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형님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믿지 않겠지만 여자친구와..
잠실실내체육관이 꽉 찼습니다.
"소주한잔"으로 콘서트가 시작됩니다. 술이 한잔 생각나는 밤~ ♪ ♬
어렸을때 친구들과 술 먹고 자주 부르던 노래라 그런지 그냥 바로 울컥합니다..
노래가 끝나고.. 바로 창정이 형님이 관객들에게 말을 놓습니다.
"잘있었어?" 하면서ㅋㅋ 근데 기분이 안나쁘고 잼있습니다. 워낙 말씀을 잘해서
원래 콘서트에 게스트 안부른다고 하는데 오늘은 DOC 형들이 와서
밤심미 밤심미(런투유)를 부르는데 관객 전체가 기립하고 점프점프!!
세곡 부르고 갔습니다.(이하늘 형님이 임창정이 축의금 300만원 했다고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함ㅋㅋ)
임창정 형님이 나와서 서운해 합니다. 그러는거 아니라고 본인한테 함성 질러야지 DOC한테 지르면 어떻게 하냐고
그 이후로 "그때 또 다시", "내가 저지른 사랑", "또 다시 사랑" 등 명곡으로 쭉~~~
창정이 형님 노래 부르면서 중간 중간 울컥해 합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처음 하는거라며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적이 없었다"로 떼창 부르고 마무리 하고 커튼 내리다가 앵콜 나오니
"늑대와 춤을" 등 댄스 노래 3곡 정도 부르고 폭죽 터트리면서 마무리!!!
(더 부르고 싶지만 본인은 싸이가 아니라며 정리하심 ㅋㅋ)
목 상태가 좀 안좋다고 했는데 저는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캬아!!!를 몇 번을 했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듣고 부르던 노래를 좋아하는 가수를 통해 직접 들으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가끔 가야겠습니다. 다들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첫댓글 다음에 꼭 가야겠습니다 ㅠㅠ
넵 추천합니다!!
사진이 첨부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임창정씨도 스타 되어서 다행입니다.
콘서트 중 사진 촬영이 불가여서 첨부하지 못했습니다 ㅠ
담엔 저도 꼭 가야겠어여
넵 추천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제목 보면 무슨노래지? 하다가 부르면 바로 따라 부르게 되요^^
저도 어제 다녀왔습니다ㅎㅎ
3층이셨나요? 저랑 비슷한 위치였네요!!
@durable 그럼, 저 분은 어떻게 찍었을까요??
오늘은 게스트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