등의 증설 취소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 1) 사우디 원유 증산 대비 정유/석화 플랜트 증설 취소는 사우디 OPS 하향 2) 국내 업체 투자 센티멘트 개선 요인
- 2026년 가동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TC2C인 S-Oil 샤힌 PJ 원가우위 부각, 배당 확대 가능성 등으로 S-Oil의 최대 수혜 기대. LG화학/금호석유/SK이노/롯데케미칼도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