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김정민 나이에 기성용은 어땠다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DeepenBlue]

선수마다 성장 사이클은 다 다릅니다.

어디에나 어릴 때 잘하다가 나이 먹고 못해진 선수도 있고 어릴 때는 평범하다 나이 먹고 잘하는 선수도 있죠.

또한 기성용처럼 10대에 클럽에서 주축 선수로 뛰는 경우는 전세계적으로도 아주 드문 일입니다.

박지성이 19살일 때 월드스타가 될 줄 누가 예상이나 했습니까?

김정민도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평범한 선수로 전락할 수도 있고 기성용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도 있죠.

[기 성 용]

아마 그 제2의 타이틀때문인것 같은데 김정민이 꼭 기성용 루트대로 커야하는지... 기대에 비해 별로일순 있지만 어린선수이니 지켜봐야죠 너무 가혹한 평가가 많네요

[비오는날맨발]

참 웃긴게 선수는 가만히 있었는데 기대랑 거품은 일반 사람들이 다 해놓고 선수가 거기에 못미치니 또 선수를 까고 있음... 어제 경기를 보더라도 ‘오늘 부진하다’ 이 정도로 끝내면 될걸, ‘절대 기성용급 안될거다’, ‘정우영 급도 안된다’ 이런 소릴 하고 있으니... 괜히 냄비들이 아님

[뛰뚜루룽]

그분들은 오직 조롱이 목적이니까 그런 조건이나 변수는 중요치 않습니다.

[하늘가람]

저도 동나이대는 비교하기 힘들다고 글 쓰긴 했는데,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막는 글들은 좀 그렇긴 하더군요. 이제 만 18세의 선수인데...

[티찰라]

본인들 18세때는 어떤 위대한 업적을 쌓으셨길래 ㅋㅋ 못하는거 비판을 넘어서서 조롱하는 인간들은 그냥 인간 쓰레기들임

[Svante Arrhenius]

네티즌들의 과도한 칭찬 때문에 거품이 쌓이게 되고 엄청난 선수가 나왔다고 미리 단정지어버리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조금만 못해도 한순간에 여론은 나락으로 떨어지게됨.

[덤다]

김정민 솔직히 기대했던 사람들 많았음.
최소한의 경기력이라도 나왔으면 괜찮았는데 완전 아니어서 실망한 사람 많은듯.
아직 어리니 어제 경기도 자양분이 됐겠죠.
그나마 좌우 벌리려는 시도, 짧은패스 시도, 공 받으려는 움직임등은 있어서ㅎㅎ

[붐붐붐차]

그만큼 이번경기 전까진 최소 기성용이라고 엄청 칭찬을 여기 게시판에서 했죠;;;이게 과도한 칭찬 안했다면 이런 과도한 욕도 없었겠죠

[NO.22 김진수]

뭐 자기네들이 그렇게 불러놓고, 기대해놓고 어제 한경기로 또 욕하고ㅋㅋ 그냥 냄비죠

[Konstantinos Mavropanos]

사실 선수끼리 이 선수는 몇살때 이랬네 저랬네 하면서 비교하는거 자체가 웃긴일이죠 근데 김정민은 나이를 떠나서 소속팀에서 기대가 크다는 얘기를 들어서인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Think Big]

별명가지고 비웃는거는 진심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거랑 별개로 어제 경기는 진짜 실망스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