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놀아주실 때 좋아.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카드에 담을 편지를 씁니다.
엄마, 아빠에게 드릴 카드이기 때문에 엄마, 아빠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가 됩니다.
은하 : 엄마 책 읽어줘. 베베 책.
회전목마 탔어. (책제목 빙글빙글 회전목마)
아빠는 이야기 해 줘.
엄마 밥, 반찬 해줘. 버섯 반찬. 좋았어.
맛있었어. 엄마랑 아빠, 오빠, 은하 먹어.
(크리스마스에) 집에 있고 싶어.
은하는 평소에 책을 읽어주시고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는 엄마에 대한 감사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아빠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편지를 씁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날에는 어디를 가지 않아도 가족들과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합니다.
예지 : 케이크, 딸기. 엄마(가 사줘).
엄마, 아빠, 언니, 오빠 (도 먹어).
크롱 좋아. (크롱 받고 싶어.)
엄마랑 놀아. 같이.
바쁜 와중에도 예지를 살뜰히 챙겨주시는 엄마, 아빠를 향한 사랑이 물씬 묻어나는 편지를 씁니다.
예지는 주황색 하트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크롱 선물을 받고 싶은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내비칩니다.
봄 : (집에) 트리 만들었어. 아빠랑 만들었어.
엄마는 배가 아파서 보고 계셨어.
반짝반짝한 거 달았어. 많이 달았어.
(크리스마스에) 눈사람 만들고 싶어.
도넛 먹고 싶어. 하트 도넛.
젓가락 선물 (받고 싶어.). 뽀로로.
분홍색 싫어서. 보라색 젓가락 받고 싶어.
엄마가 놀아주실 때 좋아.
팝콘 놀이해. 눌러가지고 놀아.
시래기 맛있어.
아빠 장난감 놀아줄 때 좋아. 페티 누르기 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고조되는 요즘, 봄이는 아빠랑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자랑하며 산타할아버지께 받고 싶은 선물도 이야기합니다. 올 한해 건강하게 지냈으니 선물을 받겠지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맛있는 것을 먹고, 즐겁게 놀이하고, 선물도 받는 행복한 날을 꿈꾸는 씨앗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첫댓글 엄마아빠가 놀아줄때 제일 좋아하는데... 😭
현실은 그걸 그렇게 못해줘서 미안스럽고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