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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자]來賓(올 래,손 빈)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의 ‘來賓’에 대해 도란도란 알뜰살뜰 살펴보자.
來자는 보리의 뿌리와 줄기, 그리고 이삭을 그린 것으로 ‘보리’(barley)가 본래 의미다. 그런데 이 글자가 ‘오다’(come)라는 의미의 낱말과 음이 같아 ‘오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예가 잦아지자, 본뜻을 위해서 麥(보리 맥)자가 추가로 만들어졌다.
賓자는 ‘손님’(guest)이란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인데, 왜 ‘조개=돈 패’(貝)가 의미요소로 쓰였을까. 손님에게 돈이나 귀한 물건을 예물로 주었던 옛날의 인심이 반영된 것일 듯. 상단의 것은 집[宀]에 걸어온[止] 사람[人], 즉 손님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來賓은 ‘초대를 받아 찾아온[來] 손님[賓]’을 이른다.
손님을 맞이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옛 선현의 말을 귀담아들어 보자. ‘주인의 옷차림이 바르지 않으면, 손님이 정중하지 않고 함부로 대한다’[衣冠不正, 則賓者不肅 - 管子].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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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주 쓰이는 말이군요! 그래도 설명을 보고 확실히 알 수 있는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후덥지근한 날씨에 하루 잘 보내셨어요?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