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러 회원님들...
오늘 2종 소형 시험보고 떨어졌어요...
굴절 두번째 꺽어지는 부분에서 금을 밟을면서 발이 땅에 닿고
말았네요..
나중에 저의 꿈중에 하나가 할리를 타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면허라도 가지고 있어야 할것 같아서 시험쳤는데..
생각보단 어렵네요...
떨어지고 차타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려는 길이었습니다.
어디선가 우렁찬 소리가 들리기에 본능적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까만 팻보이가 울고있더군요...
화창한 날씨에 너무 멋지더군요...
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계속 속도를 맞추어 달렸죠..
그러다 라이더를 봤는데 50대 중후반의 나이드신 멋쟁이 아저씨?..할아버지?..
헉...근데....저 보다 몇번 앞에서 시험치신 분이었습니다.
오늘 같이 떨어진 분이더군요...-__-...
면허 없어도 떳떳하게 타고 다니시더군요...복장도 멋지게...^^;;
나도 나이들면 저렇게 살아야지 맘먹었어요...
우선 면허부터 따야겠지만...
저분 바이크도 안정적으로 타시던데 왜 시험에 떨어졌을까 생각해봤는데..
지금 시험면허랑 도로주행능력이랑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면허장 길처럼 좁은 길이 나타나면 대부분 발을 땅에다 대고 안전하게
가지 않을까??... 누가 불안불안하게 핸들꺽으면서 운전할까...등등..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담에 꼭 붙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그럼 다들 안전 & 즐 라이딩하시기 바랍니다...꾸벅...
첫댓글 꼭붇으시길 바랍니다 굴절만 통과하면 90%는 합격입니다 안전운행 하시길 화이팅
국가고시의 합격을 위해서....홨띵!
죽고자 덤비면 안될게없죠...무조건 죽고자 덤벼보세요...진짜루 다 성공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