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혀지지 않는 이 >
'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녀, 브룩실즈'
우리시대 아름다움의 대명사였던 그녀,
너무 이뻐서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상의 사람이라 여겼던 그녀,
몇 십년 지나 문득 만나게 된 사진속의 그녀 얼굴에는
지나온 세월만큼의 흔적이 남았다.
세월이 가면 아름다움도 변하는것이 당연한 것이고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다 할 수 있는 그녀의 외모이건만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녀인지라
오랜만에 보는 그녀 모습이 익숙치 않고 왠지 모르게 슬프다.
그녀가 지내온 세월이 곧 내가 지나온 세월과 같기 때문이런가.....
나이가 든다는 건
늙어간다는 건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될런지.
푸른 산호초는 아쉽게도 못 봤고,
endless loves 는 학교에서 시험 끝나고 단체 관람을 했었는데.....
그때 보면서 좀 야하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정말 너무 예뻐서
숨이 막힐것 같았었다.
얼마전 친구들의 사진을 보면서 나의 남편이 물어본다.
진짜로 모두 다 친구가 맞냐고, 나 하고는 전혀 다른 모습에서 ......
늘 보는 내 모습과 달라 낯설음인지......
내가 또 좋아하던 한 명의 여배우 강수연,
오래전 인터넷에서 영화제때 모습을 보였는데
예전보다 살이 올라 통통한 몸매로....
요즘 사진속의 브룩은 .....음, 50대 처럼 보인다.
청순함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데미 무어 역시
젊어지기 위한 온갖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Ghost 당시의 모습은 사라지고 처절함만 남은 것 같다.
얼마전에 남편의 연주회에 동행해온 배우 윤정희를 보았다.
인터넷으로 볼때 '아직도 참 고운 모습이구나' 라고 느꼈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주름 투성이 일 것이다.
그녀도 세월을 비켜갈 수는 없음이다. 그래도 그녀는 여전히 고운 여인이었다.
주름이 없고 젊어 보인다고 아름다운 건 아닌 듯......
나도 나이들어 자연스런 아름다움,
내면의 향기를 나타낼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첫댓글 * 오 ~ 스카알 ~ 님..ㅋ
나이들어 자연스런 아름다움 ~
내면의 향기를 나타낼수 있는 그런 사람...
ㅋ좋지요..ㅎ
지둥
무쟈게 ~ 그녀
* 브룩 쉴즈 를 조아했지랑..ㅎ
젊은 시절 ~
영화를 3000 여개 봐서리..
어떤 때는 동시상영으로
하루 4 편씩동..ㅋ
글고
연극공부동 쪼매 ~ 했지요..ㅎㅎ
하여
그 당시 주위사람들에게 이랬지요..
그녀가 만나자해동 ~
요즘 내가 바빠서 만나지 못한다구우..ㅋㅋ
잼 있지 않아유ㅠ..
이 좋은 가을에 ~
늘 고운 날들 되시라예... !! ㅎ ** (^&^) ~
어머나, 지혜 향님, 그러셨군요,
영화를 3000 여개나 보셨다니,
혹시 연예계에 데뷰를 ?
연극공부도 하시고요.
예능쪽으로 끼를 갖고 계신것 같습니다.
혹시 예능계쪽으로 일을 하셨는지요.
브룩 실즈, 지금도 저는 예전의 그녀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타 들어가는 듯........
그래서 두분이 그렇게 연예인 같았나봅니다.
아무튼 우리 지혜 향님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 즐거운 삶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여
옆지기동
얼굴 미인으로...ㅋ
실은
마음도 이뻐용..
음식솜씨도 조쿵..
쿵덕방아동 자알..ㅋㅋ
요즘은 마이 퇴색했지랑..
남녀 구분없이 마니 사람이 따랐지랑..ㅎ
꼬추들은 입맛동 마이 다시꽁..
지둥
별 야 ~ 그 를 잘 해동
아직까정
옆지기 밖에..ㅎ
허나 내일 일은
내둥 몰라유ㅠ.. ㅋㅋ^&^ㅎㅎ
보이는 아름다움, 주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고
내면의 아름다움도 중요합니다. 영원한 아름다움은 아마도 내면의 아름다움이겠지요.
대가족님 안녕하세요?
위에 올렸습니다만, 영원히 변치않는것이 내면의 아름다움이지요.
외모는 나이 들어가면서 변하는것이 지만 내면의 미는 꾸준히
마음밭을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인줄 알고 있습니다.
나이들면서 더욱 절실히 느껴지는 것이 내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그말,
내 얼굴이 곧 내 생활이기에.....
마음속에서 풍기는 그 향기는 어느누가 빼앗아 갈수 없는
중요한 재산이지요.
건강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글세요...브룩실즈세대시군요...얼굴보다 마음이 더 아름다웠던 오드리 햅번이 생각나는군요...
저는 사실 오드리 헵번을 더 좋아한답니다.
"로마의 휴일" 이나 "전쟁과 평화"등 에서
그녀에게 단박에 매료당했지요.
브룩실즈는 깜찍하고, 오드리 헵번은 지적이면서 우아한 분위기?
그녀의 웃음 등, 아무튼 제 개인적으로는 헵번이 더 맘에 끌리지만,
한때 많은이들의 우상이었던 브룩을 위해, 글에서는 그렇게 표현한거랍니다.
보틀님도 저와 같은 감각을 지니신듯 하여 반갑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역시 글을쓰시는분이시라 감수성이 대단하십니다.
브룩실즈는 모든남자의 우상이였지요.
또 오드리햅번은 당대 최고의 명배우이면서도
아프리카에서 기아대책에 온과성을 다하고 계시는걸보고
진정한 여배우의 아름다운사랑을 느꼈답니다.
그런데 저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여주인공 올리비아핫세를 좋아했어요.
제얼굴에 안경이라고 유독 올리비아핫세가 그리예쁘고 좋았답니다.
어머나, 올리비아 핫세, 멋있는 여배우이지요.
아밴고님의 취향, 알겠습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 나름대로의 향기를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내면의 향기이거나 외면의 향기이거나,
개성을 나타내는 그 향기를 발전시켜서 인생을
멋지게 꾸며나가면 될 듯,
청순형을 좋아하시는듯,,,,,,,,
건강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