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장은 대부분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한국은 배당락으로 인한 하락(실상은 강보합)하고 일본과 대만, 홍콩도 하락을 하였습니다. 이탈리아 국채발행에 대한 불안감에 일단 연말이라는 심리까지 작용하며 적극적인 매수세보다는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였습니다. 중국은 중국 정부가 천연가스 가격에 대한 개혁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의 상승으로 장막판 상승전환한 모습을 보인점이 약간 다른 모습이였습니다.
결국 한국은 0.92%하락을 하였고 일본은 0.2%하락을, 대만은 0.4%하락하고 홍콩은 1.5%하락하였지만 중국은 0.18%상승마감하였습니다.
유럽은 장초반 이탈리아 국채발행에 대한 의구심에 하락출발하였지만 이탈리아 단기국채발행이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낙찰금리 또한 큰폭의 하락을 보인점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을 하면서 상승을 하였고 그렇게 마감을 하는듯했지만 오늘 10년만기 국채입찰이 있다보니 이에대한 불안감에 국채금리도 7%가까이 되는등의 모습속에서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렇게 강보합으로 마감하는가 했던 지수는 장막판 나온 ECB의 Balance Sheet에 대한 해석에서 ECB대출규모가 예상보다 큰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시장참여자들은 유로존 채무위기가 예상보다 더 심각할수 있다는 우려감에 시장은 급격하게 냉각하였고 유로화도 급락을 하면서 결국 이탈리아가 0.85%, 프랑스가 1.03%, 독일이 2.01%, 스페인이 2.01%하락하였고 어제도 휴장이였던 영국도 0.1%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은 장초반 이탈리아 국채발행 성공소식에 상승출발하였지만 곧바로 오늘 있을 10년만기 장기국채입찰에 따른 우려감이 재 부각 되면서 하락전환하였고 현지시각 9시 44분 ECB의 Balance Sheet관련 내용이 보도되면서 유로존 위기감에 재발하였고 곧바로 60포인트 넘게 하락을 보였습니다. 그뒤로 연말이라 특별한 이슈가 없이 시장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버림으로 하락폭은 더욱 커졌고 시장은 결국 130포인트 넘게 하락후 횡보를 보여나갔습니다. 결국 시장은 138.12포인트 하락한 12153.23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이슈는 이탈리아 국채발행과 ECB Balance Sheet관련 내용입니다.
먼저 이탈리아 국채발행 소식입니다.
일단 오늘은 90억 유로의 6개월물 단기국채를 발행하였습니다.
낙찰 금리가 지난번 6.504%에서 급락한 3.251%로 발표되면서 시장에서는 좋은 반응을 보였고 여기에 2013년 만기 되는 할인채 금리도 7.814%에서 4.853%로 금리가 크게 낮아진 모습이였습니다.
이는 지난번 ECB의 장기대출의 기대효과를 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중요한건 이런 단기물이 아닌 오늘 저녁있을 10년만기국채발행등 장기물에도 시장참여자들이 몰릴까 하는 것입니다.
즉 시장은 진정한 ECB의 효과는 오늘로 보고 있는 모습이라 오늘 국채입찰 성공소식에도 불구 하고 시장에 크게 반영하지 않고 강보합으로 보인것입니다.
물론 이탈리아 10년만기국채금리도 이번 국채발행 소식에 크게 하락을 하였지만 결국 다시금 어제와 비슷하게 올라선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는 장기 국채 입찰이 여전히 우려로 남아있는 영향으로 생각되어 지는데 진짜 ECB의 장기대출에 대한 테스트를 앞두고 다들 긴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두번째로 ECB Balance Sheet 즉 대차대조표 관련 이슈입니다.
오늘 장을 급락시켰던 주범인데 주된 내용은 ECB의 지난주 대차대조표 규모가 역대 최대인 2조 7300억유로로 확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시장참여자들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온 ECB의 대차대조표가 이렇게 확대됐다는 데 대해 놀라면서 혹시 유로존 채무위기가 생각보다 더 심한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면서 그동안 4일연속상승했던 부분에 차익매물과 이탈리아 10년만기국채입찰을 앞에둔 불확실성까지 겹치는등 복합적인 내용으로 과민하게 반응을 한것입니다.
실상 2조 7300억 유로중 많은 부분이 담보부 대출이므로 현재로서는 그렇게 큰 우려가 아니고 지난번 3년만기 장기 대출을 했기때문에 크게 증가하는건 당연한것인데 시장에서 과민반응을 보인것입니다.
마치 우리시장이 김정은 사망설과 중국 파병설등에 지수가 급락했던 점과 같은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트라우마로 민감하게 반응을 한것이라고 밖에 볼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즉 역대 최대 규모의 유동성이 시장에 투입이 되었다면 대차대조표가 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대부분 담보부 대출이기에 지금으로서는 큰 우려 거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시장은 어제 보도된 ECB 초단기 예금 급증등으로 인한 유동성 함정 소식까지 전해진 마당에 시장에서 과민하게 반응을 보인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ECB 대차대조표 관련 주된 내용은 블룸버그 통신의 http://www.bloomberg.com/news/2011-12-28/ecb-balance-sheet-increases-to-a-record-3-55-trillion-on-loans-to-banks.html
이곳에 들어가면 있습니다.
ECB 초단기 예금 급증 관련 소식은 CNBC뉴스 http://www.cnbc.com/id/45802572 이곳에 가면 있습니다.
<유럽 주가 환율 국채금리>
유럽의 주가는 이탈리아가 0.85%, 프랑스가 1.03%, 독일이 2.01%, 영국이 0.1%하락을 하였고 유로화는 1.3$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채금리는 이탈리아가 6.9773으로 마감하였는데 이는 국채입찰 성공후 크게 하락한후 결국 오늘 10년만기국채입찰의 중요성으로 인한 재차 하락폭을 줄인 결과였습니다. 스페인도 5.1405, 벨기에도 3.9444로 하락을 보였습니다.
MSCI한국지수는 0.64%하락한 51.48로 장을 마감하였는데 이 정도 수준일때 그 다음날 시초가는 보통 1815~1820 사이 정도 였다는 점은 오늘 우리장은 야간선물까지 보면 약 1815정도에서 시작할수 있습니다. 다만 연말이라서 그 변화는 커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1.7포인트 하락한 236.6으로 장을 마감하였는데 이는 환산지수로 1813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NDF역외환율 1개월물은1160~1162원으로 마감하였는데 스프레드를 감안해도 1157~1159정도 되는 수준으로 어제 서울환시의 마감이 1156원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3원정도 상승출발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마감일이라서 정부에서의 구두개입등이 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될것입니다. 연말 환율로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한다는 점에서 환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대차대조표상 우호적으로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부분도 있기 때문에 섣부른 환율에 대한 장담은 금물입니다.
어제 우리장은 장초반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예상했던 배당락 지수보다는 하락폭이 적은 모습으로 출발하였지만 프로그램 매도세의 유입으로 하락폭을 키웠고 결국 16.9포인트 하락한 1825.12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배당락 기준으로 보면 소폭 상승마감한 것과 같습니다.
오늘은 미국과 유럽이 유로존 리스크에 대한 과민반응을 보이면서 하락을 하였는데 그여파를 받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2011년 마지막 거래일이라는 특수성에 시장은 거래량도 줄고 해서 어떠한 방향성을 보일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예단할수 있는것은 외국인의 향방과 기관 특히 기금이 어느정도 매수세를 보일지 여부와 이에 반응을 하는 프로그램의 향방이 오늘 장을 결정할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좀 지켜 봐야 되는 모습입니다.
올 한해 다사다난 했던 해였는데 모두들 잘 보냈는지 궁굼하고 내년에는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이러한 다사다난한 한해가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1월에는 S&P의 유로존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여부, 2월에는 ECB의 2차 장기대출 입찰과 유로존 국채만기이슈, 3월에서 5월까지 러시아, 한국, 프랑스의 선거, 6월에는 지난번 EU정상회담에서 합의했던 은행 재자본 확충 시한, 그리고 지속되는 각국의 선거들 7월에는 인도 대선 10월에 있는 중국 정권교체, 11월에 미국의 대선, 12월에 한국의 대선 등 매월 대형 이슈들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그 기쁨을 서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화이팅입니다. (아 물론 내일도 전 글로 만나보겠지만)
끝으로 올한해 저의 어설픈 글들을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2012년을 맞이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소비관련지표인 ICSC-Goldman Store Sales와 Redbook
가 발표되었는데 전주에 비해 그리 큰 변화는 없었던 모습이고 그래서 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습니다.
종목및 업종을 살펴보면 유로존리스크 재 부각으로 인한 은행주들이 하락을 하였는데 BOA가 3.47%, JP모건이 1.15%, 모건스탠리가 2.55%하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락주도종목들은 유로존 리스크로 인한 은행들의 상품매각 우려감에 의해 금과 은가격등이 크게 하락을 하였는데 그 결과로 알코아가 3.07%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유가도 100$하회했다는 소식에 ㅅ브론이 1.87%, 엑손모빌이 1.29%하락을 한점도 눈에 들어옵니다.
하락상위업종을 살펴보면 비철금속, 금은지수, 철강, 건설, 중장비등이 하락상위를 차지한 모습입니다.
상품및 환율을 살펴보면 먼저 환율은 유로화가 이탈리아 국채입찰성공후 상승을 하였다가 결국 오늘 저녁 있을 이탈리아 10년물에 대한 입찰에 대한 의구심이 재차 유입되면서 하락전환후 ECB의 대차대조표에 대한 언론보도 이후 급락을 하였고 결국 1%넘게 하락을 하였습니다. 그로인한 달러화도 0.97%상승을 보였습니다. 또다른 안전자산이라 칭하는 엔화는 달러화 강세폭이 커서 결국 0.09%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는 장초반 이탈리아 국채입찰 호조소식에 상승을 보였고 이란여파도 상당히 가미가 되면서 보합에서 놀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ECB 대차대조표의 영향으로 인한 주가 하락과 유로화약세의 영향으로 인한 결과 달러화 강세가 이뤄지면서 하락전환한 모습입니다. 결국 1.81$하락한 99.53$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속은 금이 달러강세의 영향과 함께 유로존 리스크 재부각으로 인하여 은행들의 자본확충 이유로 인하여 상품 매각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등이 나오면서 43.6$나 하락하며 1551.9$를 보이고 있고 은은 더크게 하락하였는데 6.04%나 하락한 모습입니다. 동은 1.61%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년만기국채수익률지수는 채권가격이 유로존 리스크 재부각으로 인하여 1.23%나 상승을 하면서 수익률지수는 5.03%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변동성지수는 7.35%상승한 23.52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원문출처 : 사제콩이의 경제분석 - http://blog.naver.com/ehdwl2000/40148174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