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간에 BBK가 뜨거운 감자가 되어 있습니다
뉴스로 보건데
우선 문건의 진위가 가장 핵심사항이 된 듯 한데....
설핏 화면에 잡힌 계약서를 보니
도장의 위치가 잘못되어 있어
가끔은 계약문서를 관리하던 입장에서
인감 날인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우선 개인인감인 경우
꼭 성명 마지막 글자 위에 겹쳐서 날인을 합니다
법인 사각도장인 경우는
회사명 줄의 중간 위치에 겹쳐서 날인하는 것이
날인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이번 계약서에는
이름에도 겹치지 않았고
맨 뒤에 따로 외롭게 도장을 날인해 뒀군요
진짜 계약업무를 아는 사람이 한 것으로 보이기 보다는
계약의 계자도 모르는 초보자가 작성한 계약서로 보이네요
또한 2부 작성 또는 3부를 작성했다면
간인을 꼭 해야 하는 것이지만....
2부를 나란히 펴두고 겹쳐서 도장을 날인하고
페이지마다에 앞뒤를 바꾸지 못하도록 날인을 해야하는데....
그런 간인도 전혀 보이질 않네요*^^
아무래도 우선 보이는 화면만으로만 볼 때
계약서는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계약서에 날인을 하실 때
아시더라도 다시한번 더 제 이야기 생각해 주시길 바라며...*^^
롬.
첫댓글 네 그렇군요. . . 저는 계약서 쓸일이 부동산 매매 계약서 밖에 없던데 간인,그리고 성명 마지막 글자에 날인 하는것 ,명심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로미오님 뜨락 관리하느라 애쓰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저도 지금 알았어요.
와아~~ 롬님의 예리함과 세심함이 한번에... 옆지기가 한동안 계약업무를 했었는데 저녁밥상에서 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증말 많은걸 배웁니다. 늑대님이 차려두신 맛난 음식으로 한 잔 해야겠습니다.
간인은 정말 중요한데..그들 큰 사업가라는 사람들 계약서 치곤 좀 그렇지요?
뭐가 암까마긴지 숫까마긴지 증말 모르겠어요 흐미
맞습니다,...뭐든 신중해야하는데...감사합니다,.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