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리그에 올라온지 첫해에 모든 타이틀을 휩쓸면서 작은 트리플크라운의 완성.. 그리고 다음 시즌에 진출한 챔피언스리그에서 잇달아 강적들을 물리치고 우승컵 획득.. 그 다음 시즌에 아스날과의 8강에서 아쉽게 탈락..
그리고 이번시즌 어느덧 팀 명성이 아마추어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함"으로 불리게 된 지금 다시한번 챔피언스리그를 노렸건만 방심하다 아약스,브뢴비에 밀려서 3위로 유에파컵으로 좌천..ㅜ,ㅜ 어찌나 열받던지 어디 밀릴팀이 없어서 아약스와 브뢴비 따위에서 밀려버린.. 흑흑...
챔스 첫 경기 브뢴비와의 원정에서 2군을 내보냈건만 아쉽게 1:0 패배.. 안되겠다 싶어서 다음 아약스와의 홈경기에서 1군으로 나갔는데 이게 왠일인가? 0:2 완패당해 버리고 말았음. 이것들이 결정적으로 작용해서 마지막 경기에 아약스 원정에서 다시 2:1 패배를 하면서 도르트문트가 브뢴비에 3:1로 패하면서 나의 팀은 자연스레 3위로 내려앉아 버렸네요.
멤버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지난 시즌에도 챔스에서 꽤 많이 선전을 했었기에 반드시 우승컵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는데 이자식들이 뻥~!!!!~~~!! 차리버리고 말았습니다. 역시 선수들이 허접해서 그런지 그 동안에 믿고 있었던 녀석들이 삽질이 좀 심하네요.
경기를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지난 4번에 시즌동안 썼던 전술은 거의 무적이었는데 그 전술이 5번째 시즌에 안통하는 관계로 전술을 바꾼뒤 부터는 거의 삽질의 연속 입니다.
예전엔 바르샤 원정가서 허접한 멤버로 5:0으로 이기고 막 그랬는데 이제는 리그 하위팀이랑 해도 1골 넣을까 말까 그러고 전술이 잘 통했다가 안 통했다가 그러네요.
제일 열받는건 전반전은 내내 밀어부쳐서 전술에 문제가 없는것 같다가도 후반에 열나게 밀려서 골 먹고 질때~~!! 아으~~!! 이렇게 되면 이 전술로 가야될지 말아야 될지 난감.. 또 하나는 같은 전술로 전 경기에선 5:0으로 이겼는데 담 경기에선 0:1로 질때... ㅡㅡ.;;
선수빨보다 전술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기본 4-4-2 어택 전술을 하도많이 써서 컴퓨터가 다 눈치 챘는지 이제 이 전술을 쓸수가 없는데 어떡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