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네요
반가운데 너무 작게 내리는 것 같아요.
한 주에서
회사에 있는 5일은 한가한데
주말과 주일은
한 주의 모든 일과가 몰려 있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 산책 중
날도 맑고 춥지도 않습니다.
파파 님과 친구분, 그리고 이웃님과
오전 낚시 2시간
주꾸미가 물에서 얼어서 나와요.
압도적으로 제가 많이 잡았습니다.
상대가 안되더란..
제가 9 마리 잡고
세분의 조과는 남사스러워서 발표 안 합니다. ㅎㅎ
(억울하면 댓글 달던가 )
제가 아니었으면
주꾸미 못 드셨어요.
파파 님과 친구분은
겨울 전 주꾸미의 맛을 보여 드렸고
이웃님은 전화 불통,
피곤해서 잤데요.
일요일 오전 낚시
역시 주꾸미가 얼어서 나옵니다.
망둥이가 애기를 물고 나오네요.
망둥이와 장어가 잡힐 거란 예상을 하고
밤에 모여
장어를 잡기로 낚시 약속을 합니다.
수 백방 찔리면서
유자를 따야 했고
택배 준비를 합니다.
못난이는
저희 몫입니다.
못 생겼어도
향은 좋아요.
껍질을 벗기고 채를 썰어서
설탕에 재우는 게 보통의 방법이지만
유자에 구멍을 내고
끓인 설탕물을 넣으면
유자차가 부유물 없이 깔끔해집니다.
동의보감이란 책자에는
이 방법을 권하더군요.
백화점 명품관을 가더라도
이런 곶감은 보지 못 할 겁니다.
곶감으로 장미를 만드셨네요.
고로게트님 작품입니다.
원주에 가실 때
원주의 지인에게 보낼 택배를 부탁드렸었지요.
토요일에 오셔서
배추 뽑고 절이고
일요일 김장하시고
또 원주로 출발을 하셨어요.
강철체력이십니다
곶감은 반복되는 실패에
엄두를 못 내고
마눌님의 감 말랭이와 비교해 봤습니다.
대봉과 단감인데 다 맛있어요.
감 말랭이 맛없다고 하면 쫓겨나지요.
오늘 아침
완전 흐림.
오취도는 밤새 불이 밝혀 있습니다.
굴 작업이 한창이거든요
이곳 굴 아주 맛있습니다.
지금은 비싸요.
아침 운동 후인데
그 후엔 비가 내렸습니다
더 내려야 하는데
빗 줄기가 아주 약해요.
19살을 한 달 남긴 무렵
이 맘 때쯤
나로도 여행을 왔었습니다
밤 11시 비둘기를 타고 여수에서 배를 타고
다음날 5시쯤 나로도에 도착했었지요.
사춘기가 지났을 시기인데
그때 나중에라도
이곳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우연인 듯싶지만
꿈은 이룬 거지요.
월드컵 시기이고
시청하기도 꽤 괜찮은 시간이고
첫 경기도 잘 풀린 것 같은데
도시가 아니 라선 지
그 열기는 예전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치맥은 못 하지만
오늘은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꼭 이겨라 '대한민국'
.
.
첫댓글 토요일 오전과 낮엔 조과가 없어서 실망 한가득이었는데….
주일 저녁 조과는 ㅋㅋㅋ
장어 4마리(한마리는 너무 작아 방생)
감생이 새끼가 얼척 없이 한마리 ㅋㅋㅋ
행복형님은 일찍 들어 가셨네요.
왜 일찍 들어 가셨는지는 말 안하겠습니다. ㅋㅋㅋㅋ
ㅋ ~~~
망둥이 두마리 넣어놨네 ㅎㅎ
손질도 못하고 쓰러져 잠.
불먹은 쭈꾸미 환상이쥬 또 안주감으로~~^^
중독 되겠어요.
고추장 불고기가 먹을땐 맛있는데 짜요. ㅡㅡ
굴,주꾸미,망둥어... 장어.....
다 입맛 당기는 것들이네요.
입 가심엔 유자차가 좋지요.
멋진 하루 였습니다.
윽 !!
요즘 고흥에서 생산되는 것들 입니다.
물고기가 맛있는 계절인데 잘 안 잡혀요 ㅎㅎ
16강에 빨간불~~ㅠ
독일축구를 지향해서인지
개인기가 거의 없어요.
차고 ~~~
빡치기 !!
부상이 아쉽습니다
쭈꾸미불맛 지대로겟어요ㅎ
올해 주꾸미 갈치 고등어 참 많이 먹었네요
어종이 많이 바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