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정연승] HMM
[NH/운송, 조선, 신재생(정연승)]
HMM : 3분기 실적 정점. 중장기 운임은 하락세 예상
■ 3분기 성수기 효과가 끝나고 미국 동부 항만 파업 이슈가 조기에 해소되면서 컨테이너 운임 하락세가 계속. 10월 18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62.15까지 하락. 고점 대비 49%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손익분기점 수준인 1,000p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 연내 이익 창출 흐름은 계속될 전망
■ 장기적으로 컨테이너 신조선 인도와 수에즈운하 통행 정상화(정상화시 연간 톤마일 감소폭은 10% 이상) 등은 공급 과잉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 하지만, 과거와 달리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이 시황에 따라 탄력적인 공급 조절 전략을 펼치므로, 급격한 운임 폭락 가능성도 낮음. 따라서 2025년에도 공급 증가 영향으로 운임 하락 압력이 계속될 전망이나, 과거와 같은 손익분기점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운임 하락이 나타나진 않을 전망. 전반적으로 운임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나, 지정학적 이슈, 항만 파업에 따라 운임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
■ 3분기 매출액 3조5,736억원(+68% y-y), 영업이익 1조3,962억원(+1,742% y-y, 영업이익률 39.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3분기 HMM 적용 운임은 2,356달러/TEU로 예상하며, 전년대비 149% 상승한 것으로 추정. 4월부터 상승한 운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될 전망
■ 196회차 영구전환사채 6,600억원에 대한 전환 만기는 10월 28일. 해당 시점을 앞두고 보통주 1.32억주로 전환될 전망이며, 주식수가 17.6% 증가. 25년 4월 마지막 영구전환사채 7,200억원 보통주(1.44억주)로 전환될 전망. 모든 전환을 감안하면, HMM은 24년 기준 PBR 0.75배로 수준으로 비교 기업과 유사한 수준
■ 자료: https://m.nhqv.com/c/g7l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