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전망은 다소 암울했지만, 한 줄기 빛이 비치고 있다.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도르트문트전을 일주일 앞둔 수요일, 마르퀴뇨스와 자이르-에메리가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복귀했다.
마르퀴뇨스의 복귀는 당초 예상했던 거라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파리 의료진은 열흘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고 발표했었다. 수요일 오후에 복귀하면서 3일간의 추가 치료를 받고 거의 모든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었다.
반면, 자이르-에메리는 더 큰 놀라움을 안겨줬다. 그는 11월 18일 지브롤터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고 2023년 말까지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자이르-에메리는 전체 세션에 참여했으며 마르퀴뇨스처럼 마지막 도전 직전에 중단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이번 목요일 아침부터 모든 세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조건에서 모든 것이 열려 있다. 마르퀴뇨스의 부상이 경미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 주 수요일 도르트문트 원정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르-에메리 역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작은 희망이 있다. 하지만 모든 결정은 선수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심각한 부상이 우려되고 너무 이른 복귀가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자이르-에메리는 며칠 전에야 러닝을 재개했으며 아직 고강도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다는 사실은 아무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 며칠이 결정적일 것이다.
확실한 것은 루초를 시작으로 주말에 아팠던 사람들이 더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벌써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