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을 일으킨 자'라는 뜻을 가진 영화 인서전트(Insurgent)는 다이버전트 – 인서전트 – 얼리전트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베로니카 로스의 SF소설 두 번째 이야기로 전쟁, 자연재해 등으로 황폐해진 미래 시카고에서 펼쳐지는, 더 이상의 폐해를 막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자 생겨난 다섯 분파를 기본 줄거리를 설정해 엮은 영화이다.
‘지식’ 에러다이트, ‘용기’ 돈트리스, ‘평화’ 애머티, ‘정직’ 캔더, ‘이타심’ 애브니게이션 다섯 개의 분파로 사람들을 구분해 통제하는 미래사회가 있다. 그러나 이 다섯 분파에 모두 속하는 동시에 또한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가 있었다. 이들 다이버전트들이 정부로부터 사회체제를 와해시킬 위험한 부류로 지목되면서 특별한 운명을 지닌 주인공 ‘트리스’(쉐일린 우들리)는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최고 권력자 ‘제닌’(케이트 윈슬렛)의 음모였지만 자신 때문에 엄마와 아빠, 친구를 잃었다는 슬픔에서 분노로 가득한 트리스는 함께 도망친 연인 ‘포’(테오 제임스)와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분파체제를 거부한 무분파들을 만나 반란군 ‘인서전트’를 조직해 전쟁을 시작한다.
한편, 제닌은 그들 세계의 비밀을 품고 있는 상자를 찾는다. 창시자들의 메시지가 담긴 이 상자는 특별한 다이버전트가 다섯 분파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열리고, 트리스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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