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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Weekly Issues - 주간 국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 - 국제금융센터
Weekly-Issues20121029-국제금융센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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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이카의 그리스 실사 최종보고서가 11.12일까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독일 Spiegel紙는 트로이카(EU집행위·ECB·IMF)가 10.25일 유로지역 재무장관들에게 공공부문 채권자들의 그리스 채무재조정 방안*을 제안하였다고 보도. 또한 트로이카는 그리스의 재정감축 목표 시한을 2년 연장해주는 대신 개혁 미이행시 세금을 자동적으로 인상하는 등의 보완조치를 제안(Bloomberg, 10.28일)
* ECB가 보유한 40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국채는 채무재조정 대상에서 제외하되 ECB가 국채투자로 얻는 이익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
ㅇ 반면 Schaeuble 독일 재무장관은 공공 또는 민간부문 채권자의 추가 채무재조정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면서 거부의사를 표명
ㅇ 한편 유로지역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0.31일 컨퍼런스콜을 개최할 예정(Reuters, 10.26일)
□ Draghi ECB 총재, Schaeuble 독일 재무장관의 ‘예산담당 위원(currency commissioner)’ 제안*을 지지하며 유로지역 신뢰 회복을 위해서 EU회원국들은 주권 일부를 EU로 이양해야 한다고 언급(Reuters, 10.28일)
* 재정규율 위반시 EU 회원국 예산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EU 경쟁담당 위원(competition commissioner)과 같이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現 EU 경제․통화담당 위원(economic and monetary affairs commissioner)의 권한을 확대
□ Reuters는 익명의 EU 관계자를 인용하여 EU 정부들이 기 제시된 1조유로의 ‘14~’20년 장기 예산안을 최소 500억유로 감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지만 1,000~2,000억유로의 감축을 원하는 영국·독일·프랑스 등과 자금 수혜 감소를 우려해 예산감축을 반대하는 폴란드 등이 모두 반발할 것으로 예상(Reuters, 10.29일)
ㅇ 또한 농업보조금 축소를 반대하는 프랑스와 연구 등 성장부문에의 지출확대를 주장하는 스웨덴·영국 등의 국가들 간 세부 감축안을 둘러싼 갈등이 확대될 전망
□ 스페인의 3/4분기 실업률은 전분기(24.63%) 대비 상승한 25.02%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1976년 이래 사상 최고치로 EU 평균(11.4%)을 크게 상회하며 그리스(25.1%, ‘12.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Bloomberg‧WSJ, 10.26일)
ㅇ 한편 Bankia 은행은 1~9월중 70.5억유로 규모의 손실을 기록하였으며 예금은 전년말대비 13%, 대출은 10% 감소
□ Fitch社가 미국 10대 MMF(자산규모 6,500억달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 MMF의 9월말 유로지역 은행 익스포저가 전월대비 16% 증가하였으며 지난 7월 하순 Draghi ECB 총재의 위기해결 표명 이후 3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 다만 지난해 5월 30%를 상회하던 유로지역 익스포저와 비교해 볼 때 9월(11% 미만)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특히 재정취약국에 대한 투자기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FT紙, 10.28일)
* Fitch社는 이에 대해 미국 투자자들의 유로지역에 대한 심리변화 뿐 아니라 유로지역 은행들의 자금조달 방법이 변하면서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였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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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화 : 강보합(1.2934 → 1.2938), 엔화 : 상당폭 강세(80.30 → 79.65)
ㅇ 유로화는 스페인 실업률(24.6% → 25.0%, 예상 25.0%)이 197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미국 경제성장률(1.3% → 2.0%, 예상 1.8%)이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나 미 기업들의 실적부진 등이 서로 맞물리면서 강보합
ㅇ 엔화는 일본 정부의 7,500억엔 규모의 긴급 경기부양책 마련 소식으로 상당폭 강세
▣ 美 국채금리 : 상당폭 하락(1.82 → 1.75), 美 주가지수 : 강보합(13,103.68 → 13,107.21)
ㅇ 美 국채금리는 미 GDP 개선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실업률 상승에 따른 유로존 리스크 재부각, 기업실적 부진 및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78.3 → 82.6, 에상 83.0) 예상치 하회 등으로 상당폭 하락
ㅇ 美 주가지수는 애플 등 주요 기업의 부진한 실적 발표 및 유로존 리스크 우려 등 하락요인과 미 경제지표 개선 등 상승요인이 혼재하면서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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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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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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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설명]
1.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각국 정책 및 동향
ㅁ ECB : 노보트니 정책이사, 스페인은 즉각적인 OMT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구제금융을 요청하기에 앞서 시장에서 어느정도 리파이낸싱을 할 수 있는 지 확인해볼 필요 있다고 주장
ㅇ 스페인은 그리스 같이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 그리스에는 시간을 더 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주장
ㅁ 유럽의회 : 초단타매매(HFT)에 대한 규제강화 조항을 포함한 새로운 증권거래 규정 승인
ㅇ 상품시장 투기단속조항이 포함된 EU 기존 증권거래법의 수정안 초안인 MiFID II를 495:15로 승인하였으며 향후 회원국과의 최종안 합의도출을 거쳐 2014년부터 시행할 계획
ㅁ 유로그룹 : 그리스의 긴축이행 2년 연장 및 135억 유로의 추가 긴축안 수용여부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모임) 의장 31일 재무장관 회의(화상)를 소집
ㅇ 전일 야니스 스투라나라스 그리스 재무장관, 긴축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트로이카와 어느정도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그리스 의회에서 언급
ㅁ IMF :
ㅇ 스페인이 금융부문 개혁에 있어 진전을 이뤘지만 추가 조치를 취하면서 모멘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 IMF-ECB-EC 금융부문 보고서, 중요한 진전 있었으나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며 금융시장이 ECB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 발표 뒤 개선되었으나 상황은 계속 취약하다고 지적
ㅇ 스페인과 유럽당국 사이의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모든 마감시한이 지켜졌고 그간 스페인 금융부문 개혁에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평가
ㅁ 독일 : 트로이카가 그리스에 대한 실사보고서를 발표할 때까지 그리스에 관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재무부 대변인 언급
ㅇ 쇼이블레 재무장관,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하기를 바라지만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으며 그리스가 당초 정한 목표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회의를 갖고 있다고 언급
ㅁ 그리스 : 스토우르나라스 재무장관, 트로이카가 고용법 개혁에 양보하지 않았다고 언급
ㅇ 연립여당인 민주좌파는 고용법 개혁 관련, 근로자 결혼시 임금을 10% 인상해주는 혜택 등을 유지할 것을 요구한 바 있음
ㅁ 스페인 : 그리스에 이어 유로존내 2번째로 실업률이 높은 스페인의 3분기 실업률이 전분기(24.6%)대비 상승(25.02%)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
ㅁ 인도 : 최근 경제개혁안 승인 뒤 하락한 지지율 반전을 위해 대규모 개각 단행
ㅇ 외무, 전력, 석유, 법무, 상무장관 등 교체
ㅁ 홍콩 : 지난 3년래 2배 이상 급등한 주택가격의 상승을 막기 위해 비거주자들의 주택구매 시 15%의 세금(Property tax)을 부과하기로 결정
2.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ㅁ 유럽 재정위기 관련
ㅇ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가 몬티총리에 대한 지지 철회를 경고
- 이는 조기총선을 야기할 수 있으나 베를루스코니에 대한 자유국민당 내 지지세가 약해 가능성은 낮을 것(HSBC)
ㅇ 경기전망이 악화되면 ECB는 OMT 외에도 금리를 낮추거나 MBS/회사채를 매입하거나 추가 LTRO를 공급할 수 있음(BoA)
ㅁ 미국 경제 관련
ㅇ 美 3Q 성장률(+2.0%)이 예상(+1.8%)보다 호전되었으나 경제활력이 되살아났다고 볼 근거는 없었음
- 다만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Barclays)
ㅇ 최근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美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다가오는 재정절벽 문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증가 때문
- 3분기 예상보다 높았던 성장률도 정부지출에 주로 기인하며 이 부문은 향후 전망이 밝지 않음(JPM)
ㅁ 한국 경제 관련
ㅇ 3분기 경제성장률(0.2% 성장(q/q))은 당사(+0.5%)는 물론 한국은행(+0.3%) 예상치보다 낮은 것으로 투자위축이 심각
- 수출과 투자부진 지속전망에 따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2.7%→2.2%)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3.5%→3.0%)를 각각 50bp낮춤(Barclays)
ㅇ 최근의 원화강세가 수출기업의 환율헷지 수요를 자극하고 있으며 해외투자수요(assetswap)와 맞물려 CCS시장에 변화가 진행 (HSBC)
ㅁ UBS : 총 63,250명의 종업원을 보유한(6월말 기준) 동사는 향후 수 분기에 걸쳐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최대 1만명의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고 관계자 언급(30일 실적발표 시 공식발표 예상)
ㅁ JP Morgan : 제이미 다이먼 CEO,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하는 3%p의 GDP 하락보다 훨씬 더 큰 부정적 영향을 줄 것
ㅁ BNP Paribas :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의 3분기 성장에도 불구 여전히 2%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며 이 정도로는 연준의 정책기조를 바꿀 수 없을 것
ㅁ IHS Global Insight : 소비지출이 완만하게 성장하고 주택경기가 반등하면서 미국 경제가 확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그 속도가 더딘 상태
3.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3분기 GDP전분기(+1.3%)대비 연율 2.0% 성장, 예상(+1.8%)을 상회
ㅇ 상무부, 13개월 연속 성장. 소비자지출, 국방비, 주택건축 증가 등에 기인
ㅇ 소비지출은 전분기(+1.5%)대비 연율 2.0% 증가, 정부지출은 전분기(-0.2%)대비 9.6% 증가 (블룸버그,WSJ)
ㅁ 미시간대학 10월 소비자신뢰지수(확정치)전월(78.3)대비 상승한 82.6
ㅇ Thompson Reuters/Michigan대학, 잠정치(83.1)를 하향, 예상(83.0)을 하회
ㅇ 현재상황지수는 전월(85.7)대비 상승한 88.1, 잠정치(88.6)를 하향수정. 경기전망지수는 전월(73.5)대비 상승한 79.0, 잠정치(79.5)를 하향수정 (블룸버그,WSJ)
■ 기타
ㅁ 리치몬드 연은 총재 Lacker, "추가 채권매입, 인플레만 유발할 것"
ㅇ "통화정책으로 높은 실업률이 낮아지지는 않을 것. 만약 실업률이 하락한다면, 이는 원치 않는 인플레율 상승을 초래할 것“(블룸버그)
ㅁ American Action Forum, "새 모기지 규제, 모기지대출 20% 감소시킬 것"
ㅇ "내년 발효될 새로운 모기지 규제들은 자금조달비용을 증가시키고, 대출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할 것. 이는 주택판매와 건설을 억제할 것“(WSJ)
ㅁ 금융당국, 모기지거래 투명성 제고 위해 노력중
ㅇ 당국은 모기지증권과 자산유동화증권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중
ㅇ 증권거래위원회(SEC), 주택대출채권시장의 거래정보를 공개하는 등 금융산업 감독을 강화할 계획 (블룸버그)
ㅁ 10년만기 美 국채 실질수익률 플러스로 전환
ㅇ 작년이래 처음 (블룸버그)
4.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유로존, 10월 Eurocoin 경제활동지수 전월(-0.32)대비 상승한 -0.29
ㅇ 경제정책리서치센터(CEPR)/伊 중앙은행, 2개월 연속 상승. 유로존 GDP는 2분기(-0.7%)에 이어 3분기에도 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 (블룸버그,WSJ)
ㅁ 獨, 11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5.9)밖으로 전월(6.1)대비 상승한 6.3
ㅇ 경제연구소 GfK, 2007년 10월이래 최고. 임금상승 및 20년래 최저의 실업률(6.8%)등이 성장둔화 및 재정위기 우려를 압도한 데 기인
ㅇ GfK, “성장둔화에도 불구, 내년 고용은 일정수준을 유지할 전망. 실질임금 상승기조는 노동시장에서 기대소득 증가의 주요인으로 작용중”. 소득기대지수는 전월(23.9)대비 상승한 29.9, 경기기대지수는 전월(-15.8)대비 상승한 -14.4
ㅇ ING 이코노미스트 Brzeski, "구매의사지수가 전월(33.1)대비 상승한 33.9로, 민간소비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산업생산 둔화를 방어할 수 있을 것“(블룸버그,WSJ)
ㅁ 佛, 10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85)대비 하락한 84, 예상과 부합
ㅇ 통계청, 4개월 연속 하락. 실업급여 신청자수 증가 및 경기부진 등에 기인
ㅇ BNP Paribas 이코노미스트 Barbet, "단기에 개선될 전망은 없어. 임금상승 가능성이 극히 적어, 소비자수요는 추가 둔화될 것“(블룸버그)
ㅁ 伊, 10월 제조업신뢰지수 전월(88.3)대비 하락한 87.6
ㅇ 통계청, 예상(88.7)밖으로 하락 (블룸버그)
ㅁ 스페인, 3분기 실업률 전분기(24.63%)대비 상승한 25.02%, 사상최고
ㅇ EU 평균치(11.4%)를 상회. 그리스에 이어 EU내 두 번째로 높은 실업률
ㅇ BNP Paribas 이코노미스트 Santos, "경제는 취약하고 정부는 건강 및 교육 등 공공부문의 임시직 고용자들을 해고하는 등 긴축정책을 지속할 것이므로, 실업률 추가 상승 여지는 여전“
ㅇ 재무차관 Latorre, "스페인 경제는 내년 하반기에 회복을 시작할 전망에 따라, 그 이전에 고용문제가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블룸버그,WSJ)
ㅁ 키프로스, 1~9월 GDP대비 재정적자 비율 전년동기(3.1%)대비 상승한 3.3%
ㅇ 재무부, 1~9월 재정적자는 5억8,230만유로. 정부수입은 1% 감소한 47억유로, 정부지출은 0.6% 감소한 53억유로
ㅇ 이자지급을 제외한 본원적 재정적자는 전년동기(1억2,920만유로)대비 축소된 5,660만유로 (블룸버그)
■ 주요정책
ㅁ ECB 총재 Draghi, "獨의 유로존 예산위원회(Commissioner)제안을 지지“
ㅇ “유럽 집행위원회에 유로존 회원국들의 예산을 직접적으로 총괄하는 권한을 부여하자는 獨 재무장관 Schaeuble의 제안에 찬성. 신뢰회복을 위해 각 회원국들은 그들의 주권 일부를 EU에 넘겨야 할 것”
- 핀란드, 네덜란드도 지난 정상회의에서 獨 제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
ㅇ 동 사안에 대한 12월13~14일 개최될 정상회의에서의 결정이 관건 (블룸버그)
ㅁ 유럽집행위원회, 일부국가의 ECB 은행감독권한 제한 요청을 거절 (블룸버그)
ㅁ 유로존 재무장관들, 긴축협상 진전 위해 31일 그리스와 회동 예정 (블룸버그)
ㅁ 獨 총리 Merkel, “세계 금융시장에 더 많은 규제 필요”
ㅇ “그동안 모든 금융중심지, 금융시장 관계자들, 금융상품에 대한 규제들을 계획해 왔지만, 아직 목표수준에 도달하지 못해. 다음 G20 회의에서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에 대한 규제가 결정되기를 기대”
ㅇ “아일랜드,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 등 각국에서 구조개혁이 효과를 내기 시작”(블룸버그,Reuters)
ㅁ IMF, "스페인 은행권 구조조정에 중요한 진전“
ㅇ "배드뱅크 등을 11월말까지 완전히 가동시켜야 할 것“
ㅇ EU 및 ECB, "스페인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중(ontrack)"
ㅇ ECB집행위원 Praet, "스페인의 국채매입 요청시, 이를 지원할 준비 완료“
ㅇ ECB정책위원 Nowotny, "내가 아는한 스페인의 긴급한 지원요청은 없을 것. 스페인은 그리스와 같은 구조적 문제가 없으며, 현재 채권시장에서 수용가능한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중“(블룸버그,Reuters)
ㅁ 트로이카, 그리스에 새로운 채무재조정 방안 제안
ㅇ 獨 Spiegel紙 보도, 그리스의 긴축이행 시한을 2년 연장하는 조건으로 150개의 추가 개혁조치를 요구
- 고용/해고에 관한 법규정 완화, 최저임금 규정의 변경 및 특정 전문직의 혜택 철폐 등이 포함
ㅇ 그리스 실사 잠정보고서, 2차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합의한 기존 개혁안 중 60%를 이행했고 20%는 정부내에서 논의중, 나머지 20%는 완수 불가능
- 긴축시한 연장은 300억유로의 추가비용을 유발할 것
ㅇ 유로존 채권국들이 국채를 상각하는 부채삭감 필요성을 제안
ㅇ 트로이카, 구제금융 지급 이전에 그리스의 은행 자본확충 최종완료를 희망
ㅇ 獨 재무장관 Schaeuble, "그리스에 대한 신규 채무삭감 방안은 법적으로 실행가능하지 않으며, 회원국들이 그리스 지원을 계속할지 의구심을 갖게 할 것“(블룸버그,Reuters,WSJ)
ㅁ 트로이카, “아일랜드, 올해 재정적자 억제목표 달성할 것”(블룸버그)
ㅁ 키프로스, 트로이카와 구제금융 최종합의에 근접 (블룸버그)
ㅁ IMF, "11월 중순까지 헝가리와 협상 지속할지 여부 결정할 것“
ㅇ “헝가리의 세금인상은 주먹구구식 조치를 피하고 재정건전화를 추구하라는 IMF권고안과는 달라”(블룸버그)
■ 기타
ㅁ ECB 총재 Draghi, "‘무제한 국채매입이 통제불가능(uncontrolled)은 아님“
ㅇ “무제한적 국채매입(OMT)이 통제불가능적 국채매입을 의미하지는 않아. 내년 유로존 인플레율은 억제목표치인 2%를 하회할 것. 남유럽이 성공적인 개혁 이행을 지속하면, 獨 납세자들은 우리의 국채매입에서 이득을 얻을 것”
ㅇ 정책위원 Nowotny,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 때문에 ESM이 필요시 얼마나 신속하게 작동할지는 회의적. 국제자본시장은 자금이 실질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될지 예의주시하고 있어“
ㅇ 집행위원 Asmussen, "각국의 구제금융 지원요청은 ECB국채매입의 필수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님“
ㅇ 집행위원 Praet, "통화정책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고, 이를 완화하는 효과만 있어. 유동성 과잉공급은 부작용 우려가 있어“(블룸버그,WSJ)
ㅁ 獨 재무장관 Schaeuble, 내년 균형재정 이룰 전망 (블룸버그)
ㅁ 佛 재무장관 Moscovici, "신뢰회복을 위해 부채축소가 필요“
ㅇ “국가가 부채에 허덕이면 주권을 상실할 것”(블룸버그)
ㅁ 스페인 은행 Bankia, 1~9월 70.5억유로 규모 손실
ㅇ 예금은 13%, 대출은 10% 감소 (블룸버그)
ㅁ 英 BOE부총재 Bean, "3분기 경제에 대한 과잉 낙관을 우려“
ㅇ “4분기 경제는 취약해질 것. 英 경제는 여전히 바닥 수준”(블룸버그)
5.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9월 산업이익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한 4,643억위안
ㅇ 국가통계국(NBS), 6개월래 첫 증가. 1~9월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한 3.5조위안, 1~8월에는 3.1% 감소
ㅇ 1~9월 국영기업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 1~8월에는 12.8% 감소(블룸버그,BT)
ㅁ 1~9월 재정수입 전년동기(+29.5%)대비 10.9% 증가한 9.06조위안
ㅇ 재정지출은 21.1% 증가
ㅇ Citigroup 이코노미스트 DingShuang,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정책은 점진적 경기회복을 가져다 줄 것이나, 경기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블룸버그)
ㅁ 1~9월 사회보험펀드 총수입 전년동기대비 24.6% 증가한 2.04조위안
ㅇ 인적자원사회안전보장부(MHRSS), 총지출은 23.2% 증가한 1.59조위안. 9월 기준 4억4,900만명의 국가연금 대상자중 월 기초연금 수급자수는 1억2,400만명(Xinhua)
ㅁ 3분기 자본 및 금융수지 적자 전분기(714억달러)대비 축소된 710억달러
ㅇ 국가외환관리국(SAFE), 세계 금융위기 및 국내 경기둔화 등으로 적자 지속. 1~9월 경상수지 흑자는 1,478억달러로 GDP의 2.6%를 차지, 전년동기(2.9%) 대비 하락 (People's Daily)
ㅁ 3분기말 외환보유액 전분기대비 3억달러 증가
ㅇ 국가외환관리국(SAFE), 9월말 외환보유액은 전년말대비 640억달러 증가 (블룸버그)
ㅁ Regus 10월 기업신뢰지수 4월(130)대비 하락한 110
ㅇ 매출증가를 기록한 기업 비중은 61%, 4월 서베이대비 6%p낮은 수준
ㅇ 中國 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이코노미스트 WangJun, “기업신뢰지수 하락은 글로벌 수요부진 및 지난 3분기 동안 中 경기둔화 등에 기인”(Xinhua)
■ 기타
ㅁ 재무부 연구원 JiaKang, “4분기 경기반등후, 동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
ㅇ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기 시작. 올해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7.5%)를 달성할 것”
ㅇ “단기적 성장전망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당국의 성장부양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것. 다만, 임금경쟁력 약화 등으로 중장기 성장전망은 걱정되는 상황”(블룸버그,People's Daily,WSJ)
ㅁ 中, 향후 수년간 7~8% 성장률 유지를 위해서는 개혁노력 강화 필요
ㅇ 국무원 거시경제연구소 부장 Yu Bin, “향후 연평균 7~8% 성장률 유지를 위해서는, 기초산업에 대한 개혁강화 및 신성장동력 모색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
ㅇ “中 경기는 3분기에 저점을 확인한 후 4분기에 반등할 것. 내년 성장률은 7.5%를 소폭 상회하고, 내년 CPI는 4% 상승할 것”(블룸버그,China Daily)
ㅁ 국토자원부(MLR), 셰일가스 탐사권 입찰 시행
ㅇ 에너지자원 탐사 촉진과 민간기업의 진출 허용을 위한 것 (People's Daily)
6. 기타 세계경제 동향
ㅁ IMF, ″現 세계 금융시스템,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아“
ㅇ 총재 Lagarde, “은행이 취약한 상태에서 대출조건이 까다로워 경기회복을 저해중“(블룸버그)
ㅁ 홍콩, 버블위험에 따라 부동산구입시 외국인대상 15% 과세 (블룸버그)
ㅁ 싱가폴, 내년초에 혼인율 및 출산율 제고정책 발표할 전망
ㅇ 출산율 1.2% 달성 등으로 인구감소를 방지할 목적 등에 기인 (블룸버그)
ㅁ WTO, 라오스의 WTO 가입 최종 승인
ㅇ IMF는 올해 라오스 성장률을 8.3%로 전망. 광산업과 수력발전부문 투자증가 등에 기인 (WSJ)
ㅁ 濠洲, 亞와의 교역확대 및 교육시스템 강화대책 등 발표
ㅇ 총리 Gillard, “아시아와의 외교관계 개선에 힘쓰고, 학생들로 하여금 아시아 주요국 언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할 것“
ㅇ 자원장관 Ferguson, “1차산품 붐이 종료되면서, 개도국대상 수출의 중요성이 커져“(블룸버그)
7.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예상보다 호조
ㅁ 美 상무부, 금년 3분기 경제성장률 연 2.0%로 잠정 집계. 시장 예상치(1.8%) 상회
ㅇ 소비, 주택투자 및 정부지출 증가가 주된 요인
- 소비지출 증가율은 2/4분기 확정치 연 1.5%에서 3/4분기 잠정치 2.0%로 상승. 소비지출의 경제성장 기여도, 연 1.06%p에서 1.42%p 확대
- 기업 고정투자는 연 3.6% 증가에서 1.3% 감소로 전환. 기업 고정투자의 경제성장 기여도 플러스 0.36%p에서 마이너스 0.13%p로 전환
- 주택투자 증가율은 8.5%에서 14.4%로 상승. 주택투자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연 0.19%p에서 0.33%p 확대
- 수출 및 수입은 각각 연 5.3%와 2.8% 증가에서 1.6%와 0.2% 감소로 전환. 순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 플러스 0.24%p에서 마이너스 0.18%p로 전환
- 정부지출은 연 0.7% 감소에서 3.7% 증가로 전환. 정부지출의 경제성장 기여도 마이너스 0.14%p에서 플러스 0.71%p로 전환
ㅁ 4/4분기 성장률 연 1.8% 내외 예상
ㅇ 소비 회복 다소 강화, 주택경기 회복 지속, 기업 투자는 위축 징후
- 소매매출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를 기록한 후 7월부터 9월까지는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소비 증가세 강화
- FHFA가 집계하는 전국 주택가격지수가 8월 중에 전월 대비 0.7% 상승하고, 9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5.7% 증가하는 등 주택경기 회복 지속
- 그러나 항공기를 제외한 자본재의 출가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하여 기업투자 위축 시사
ㅇ 주요 IB들 4/4분기 성장률 연 1.8% 내외로 전망
- Goldman Sachs 등 5개 IB 전망치 평균 연 1.8%. BoA/Merrill Lynch는 1.0%로, Barclays Capital은 2.5%로 각각 전망
8.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경제 동향
ㅁ 국내경기, 4분기에 반등할 것이나 향후 큰폭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
ㅇ 해외 IB들은 3분기 GDP 성장률(0.2%,qoq)이 전분기(0.3%,qoq)보다 둔화된 것은,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의 설비투자 및 재고 축소 등에 기인한 것이라 분석
ㅇ 다수 해외 IB들은 향후 국내경기가 글로벌 경기회복 조짐 및 당국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단기내 가시적인 회복세를 시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ㅇ 한편, Barclays Capital(2.7%→2.2%), Citigroup(2.6%→2.3%), Daiwa(2.6%→2.2%), JPMorgan(2.4%→2.3%) 등 일부 해외 IB들은 금년 4분기에도 경기부진이 지속 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금년 국내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
ㅁ 경기둔화에 따른 가계신용 위험 상승 우려
ㅇ BoA-Merrill Lynch는 최근 가계부문 대출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지속적인 경제성장 없이는 가계신용 위험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전체 은행 대출연체율은 ’10년이래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가계부문 대출연체율은 ’10년이래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최근에는 ’09년초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한 점을 상기
- 특히, 최근 한은이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서 향후 가계신용 위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점을 지적하면서, 지속적 경제성장 없이는 동 가계신용 위험에 대한 우려는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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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미국 주택이랑 소비심리가 좋아지는 것같은데 기업이 안따라주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