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학원 선생님이 'Can You Guys??' 라고 할때 기분이 어떠냐구...^^-최연제-
*또, 거짓말을 해버렸다. 내가 오빠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는것을...*
재밌냐?? 어떻게 넌 애가 그딴 걸 물어볼수가 있지?? 여자애 맞아?? 좀 여자애답게 행동해보라구.-서준혁-
알아.., 오빠 스트레스 많이 받은거..., 근데, 그것때문에 그러는 건 좀 아니라고봐, 남들 기분도 좀 생각해줄줄 아는사람이 되야하는거... 아냐??-최연제-
미안하다, 그래, 미안해. 내가 서준혁이라서, 유빈한테 차인 남자애라서.. 미안하다. 왜?? 니가 도와줄 수라도 있냐?? 조용히 지낼게. 난 사람아니니까, 인간 아니니깐... 로봇처럼 감정없이 조용히 지낼게. 그럼 너도 신경안쓸거지?? 내가 이렇다는 것도 신경쓰지마. 난 너한테 걱정해달라고 말한적은 없어.-서준혁-
*기분이..., 왜 이러지?? 내가... 아닌것같다. 예전에, 유빈이가 말해준 그런 기분... 뭐라고나 할까, 뭔가 맥이 풀리면서... 그 이후로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준혁이오빠는 많이 화난것 같다. 내가 그런것을 다 잊어버리고, 준혁이오빠에게 말걸었을때...*
오빠, 오늘 숙제있으면, 내가 좀 도와줄게?? 많이 힘들어?? 내가 좀 하고 있을테니깐, 오빠는 아래내려가서 밥먹어.-최연제-
됬어. 내가 왜 너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건데??-서준혁-
*그런데.. 엄마가, 엄마랑 이모가 지켜보고 계셨다.*
너희.. 뭔일 있었던 거지??-연제 엄마-
...-최연제, 서준혁-
빨리 말해봐...! 오늘 시험봤니?? 시험 결과가 안좋았어?? 그런거라면 너희 둘다 용서해줄게. 용서해줄테니깐...-준혁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