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즌 동안 근육 부상과 수술이 필요한 부상을 포함해 20번이 넘는 부상을 당한 코클랭은 이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다. 가장 최근 부상은 지난 2월 바르셀로나전에서 당한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다.
32세인 코클랭의 병력은 무섭기까지 하다. 그러나 동시에 극복의 모범으로 볼 수 있다. 부상을 딛고 일어서 깃발을 휘날릴 수 있는 스포츠맨은 거의 없다. 코클랭은 커리어 동안 부상으로 무려 136경기, 891일 동안 결장했다. 이 수치는 3시즌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코클랭의 에이전트이자 친구인 마누엘로는 말한다. "코클랭은 불멸의 존재입니다. 그가 가진 발전 의지나 정신은 축구계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코클랭만큼 많은 공격을 견뎌낸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그는 정신적으로 모든 사람의 본보기입니다. 그는 전사이자 운명에 맞서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고 일하는 기계입니다."
그리고 그는 코클랭의 가장 큰 비결 중 하나를 덧붙인다. "코클랭은 최고 수준으로 돌아가서 다시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몸의 고통을 받아들입니다. 불리한 모든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자신을 극복합니다. 항상요."
2018년 3월 아킬레스건 파열이 불운의 절정인 것처럼 보였지만, 이를 극복한 그에게도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닥쳤다. 2023년 2월, 영원히 가라앉을 수도 있었던 좌절을 겪었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이었다. 운동선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상이다. 그 부상은 그에게 충격을 줬다.
마누엘로는 말한다. "마지막 부상에서 프란시스는 매우 편안했습니다. 그는 즉시 이해했어요. 진단을 알고 있었죠. 그는 항상 자신을 치료해 준 전문의를 만나 12월에 경기를 뛸 수 있을 거로 생각했죠. 그는 부상에도 매우 침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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