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 승용관리기에 미스터기를 부착하는 작업을 완료...!!!
미스터기와 방제기를 승용관리기 뒤에 장착하고 사용하니 용도별로 사용할 때마다 떼었다 붙였다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어 고민하다가 미스터기를 승용관리기 앞에 붙이기로 하였다.
하루종일 머리쓰다가 완성한 모습^^
승용관리기 앞에 붙어 있는 웨이트를 떼어네고 그자리에 부착할 수 있는 브라켓을 만들어
미스터기를 고정시켰다.
앞은 대포, 뒤는 물총~~ ㅋㅋ
중경제초기를 이용한 논잡초제거작업중...
힘든 작업이어서 한번씩 돌아가면서 작업하고 있다^^
주말이라 민박손님들로 북적이는 해쌀민박 전경...
사람이 등에 짊어지고 사용하는 미스터기를 개조하여 승용관리기에 부착 할 수 있도록 만든 장비.
승용관리기 뒤쪽 링크에 장착해서 사용하기에 편리하기는 하나 기존 방제기를 탈거해야만 하기에
작업시 많이 불편하여 앞쪽에 설치하기로 하고, 적성에 있는 구읍공업사를 방문... 브라켓을 제작하였다.
앞쪽에서 본 모습...
마치 대포같다...ㅋ
미스터기의 탱크는 비료 60킬로그램을 투입할 수 있는 용량이다. 기존에는 30킬로그램의 용량이지만
탱크의 크기를 늘려서 한번에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분사장치는 자동으로 원하는 각도로 움직이는 장치가 부착되어 있다.
좌90~우0~90도, 좌0~90~우90도, 좌45도-우45도 등 다양한 각도선택과 살포속도조정을 할 수 있다.
미스터기 작동 동영상...
좌45도~우45도로 설정하여 테스트.
뒤쪽엔 액제를 살포할 수 있는 분무기가 장착되어 있다.
약액탱크 200리터*2개, 100A분무기, 세라믹약대, 흡입펌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액제로 된 유기농자재, 규산액제, 목초액 등을 살포하는데 사용한다.
예전엔 약을 뿌리려면 2~3명이 필요했는데 혼자서도 쉽게 작업이 가능함.
승용관리기전면에 부착한 미스터기... 대포처럼 보이네요^^
쌀 택배도 보내고...
무더위에 낮에는 작업하기 힘들어 저녁때 주월리논에 가서 작업...
8,000평 살포작업하는데 두시간 소요.
일정한 속도와 각도로 움직이기에 골고루 뿌려진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신기한듯 쳐다봄..ㅋ
봄철 심기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어 마지막으로 트랙터도 깨끗이 세척하는 중.
봄사이 묵은때를 말끔히 씼어 내었다.
깨끗하게 청소해주어 트랙터도 시원~~~ 하겠다^^
대동 D52C 트랙터 엔진...
터보가 없는 타입. 예전엔 일부러 터보가 없는 기종을 선택했었다.
플런저타입의 분사펌프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구입한 MX90은 로터리타입의 분사펌프를 사용함.
이 트랙터는 대체적으로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라디에이터용량부족인지, 엔진냉각시스템이 잘못되었는지
부하작업시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게 단점이다. 라디에이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작업하면 정상온도로 작동하는데
하루이틀만 작업하면 먼지로 인해 냉각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오늘도 쌀택배나가는 물량이 꽤 많다.
택배아저씨차의 반정도를 차지한 친구네농장 백학참쌀~
택배아저씨가 매일 이정도만 보낼 수 있게 해달라고 하신다^^
숨가쁘게 지나온 2010년이 벌써 중반에 접어 들었다. 올해는 이것저것 농장의 시스템을 재정비하다보니 많이 바쁘지만
마을의 시스템과 내 농장의 시스템이 완비되는 한해가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수년간의 마을일을 통해 이제 구미리 새둥지마을의 주민들은 농업과 농촌을 지키며, 즐겁게 살아 갈 수 있게 되었고,
나역시 농업을 주업으로 지속적으로 농촌을 지켜나갈 수 있게 되었다 자부한다.
오늘 마을에는 당일체험객 한팀과 일박이일체험팀. 내일은 가족사랑농촌체험객 12가족, 동호회모임, 민박손님 등으로
바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살기좋은 내고향 구미리를 만들기 위한 친구네농장지기의 활동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첫댓글 새둥지마을에 마을 사람들 모시고 한번 가고 싶군요...가시면 박대는 안하시겠죠
저희 시골마을도 농촌체험마을중 병아리에 속하는데,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마을사람들에게 마인드를 심어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 시골마을 카페는http://cafe.daum.net/dagongju?t__nil_cafemy=item 입니다
후니님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찾아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