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사방을 벗어나
시골이야기로 잠시 전근 왔습니다. ㅎㅎ
고흥은 유자라는 품목이 있어
가을 걷이가 한창이지요.
전 이번 주에 유자를 따 냅니다.
석류는 한참전에 수확이 끝이 났지요.
석류농장을 비롯해
이곳저곳에서 전화가 오더니
마침 차를 타고 출근을 했는데
트렁크에 다 못 들어가
뒷 좌석까지 채웠습니다.
물건을 내리자 마자
마눌은 전화를 해 대요.
더 나눌 수 있으면 좋은 일이지요.
어차피 저희한테는 많습니다.
식혜, 곶감 , 도토리 묵, 서리태 한 말 , 대봉감, 석류,
매일 도시락에는
콩장이 빠지지 않을 듯하고
만약
고흥을 떠나게 된다면
도토리를 따러 야산을 돌아다닐 것 같아요
마트표 도토리 묵은 이제 안녕이군요.
집에 대봉이
조금은 달리니 감 말랭이를 만들긴 하는데
곶감은 만만치 않았어요.
뭔가 비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르게 변하는군요.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단. .. 고마워요 ^^
축구를 보고 있자니
이걸 간식이라고 . ..
식혜로 입안에 마무리를 해 줘야 합니다.
빚을 많이 지고 산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 마눌 때문이긴 한데
주변에 고마워해야 할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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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훈련 이틀 차입니다.
2023년에는 가족 배구팀을 창단할까 해요. ㅋ~~"
도전하러 오세요.
안 하던 근육을 마구 움직이니
허리부터 아픕니다.
사우디가 이기고
일본이 이기고
대표팀 부담되겠어요.
정신력으로 한다고
태권도 축구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왜 피곤하지 생각했더니
축구를 보고 있었어요.. ㅎㅎ
대한민국 대표팀 파이팅입니다.
.
.
첫댓글 나눔천사 나눔천사 ~멋져요 저도그런날이오길♡
ㅋ ~~~
여보세요
제가 더 많이 고마워하고 있어요. 덕분에 따뜻하게 점심 먹어요. 그 도시락 먹으면서 누굴 생각 하겠어요? 멋진 도시락입니다.
정말 복많고 행복하신분 맞습니다~~
함께 나누시는분들도 더많은복과 행복이 넘치시는 분들 이구요^-^
감사함을 느낄때
또 다른 감사함이 오는 것 같아요.
2022년 저에겐 행운이었습니다
고흥의 푸근한 인심덕분에
복많은 사람이라고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나눠주는 넉넉한이웃들덕분에 귀한 나눔들과
좋은농산물을 싱싱하고 싸게 살수있는 것 또한 행복이지요~
그치요?
고흥은 모두 이웃 같습니다.
쌓아두지 않고
많이 비우려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복도 많아서
물고기도 많이 잡았습니다. ㅎㅎ
나눔은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줘요.
사실 저는 나눌 수 있는 물건이 없어요.
텃밭 정도가 전부인데
고마운 사람들이 더 많은걸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축구도 비기고 이제 아침 골프 떠넙니다.
오후엔 아내의 암을 재검진 하러 병원에....
건강해서, 풍효로워서 좋은 아침입니다.
황의조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몇명의골은 정말 아쉬운골 이었습니다 ㅠㅠ
죽어라고 걸어가서
작은 구멍에 골 넣는게 재밌어요? ㅎㅎ
제가 다 되는데 골프는 안됍니다. ㅋ
@행복한이 (포두) 지금은 걷기운동삼아 가지만 옛날엔 클럽 챔피언도 해보고
클럽 대표선수라고 하루에 6라운드까지 돌았었어요.
그래도 심판이 없는 스포츠다 보니 마음도 정화되요.
@베인(호주) 아.. 심판이 없군요.
한국은 아직 많이 비싼 운동입니다. 장비도 만만치 않고 라운딩도 부담돼요
시골에 오니 체감적으로 더 합니다. 두번 놀면 한 달 생활비입니다, ㅎㅎ
@행복한이 (포두) 맞아요. 너무 비싸요. 그래서 한국가면 친구들이 골프 가자해도 아직 한 번도 안갔어요.
부담이 엄청나거든요. 여기선 일년에 120만원이면 얼마든지 쳐요. 인터넷 부킹이라 눈치 볼 필요도 없구요.
전동 버기에 캐디도 없으니 신경 쓸 이유가 없죠. 요즘은 아내가 암투병 중이라 걸어다니려고 가요.
제 장비도 20년 넘었어요.
대봉이 저도 영 아녀 버렸네요 먼가 비법이 있는듯유....
대봉으로 곶감은 작년에 저희도 실패했습니다. 그냥 잘라서 말랭이를 만드는데
긴 겨울밤 군것질로 좋은것 같습니다. 먹다보면 감 3개는 먹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내초마을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 잔 야호~
상상만합니다♡
강인이 뛰는 것 보고 출근하려는데
왜이리 시간이 더딘지 ㅋ
막걸리 없어요. ㅎㅎ
강인이 귀여워. ㅎㅎ
행복한이님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날을 만들려고
스스로 노력중입니다.
뭘했다고 벌써 금요일이네요
주말 주일 . 집안 일이 더 겁납니다. ㅎㅎ
곶감 만들라면 오세요
전 마늘어 먹어요
나눔은 받느니보다 주는이가 더 행복한거예요 ㅎ
선물받은 곶감과 집에서 만든 감말랭이의 차이입니다.
그냥 잘라서 건조기 돌려버려요. 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