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뚜벅 여행 "문래동 예술촌"
70~80년대 집앞 어릴적 철공소에서 철가루와 자석을 가지고 놀던 옛 기억이 생각난다.
문래동에 일이 있어 문래동 예술촌 생각에 이곳을 들렸다. 철공소 골목길을 걷는데 어릴적 놀던 기름냄새와 철가루 냄새가 내 고향 골목길 기억속을 떠오르게 한다. 동내 아이들과 함께 철가루에 자석을 비비며 자석의 원리는 몰랐지만 자석이 보여준 희한한 현상은 아이들의 동심에 자극을 주기에는 충분했던 어린시절
까만 손을 가지고 들어오면 어머니는 오늘도 철공소에 노는걸 알고 꾸짖던 생각이 잠깐 어린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이 든다. 그리고 군데군데 예술작품이 호기심을 불러 이르키는 곳곳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작가가 힘찬 붓터치에서 나오는 상상력표현 또한 내가 어릴쩍 벽에 무심고 그린 낙서와 같다는 생각을 하며 나를 과거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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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차로 지나가며 살짝 보기만 했었는데 기회가 되면 걸어보고 싶네요
멋진사진 잘 보고 갑니다.
한 번 가봐야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이 이곳에 만들어진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가봐야하는데....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9번째 사진의 9쪽의 문이 옛 상점을 떠올려 봅니다.
수고한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헐어가는 벽에 그림을 그려 넣으면 동네 사람들은 무었이 달라졌을까?
그리는 자의 만족감 만큼 동네 사람들도 그럴까?
몇 군데 촬영을 하면서 생각을 해본 일이 있었습니다.
벽화를 보니 급가고싶어지네요^^
아 이런곳도 있군요 저도 이밤을 달려 가고 싶어지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온통 거리가 전시장입니다.
한 묶음으로 보면 작품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파괴를 통해 창조를 이끌어 내는 철공소, 그 주변의 살아나는 예술의 혼을 보는것 같아 마음이 동하여집니다.
즐감합니다.
추억에 동네 아주멋있는 모습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신 사진
감합니다.
아..이곳에서 김인숙샘이 작품을 구상하신거로군요..
추억이 서린곳 잘보고갑니다
문래동이 많이 변했네요. 공단이 없어지니 기계산업도 슬슬 사양길로 접어드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