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 부터 김민종 형님의 광팬입니다.
드라마, 앨범, 콘서트, 영화 뭐 하나 빠짐없이 다 봤습니다.
남자 연예인이 뭐가 그리 좋은지.. 쯔쯧.. ㅎ
지금도 티비에 나왔다 싶으면 다 찾아봅니다. ㅎ 짠하더군요.
근데 얼마전에 가세연에 나오셔가지고
온갖 욕을 다 먹었는데..
울 와이프가 엄청 실망이라고.. 그러더군요.
제 와이프의 정치적 성향은 저보다 좀 더 왼쪽에 가 있습니다. (전 역사교사 말안해도 아시죠?)
그렇게 안봤다면서.. 김민종.
오빠는 그런 사람을 좋아했냐며.. ㅋ 손절하라고 막 놀리더라구요.
저는 꾸역꾸역 미우새에 나오는 김민종 봤는데.. ㅋㅋ
드디어 엎어치기를 했습니다.
제 와이프는 유승준의 팬클럽회원이었습니다.
중학교때는 빠순이도 그런 빠순이가 없었죠..
뭐 저도 면제라서 유승준이 군대를 가기 싫어서 안갔다는거에 대해 딱히 비판할 생각이 없었는데..
얼마전 유튜브에 나오셔서
우리 와이프에게 카운터 펀치를 쎄게 날려줬습니다.
제가 이겼습니다.
승준이형 고마워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은.. 참
늙으면 추해진다더니.. 씁쓸하네요.
첫댓글 사실상 두분다 패배하신거 아닌가요ㅜㅋㅋㅋㅋ
어우 유승준은 영상에서 너무 추하게 나왔더라구요ㄷㄷㄷ
그래도 이건 유승준>>>>김민종 이죠. 이기셨습니다. ㅎㅎㅎ
ㅋ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ㅋㅋㅋㅋ
멀리 보십시오... 이기셨지만 진 거일수도 있읍디다... 히히
대역전 드라마네요. 그나저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은 우리의추억을 왜이리 망가뜨렸나요.
이겼다. 그런데 졌다.
아.. 그 영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분이 계셨네요..ㅋㅋ
와 반전이네요~한 때 추억의 연예인들인데 웃프네요ㅎㅎ
ㅋㅋㅋㅋㅋㅋ
그 영상이 이런 반전을 주는 경우도 있군요 ㅋㅋ
저 새#나쁜 새#에요~~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명대사
승자없는 싸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