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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카이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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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자유 게시판◀ 스크랩 크리스천 학생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 거부로 인해 국가에 핍박당했다..
하토브 추천 0 조회 186 15.03.06 11:5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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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3.06 11:57

    첫댓글 이 글의 조회수가 갑자기 많아져서 저도 다시 한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글을 쓰신 김두식 변호사는 검사출신으로 지금도 대구에서 활동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만 아마 부르심을 받으셨을 가능성이 큰 것같습니다.
    그런데 이분의 글은 여러면에서 모두 고민을 해본 사람의 글임을 분명히 드러내줍니다.
    그 1973년도에 있었던 사건을 매우 세부적으로 기억하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진지하게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5.03.06 12:01

    나머지 4분의 삶이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이 글에서 김두식 변호사께서 < 병역의무 거부> 문제와 < 국기에 대한 경례 거부> 문제를 구분한 것은 사안들을 면밀히 분석해온 분이 당연히 도달했어야 할 구분으로 해석됩니다. 과연 잘 분별한 것입니다.
    또 대광고등학교 문제는 학교의 문제라기 보다는 국가와 교육청의 문제가 우선이라는데 동의합니다.
    다만 그런 상황에서 학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문제로 비화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믿음은 결코 강요되어서는 안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반대로 그 믿음을 강제로 억압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 작성자 15.03.06 12:04

    오늘날 국기에 대해 경례하는 학교들과 국기에 대해 경례해야만 하는 한국군대 생활을 생각할 때 참으로 잘못되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문제 때문에도 한국에서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나라에서 국기에 대해 경례하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1973년 저는 거듭났습니다. 그 이전에 교회에 나가본 것은 12년 쯤되었고 교회를 본격적으로 다녀본적도 5년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 저는 국기에 대한 경례문제는 당장 생각해보지 않았으면서 나는 국기를 신적 존재로 생각하고 경례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며 경례한다고 변명했던 것같습니다. 헝겊에다 혼을 불어넣을 수는 없습니다.

  • 15.03.06 17:53

    성경말씀으로 분별하면 국기에 대한 경례는 우상숭배가 맞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에서 가슴에 손을 얹는 행위는 프리메이슨의 제스처(사인)를 약간 변형시킨 것입니다.

  • 15.03.06 17:38

    특정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 뿐만 아니라 길을 가다가도 빰~ 빠 하는 나팔소리와 함께 "나는 자랑스러운...어쩌구저쩌구" 하는 말소리가 들리면 멈춰서서 사방을 두리번 거려 사람들 시선이 향하고 있는 지점을 찾아내 가슴에 손을 얹고 차려자세로 서 있던 적도 있었던 터라 이 글을 끝까지 읽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이상 생각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국기에 대한 경례"라는 말 자체가 틀려먹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주의 또는 전체주의는 언급할 가치도 없는 패역한 이념이며 그것들이 막강한 공권력으로 행사되었던 군국주의나 독재체재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얼마나 훼손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정상적 사고력을 가진 사람들은

  • 15.03.06 17:45

    너무도 잘 아는 일입니다. 한심한 것은 한국 땅에서 다까끼 마사오가 죽은 지 35년 지난 지금, 박정희가 철권독재를 휘두를 때 만들었던 '국기에 대한 경례'가 그 딸에 의해서 다시 논의되고 관련 부처에서 법 개정을 착수했다는 보도도 얼마 전 보았습니다. 이 글에서 문제를 제기한 논지의 본질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사회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기독교라는 종교는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정당화했던 경험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가 다시 시행되어도 아무 저항없이 동조 또는 찬양 고무할 것이 분명합니다. 환갑이 넘어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잘못되었다는 것으로 분별하게 된 것과 아무 문제의식없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경건하게(?)

  • 15.03.06 17:55

    @세힘 따랐던 그 당시와의 차이는 오직 하나님과 성경을 그 때는 전혀 몰랐고 지금은 알게 되었다는 차이 밖에 없습니다. 기독교라는 종교가 국가주의나 전체주의에 동조하는 이유는 그 조직이나 권력 구조가 서로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또 성경과 하나님을 자기 이익의 도구로 이용하거나 혹은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하는 이들은 오직 그리스도인들에게서나 나타날 것입니다. 기독교라는 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는 전혀 거부감없이 수용할 것입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십계명과 연결시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입니다. 국가주의나 전체주의의 발상이기 때문에 거부할 권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작성자 15.03.06 21:36

    @세힘 << 기독교라는 종교가 국가주의나 전체주의에 동조하는 이유는 그 조직이나 권력 구조가 서로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국가주의, 전체주의와 야합하는 기독교는 이미 진정한 기독교가 아니라 개독교입니다. 그것은 개톨익과 흡사하고, 개톨익의 사생아든지 2군단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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