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2구역 모임이 있다.
이번 주에는 특별히 구역예배 후 장항에 나들이 가기로 했다.
성도분들께서 함께 의논하여 맛집을 고르고 카페에 가기로 일정을 정했다.
“이모, 오늘 장항 나들이 가기로 한 날이죠?”
“와! 재미있겠다. 날씨 좋네”
“예쁜 옷 입고 가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구역예배를 위해 남도국장로님 댁에서 모였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장항으로 이동하여 추어탕 맛집에 갔다.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게 메뉴를 고르니 모두 맛있게 드셨다.
오늘 식사는 남도국 장로님께서 사신다 하신다.
“장로님, 맛있게 잘 먹었어요”
성도님들 감사의 인사 한마디 씩 건냈다.
“선생님, 잘 먹었어요”
이옥자 씨도 감사 인사 빠지지 않고 하신다.
더불어 구역장님이신 장종숙 권사님께서 카페 음료는 사시겠다고 한다.
장항송림산림욕장 근처에 가서 가을바람도 쐬고 맛있는 음료를 마셨다.
구역 성도들 함께 모여 여러 가지 일상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른다.
대화 중 이옥자 씨가 좋아하며 웃는다.
“옥자성도님, 뭐가 좋으세요?”
“나한테 언니라고 하잖아요”
장종숙권사님이 언니라고 불러주신게 그렇게도 좋으신가 보다.
모두들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며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2구역 성도분들 연세도 많으시지만 그만큼 삶의 지혜도, 사랑도, 인정도 깊고 넓기에 이옥자 씨와 더불어 살아간다.
오늘도 갈 곳이 있고 만날 사람이 있는 이옥자 씨,
감사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임은정
성도들과 나들이 가는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나들이하며 자연스러운 대화, 관계가 자연스럽습니다. 구자민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실제!
사람 사는 것 같이 사십니다.
사회사업하는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