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주요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 분위기, 중동 긴장 고조 등이 영향
주가 강보합[+0.0%], 달러화 약보합[-0.0%],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Nvidia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 유입되며 강보합
유로 Stoxx600지수는 여행 및 레져 관련주 매도 증가하며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이어지며 약보합 마감
유로화 가치는 0.1% 상승, 엔화 가치는 0.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인하 기대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이 원인
독일은 휴가 시즌에 따른 거래 감소 등으로 명확한 방향성이 부재
※ 뉴욕 1M NDF 종가 1367.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0.4원, 0.05%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뉴욕 연은,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11년래 최저. 가계 소비 여력도 약화
○ 뉴욕 연은에 따르면, 7월의 3년 후 인플레이션(연율) 전망은
2.3%로 6월(2.9%) 대비 하락하면서 집계가 시작된 ′13년 이후 최저.
1년 및 5년 후 인플레이션 전망은 각각 3.0%, 2.8%로 전월비 보합.
이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에 9월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뒷받침
○ 아울러 가계의 연체 가능성이 증가.
연체 가능성은 13.3%로 6월 대비 1%p 상승하며 ′20년 4월 이후 최고치.
특히 연소득 5만달러 이하 및 고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 소지자의 연체 가능성이 큰 폭 상승
○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 가구의 유동성 자산은 ′21년 초까지 급격히 증가한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
특히 최근에는 팬데믹이 없었다고 가정한 경우보다 2% 적은 수준에 위치
○ 그 이외 가계(소득 하위 80%)의 경우 유동성자산이 팬데믹 직후 급증하지 않았으며,
이에 현재 보유한 유동성 자산 역시 팬데믹이 없었다고 가정한 경우보다 13% 적은수준.
또한중저소득층가계의신용카드연체율은빠르게상승
○ 전반적으로 가계의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신용 압박이 증가한다는 점은
향후 소비지출 둔화가 현실화될 수 있음을 시사.
실제로 2/4분기 GDP에서 소비지출이대체로 양호했으나 월별 기준으로는 증가세가 점차 약화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최근 10개월 예산 적자, 전년비 6% 감소. 정부수입 증가 등에 기인
○ 최근 10개월(작년 10월부터 금년 7월까지)의 예산 적자는 1.52조달러로 전년비 6% 적은 수준.
정부 수입 증가 등이 적자 축소에 기여.
그러나 이자비용은 전년비 32% 늘어난 9560억달러로 여전히 예산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n 미국 백악관, 이란은 조만간 이스라엘 공격에 나설 가능성. 전략 잠수함 중동에 배치
○ 존 커비 백악관 보좌관은 이란이 조만간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며 우려 표명.
다만 영국 등 주요 동맹국과의 통화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
아울러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중동에 전략 잠수함을 배치한다고 발표
n Morgan Stanley, 향후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은 주가 상승을 제한
○ Michael Wilson 스트래티지스트는 경제 불확실성 및 기업실적 둔화 가능성 등으로
향후 주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평가.
다만 Goldman Sachs는 8월말주가 매도세 약화 등으로 저가매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분석
n ECB 설문조사, 내년 말까지 6회의 금리인하가 가능할 전망
○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총 6회(매 분기마다 1회의 0.25%p 인하)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이전 조사에서는
`26년 2/4분기가 되어야 6회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기대
n 중국 일부 대형은행, 국채 매매를 축소. 당국의 국채시장 과열 방지 의도를 수용
○ 일부 대형은행은 최근 국채 매매를 줄이고 있으며,
이는 인민은행의 과도한 국채 가격 상승에 대한 경고를 반영.
당국에서는 채권시장으로의 지나친 자금 쏠림 방지를 원하며,
이러한 당국의 의지가 국채금리 움직임에도 영향(ING)
○ 한편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2/4분기 대외직접투자 부채가 150억달러 감소.
이는 외국인들이 150억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회수했다는 의미.
외국인 직접투자가 순유출을 나타낸 것은 집계가 시작된 1990년 이후 처음
n 일본은행 전 정책위원,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연내 추가 금리인상은 어려울 전망
○ 마코토 사쿠라이 전 위원은 최근의 금융시장 혼란 등으로
연내 추가 금리인상이 어렵다고 언급.
아울러 경제 성장의 가파른 회복 가능성도 낮다고 진단.
한편 금리인상은 빨라야 내년 3월에나 가능하다고 첨언
n OPEC, 금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하향. 중국의 경기 부진 등에 기인
○ 금년 글로벌 원유 수요는 일일 211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일일 225만배럴 증가) 대비 감소한 수치.
중국의 경기 부진 등이 주요 원인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8/13 현지시각 기준)
○ 미국 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 발언, 7월 생산자물가
○ 독일 8월 ZEW 경기기대지수, 스페인 7월 소비자물가, 영국 4~6월 실업률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엔캐리트레이드청산,종료여부불확실성등으로투자자들의우려지속
블룸버그 (Carry-Trade Blowup HauntsMarkets Rattled by Rapid Unwind)
○ 최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으로 엔화 가치가 급등하고 여타 일부 자산은 매도세가 급증.
최근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었지만, 엔 캐리 트레이드의 정확한 파악이 불가능해
이에 대한 청산 우려 역시 해소되지 않은 상황
○ 일각에서는 전세계 통화 캐리 트레이드의 3/4가 청산되었고(JPMorgan),
현재는 시장이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평가(Citi).
반면 또 다른 일부에서는 향후 추가적인 청산이 진행되면서
엔화가 달러당 100엔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하는 등
엔화 가치 상승과 변동성 확대의 지속 가능성도 제기(BNY)
n 미국의 인플레이션 탈피, 양적완화 여파로 상당 기간 어려울 가능성
WSJ (We’re Stuck with Quantitative Easing Effects)
○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미국에서 유통되는 통화량(M2)과
연준의 포트폴리오규모(약 8000~9000억달러 수준)는 거의 1:1 비율 유지.
하지만 양적완화 도입 등으로 ′16년까지 해당 비율은 1(1.5조달러):3(4.5조달러)으로 확대.
이후 팬데믹 극복을 위해 다시 통화정책완화가시행되면서해당규모는 ′21년6.7조달러로증대
○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가 종료된 후에도 양적완화가 지속되면서 극심한 인플레이션 발생.
연준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22년부터 양적긴축에 나섰지만, 물가 논쟁은 지속.
현재에도 M2와 연준 대차대조표 규모의 차이는 4.9조달러에 육박.
이에 향후 수년 동안인플레이션효과가이어질것으로판단(Fixed Income Research)
n 미국 2/4분기 기업 이익, 전년 동기비 증가 예상되지만 일부 우려 요인도 존재
WSJ (5 Big Takeaways From This Earnings Season)
○ 2/4분기 S&P500 기업의 이익이 전년동기비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는 ′21년 이후 최대폭 증가로, 기업 이익 전망 관련하여 시장에서는 낙관적인 시각이 많은 편.
다만 다음과 같은 5가지 주의할 점도 존재
○ 첫째, 이익이 증가했지만 매출은 상대적으로 부진.
이는이익이 비용절감 및 일회성요인에 기인한다는 의미.
둘째, 소비자들은 저가 상품을 선호하고, 비필수 품목에 대한 지출을 삭감.
셋째, 명품 수요 둔화 등 고소득층의 소비가 약화.
넷째, 대출 연체율 상승으로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
다섯째,빅테크의 AI 투자 수익성이불투명
n 미국 주택경기, 금리인하 전망에도 연내 회복 가능성은 낮은 편
블룸버그 (The Fed Is Too Lateto Savethe Housing Market This Year)
○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내 주택경기의 회복 여부는 불확실.
이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수의 가구들이 이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
아울러 통상적인 주택수요 증가 시기도 지나가고 있는 상황
○ 물론 금리인하가 주택경기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소폭의 금리인하로는큰 효과를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정.
금리인하에 따른 효과가 본격적으로 주택경기의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기는
주택부문 기업들이 경영 계획을 설정하고
주택 수요가 늘어나는 내년 2월에 가능할 것으로 추정
n 7월전세계주가급락,과도한레버리지등차입거래의급격한해소가주요원인
WSJ (Investors Borrowed LikeCrazy Duringthe Rally. Now They’re Payingthe Price.)
n 금주미국주요물가지표발표될예정,투자자들은노동지표에좀더관심
블룸버그 (It’s InflationWeek inthe US. But Everyone’s Talking AboutJobs)
n 세계의 불평등 수준, 중국과 인도의 경제 자유화 등으로 점차 개선
Financial Times (Global inequality is narrowing — andthat is causefor celebration)
n 러시아경제,빠른성장예상되나물가급등우려등으로지속성에의문
TheEconomist (Vladimir Putin spends big—and sends Russia’s economy soaring)
첫댓글 미국의 인플레이션 탈피, 양적완화 여파로 상당 기간 어려울 가능성
팬데믹 극복을 위해 다시 통화정책완화가시행되면서해당규모는 ′21년6.7조달러로증대
○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가 종료된 후에도 양적완화가 지속되면서 극심한 인플레이션 발생.
연준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22년부터 양적긴축에 나섰지만, 물가 논쟁은 지속.
현재에도 M2와 연준 대차대조표 규모의 차이는 4.9조달러에 육박.
이에 향후 수년 동안인플레이션효과가이어질것으로판단
금리인하하여도 예전의 저금리 회귀는 어렵다는 거죠.
6월 뉴스.
팬데믹 전부터 작년 말까지 거의 2.500%로 고정돼 온 중립금리 추정치가 잇달아 상향된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금리의 레벨이 높아질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팬데믹 사태 전의 저금리 시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작다는 것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폭넓게 공유하고 있는 인식이기도 하다.
중립금리 추정치의 분포를 보면, 2.500% 이하를 제출한 의견은 종전 9명에서 6명으로 줄어들었다.
중립금리 추정치의 가중평균값은 2.813%에서 2.908%로 높아졌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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