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에 관한 시를 보았다.
사진은 나팔꽃과 비슷한 메꽃이기에 내가 아래처럼 댓글 달았다.
위 사진은 나팔꽃이 아닌 '메꽃'.
모습은 나팔꽃처럼 생겼으나 나팔꽃의 색깔과 모양이 훨씬 뚜렷하고 강합니다.
메꽃의 뿌리는 굵은 실처럼 생겼고, 호미로 캐서 씻어서 풋나물, 국거리로 먹지요. 제법 먹을 만합니다. 달작지근하고요.
갯모래에서 자라는 '갯메꽃'도 있지요.
나팔꽃보다는 훨씬 작고 가느다란 '유홍초'도 있지요.
나팔꽃, 메꽃, 갯메꽃, 유홍초 등을 심어서 이들의 꽃을 재배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이 답글을 쓰면서...
글 또 기다립니다.
서해안 산골에 있는 내 텃밭 안에는 나팔꽃이 있다. 나팔꽃과 비슷한 메꽃이 자생한다.
메꽃은 가느다랗고 긴 줄기에 매달려서 꽃잎은 나팔꽃처럼 비슷하지만 나팔꽃이 훨씬 이미지가 뚜렷하다. 메꽃뿌리를 호미로 캐서 물에 씻어서 풋나물, 국거리 등으로 끓여서 먹는다. 맛은 달달하니 제법 먹을 만하다.
갯메꽃은 바닷가 모래장불에서 산다. 두어 차례 갯메꽃을 캐서 산골 텃밭에 심었는데.. 그게 잘 살았을까?
유홍초는 오래전, 전남 광양시 사촌처제의 시댁에서 씨앗을 구했고, 또 충남 서천군 한삼모시박물관의 빈 터에서 씨앗을 구해서 심었다. 식물줄기가 매우 가느다랗고, 꽃도 작다. 그런데도 제법 예쁘다.
메꽃
갯메꽃
말린(건재) 메꽃뿌리를 판매한다는 글을 보았다.
100g 50,000원.
세상에나 왜 이렇게 비싼 거여? 담금주로 판매한다고 하지만서도....
생뿌리 1kg 20,000원.
* 쌀 1kg 2,500원 : 쌀값은 너무나 헐하다?
위 사진들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퍼왔다.
용서해 주실 게다. 독자를 위해서 사진을 게시했기에...
2021. 6. 20. 일요일.
하늘빛깔이 맑고 깨끗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