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wins.com [테마포토] 조인성 2010 포수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Coolguy]

조인성이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0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67표를 획득해 165표를 기록한 SK 박경완을 제치고 영예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포수부문은 88경기 이상, 타율 .260 이상,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올시즌 조인성은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317, 28홈런, 107타점을 올리며 홈런, 타점, 장타율 각각 3위, 최다안타 공동 5위, 타격 6위를 기록했습니다. 조인성이 기록한 한시즌 세자릿수 타점은 국내 프로야구 포수 최초의 기록이며 28홈런은 LG 역대포수 최다홈런 기록입니다. 첫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게된 조인성 선수에게 여러분의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외야수 후보에 오른 이진영 선수가 보입니다. SK 이만수 코치에게 핸드폰에 담긴 아기사진을 보여 주며 자랑하고 있네요.

조인성이 후보자 자리에 앉기전 LG의 현역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이병규로부터 미리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조범현 KIA 감독과 홍수아씨로 부터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있는 조인성 선수

조인성 선수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좋지않은 일로 힘들었지만 박종훈 감독님께서 끝까지 자신을 믿어줘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더불어 서효인 코치와 전력분석팀 김준기과장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팀 우승과 함께 이 자리에 서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현이 조인성 선배의 골든글러브을 보며 흐뭇해하고 있네요.. 자신도 꼭 한번 받겠다고~

또한 봉중근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는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받았습니다.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중근 선수.

수상자 인터뷰중인 조인성, 역시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두산의 최준석과 나란히~

수상자 단체 촬영.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조인성선수, 기록만 놓고 봤을땐 너무나 당연한 골든글러브였지만 우승프리미엄을 안고 있던 박경완 선배와의 경쟁은 다소 부담스러웠을듯 합니다. 황금장갑을 안고 있는 조인성선수 더 멋있어 보입니다.

LG스포츠 전진우 사장과 이영환 야구단장이 축하를 하기 위해 시상식에 함께 했습니다.

[큐키]

이제보니 글러브도 모두 포지션별 모양을 갖추었네요... ㅋㅋㅋㅋㅋ 홍성흔은 그냥 올라운드네..... 지명타자는 골든빳따로 만들어줘야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