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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코로나 3단계에 관해서..
레인맨 추천 1 조회 2,537 20.12.21 22:50 댓글 7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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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22 13:49

    @비발디처럼 기억 안나시나 본데 3월에 조중동에서 일본 배워라면서 열나게 정부 깠습니다.
    일본 배에 가두건거 칭찬하면서 우리는 왜 못하냐고..

    그리고 방역을 정치로 보는건 야당과 언론이죠 백신도 보세요 완전 정치질아닙니까? 백신도 세계적 기준으로 보면 순위권에 드는데 K 방역 망했다면서 정치질 하는 언론과 야당이 안보이세요?

  • 20.12.22 14:07

    @카이론 정부가 정치적으로 신경쓸 수 밖에 없단 말이지 정치적으로 어찌어찌 한다는 게 아닙니다.
    정치적 공세에 대응은 하지만요.

    이 와중에도 검사량 늘리는 거 보세요
    그래서 검사량 대비 확진자는 줄어들고 있잖아요. 최선을 다해서 확진자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 20.12.22 15:53

    @카이론 아니요 그래서 그 결과는 어땠냐고요.... 암만 때려도 지지율 올라가지 않았나요? 그 기반에서 총선 승리한거 아닌가요? 근데 이제와서 지지율 점점 빠지고 부정평가가 올라가는 이유는 뭔데요? 언론지형은 3월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는데 평가가 극렬하게 갈린 이유는 뭘까요?

  • 20.12.22 16:37

    @비발디처럼 그렇죠 그 때는 올라갔죠...
    근데 비슷한 걸로 못했다 못했다 1년 가까이 때리면 떨어지는 거죠..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조국 만큼 나경원,박덕흠,전봉민 물어 뜯었으면 어땠을 까요? 국민의 힘 지지율 더 떨어지고 반사이익으로 민주당,정부 지지율 올라갔겠죠?

    수출 증가, 소득격차 앞 정부보다 줄어 든 것, 경제 성장률 세계 1위, 재정 건전성 세계 1위라고 한달 내내 치켜 세웠으면 어땠을까요?
    지지율이 올라갔을까요? 내렸갔을까요?

    언론이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매에 장사 없어요..

  • 20.12.22 00:44

    ㅋㅋ 결론은 정부가 어떤선택을하던 욕먹음

  • 20.12.22 00:47

    3단계 해야죠. 왜 안하나요? 3단계 기준 정할땐 경제 망할거 몰라서 정한건가요?

  • 20.12.22 01:11

    전 아직은 3단계수준을 고려해봐야 할 듯합니다. 방역의 구멍이었던 시설들(교회 등)을 강화하고 아닌 시설들을 좀 풀어주는 등 좀 더 세분화할 필요있다고 봐용.ㅠ

  • 20.12.22 01:22

    안지킬 기준은 안세우느니 못하죠. 그냥 다시 기준을 잡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애매하게 소수점 몇단계 이렇게 가지 말구요.

  • 20.12.22 01:23

    아무리 공감능력이 뛰어나도 내가 겪는 상황이 아니면 그건 실제로 겪는 사람을 백퍼 이해하지 못하죠.. 사람들은 자기가 경험하는 한도 안에서 판단하는 거에요.. 저도 회사를 다니다가 일년전부터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고 있었으면 저도 왜 삼단계 안가고 밍기적 거려서 문제를 키우냐고 욕했을거고, 자영업을 하는 지금은 그 반대에요..

  • 20.12.22 01:28

    오늘도 저녁에 삼만원팔고 불알친구 집에서 만취하도록 술마시고 이러고 있네요.. 제발 서로의 입장을 이해했으면 좋겠네요.. 누가 모르나요..
    가장 쉬운 방법을.. 그 쉬운방법이 누군가에겐 피눈물이 흐르게 되는 상황이니까 그걸 못하는 거잖아요..

  • 20.12.22 01:33

    본문과는 쓸데없는 글을 썼는데요.. 지금 모두를 만족시킬, 아니 더 많은 사람을 만족시킬수 있는 결정은 없을꺼에요 절대.. 뭔 소리 하는지 ㅇ모르겠네요.. 취해서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 20.12.22 01:40

    저주의 굿판이 여기저기서 벌어지는군요. 3단계 가서 망해 죽을 놈들은 죽어라. 살 놈은 좀 살자. 이건가요

  • 20.12.22 02:59

    이미 2-2.5단계에서 죽어가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 저도 그 중 하나고요. 제가 데리고 있던 파트타이머가 다섯인데, 그 친구들도 수입이 사라졌어요.

    근데 솔직히 올해 끝날 때까지 영업 제한 안 풀릴게 뻔한데, 정부에선 아무런 대책도 안 나오고, 출구도 안 보이니, 정부에서 내놓은 기준대로 규제 강화라도 해보길 바라는게, 저주의 굿판인가요?

  • 20.12.22 01:55

    카페 스키장 길빵담배는 좀 막자.. 벌금 좀 쎄게 때리길.

  • 20.12.22 01:59

    본문의 취지에는 공감합니다만, 3단계 한다고 현상황이 크게 나아질거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백신, 치료제가 보급되기 전까진 이젠 각자 조심해야하는 영역인것같습니다..

  • 20.12.22 03:33

    저는 동의합니다. 제발 기준을 만들었으면 지키길 바랍니다... 기준가지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자영업자 생각하고 알아서 방역 잘 해야하는거면 걍 2단계 2.5단계도 없애고 1단계 수준으로 해야죠. 2.5알파 플러스 맥스 수퍼맥스 페이스리프트...이런 우스갯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 봅니다. 쓸데없이 닝기적 거리면 결국 신뢰도도 떨어지고 진짜 3단계를 했을 때 3단계 효과도 떨어지게 됩니다. ㅜ 지금까지 잘해놓고 ....

  • 20.12.22 05:41

    뭐 코로나로 지치고 교회의 미친 트롤링에 다들 화난건 이해하는데
    3단계 정말로 실행하면 그때는 이렇게 입모아 3단계 외치던 분들은
    지금이 아주 그리워질겁니다.

    경제란게 그렇게 쉽게 껐다 켰다 할수 있는거란 생각은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사람은 코로나로만 죽어나가는게 아니죠. 지금보다 더 심한 경제난을 각오해야 합니다.
    이번에 한국 경제 통계를 보더라도 -1%로 중국제외하고 전세계 탑급 경제선방을
    할 수 있던 것은 봉쇄를 안했기 때문입니다. 봉쇄하는 순간 -10~20% 날아가는거
    일도 아닙니다.
    그 뒤의 경제정책이야 뻔하죠. 더 많은 희생과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할겁니다.
    이 국면 접어들면 자영업자들이 과연 더 살만해질까요?

    그렇다고 방역효과라도 좋은가?
    3단계로 방역효과 좋으려면 아마 현정부가 중국정도급의 살벌한 독재정부처럼
    실행해야 할 겁니다. 민주국가들이 봉쇄전략 펼쳐봤자 어떤 결과를 보여줬는지는
    유럽이 아주 잘 보여줬죠. 물론 중국도 그에 따른 어마어마한 희생과 대가를 치뤘죠.
    한국이 중국처럼 인권무시하고 살벌하게 때려잡는 방식이 가능할까요?
    우리는 그만한 희생과 대가를 감내할수 있을까요?

  • 20.12.22 06:34

    그리고 한국 방역모델에 대해 이해를 할 필요가 있는데
    한국은 선제적으로 방역을 하는 타입이 아니라,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 감염을 감수하고 검진수를 늘려 따라 잡아 방어하는 스타일입니다.
    한국이 외국에서 인정 받은 부분은 완전무결해서가 아니라,
    국가내 팬더믹이 시작됐을때
    지금까지 인류는 손놓고 있는게 고작이었지만 이런 모델을 처음 도입해
    성과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런 상황인것이고요.
    물론 그것도 국민들이 따라줬기에 가능한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일단 저는 현재 상황과 그간 전례를 보건데
    이태원이나 8.15때 같은 사건이 나타나지 않는한 아마도 2월안에 현재 감염자수는
    크게 줄어들어 위기 탈출이 가능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감염재생산 수가 초기엔 2.0이었는데 지금은 1.2까지 떨어졌고
    확연히 감소세에 있습니다. 오늘도 확진율은 떨어졌고요
    지금의 높은 감염자수는 검사수를 대폭 늘렸기 때문이고

    이추세면 연초면 1.0 아래로 내릴 가능성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굳이 3단계로 갈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 20.12.22 07:09

    @조던황제 듣고 보니 조던황제님의 말이 일리가 있네요 3단계로 가야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생각이상으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일이었군요

  • 20.12.22 09:59

    @조던황제 동의합니다.!!

  • 작성자 20.12.22 10:47

    제말은 결국은 경제여파가 무서워서 어차피 실행할 의지조차 없는 단계를 왜만들어놓고 국민들을 혼란스럽게하냐 이거죠. 더불어 사족을 덧붙이면 우니라라는 선제적인 방역이 핵심이었습니다. 사스처럼 막는게 목표였고요 그래서 확진자에 번호붙여가며 역학조사를 통해 누가누구에게 옮았는지를 통해 지역사회감염을 막고자 했지요. 결국은 실패했지만요..그리고 중국만 봉쇄정책으로 방역에 성공한건 아니예요 호주 뉴질랜드 싱카폴 등등 방역에 성공한 국가많아요 아시아만봐도 인구밀집한 도시국가인 홍콩과 싱카폴을 제외하고도 대만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등등..하다못해 방역 후진국이라는 일본도 유럽이나 미국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 20.12.22 12:05

    @레인맨 대만은 좀 빼시죠 대만은 애초에 중국의 대만 경제 제재로 중국인 0명으로 시작했고
    도시국가 급인 싱가폴이나 뉴질랜드랑 비교하는 자체가 웃긴겁니다.
    호주 처럼 락다운 하지 않고 경제성장률 1위 찍어왔기 때문에 세계에서 한국 칭찬하는 거죠.
    중국처럼 아파트에 국민 가뒀어야 했나요?

    일본은 검사도 줄이고 있는데 여기서 대는 것 자체가 코메디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조건에서 우리가 압도적으로 잘하고 있습니다.

  • 20.12.22 16:10

    @레인맨 호주는 위도상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상대적으로 비활성화되는 더운 지역인데다 섬이고 미국만한 땅덩이에 인구도 적고
    인구밀도도 다릅니다. 유럽 몇몇 국가들이 인구 기준으로 한국과 비교하여 자국방역을 한탄한게 괜한게 아닙니다.
    위에 카이론님이 말씀하셨다시피 도시국가랑 비교하는건 넌센스입니다.

    싱가폴은 고작 부산만합니다. 심지어 타국에 공항도 대여할 정도로 작은 도시국가입니다. 이걸 비교해야 합니까?
    한국은 수출주도 국가기 때문에 개방해야 경제가 유지되니 여러가지로 조건이 다릅니다.
    한국보다 잘했다고 할수있는건 대만 정도인데, 역시 인구도 절반에 초기에 중국과 대립으로 인구이동이 단절된 상태라
    코로나 초기방역에 매우 유리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운용도 잘했다는 점은 인정 받아야 하지만요.
    대만 제외하면 나머지는 너무 과대평가고 일본까지 들고오는건 솔직히 허탈할 정도입니다. 일본은...거긴 지금 개그물 찍는 나라입니다.

    또한가지 님이 언급한 나라들 특징은 전부 한국보다 비교적 따뜻한 국가라는 점입니다.
    겨울에 다시 웨이브가 온걸 보면 기온도 무시 못할 요소죠.

  • 레인맨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20.12.22 07:38

    건국 이래 처음 겪어보는 사태인데 매뉴얼이라는게 얼마나 절대적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 부터 따져보고 싶네요

  • 20.12.22 08:05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게, 3단계 가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경제작살나더라도 방역부터 하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선제적인 대응(사실 방역전문가들은 수십일 전부터 3단계해야한다고 외쳤고 많이 늦었지만)이 오히려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줄일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지금처럼 천명 이상이 몇 달 지속되는 것보다 3단계로 짧고 굵게 타격받는게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현 단계에서 이미 타격받고 있는 자영업자 입장에서 더욱 그렇죠.
    또한 우려스러운 점은 의료체계의 붕괴입니다. 이미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자택에서 대기하는 코로나확진자 수백명입니다. 심지어 치료못받고 사망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고요. 병상이 없고, 지금의 환자를 돌볼 의료진은 더욱 없습니다. 오죽하면 재시험없다고 공언했던 정부가 의대생 재시험까지 허용하려고 하겠어요? 여기서 못막으면 의료체계붕괴된다는 절박한 생각이 듭니다.

  • 20.12.22 08:29

    그 절대적이어 보이는 법도 적용하는데 해석하고 적용 여부, 적용 방법을 논의합니다. 이제 막 만들어진 매뉴얼이고 정해진 기준이 넘으면 그 때마다 논의해서 적용하고 있어요. 그 논의 안에도 3단계를 주장하는 분들도 있고 이런 저런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인거죠. 3단계 가야하는 거 아니냐는 주장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정해놓고 안지키냐라고 얘기할 일은 아닙니다. 애초에 무조건 작성된 문장 그대로 기준 넘으면 기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한 적 없어요.
    본문에 열셀때까지 라고 하고 반의반을 왜 세는지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열을 그냥 그대로 다 세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 20.12.22 12:31

    3단계 시행을 조심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이 정도로 실행할 통제의 수준이 아닙니다. 3,4주만 해도 내년 반기 경제에 통으로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자칫하면 근본 경제 체력 문제에 영향을 주면 심각합니다


    문제는 섣불리 기준을 정한거죠.

    정해놨으면 시행을 해야지 가 아니라
    시행하지도 못할 기준 왜 만들어서 혼란을 주느냐

    가 비판의 대상인 것 같습니다.

    애초에 800-1000명이면 셧다운을 하겠다는 생각이 잘못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대응'해야지
    메뉴얼을 타이트하게 만든다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메뉴얼에 애초부터 유연성을 뒀어야하는데, 그러면 정부정책이 유연하다고 욕먹긴 하겠죠. 그래도 코로나 특성상 유연하게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열세면 폭탄 던진다! 고 했는데
    아홉에서 아무리봐도 던지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면
    자존심때문에 열세고 다 망하는거보다
    아홉반 이라고 하는거죠. 원래 내뱉은게 문제였던거고.

  • 20.12.22 13:34

    주객이 전도된거 같습니다. 원칙이니까 지켜야 하는것보다 상황에 맞게 원칙을 적용하는게 옳은 때라고 생각하거든요
    기준을 섣불리 정하지 않았냐. 좀더 세밀하게 체계를 만들었어야 한다 라는 결론이면 수긍이 가는데 아홉반 아홉반의반 이런식으로 언급하시는건 마치 연평도포격때 멸망이고 뭐고 전면전하자 정부와 군은 맞포격 안하고 뭐하냐 이런 느낌이에요.
    전쟁할 능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딴나라도 전쟁했는데 우리도 좀 하면 어떠냐고 들립니다. 안그래도 몇번 된서리 맞았다가 숙박이니 외식이니 쿠폰 했다가 경솔하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3단계 가서 좀 잠잠해지고 경제 작살나면 다시 또 살릴 타이밍은 어찌 잡나요. 한번 작살난거 살리는게 좀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3단계는 아직 얻는것보다 잃는게 많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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