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환님,,. 통화할 때는 시청에서 일보다가 전화를 받아 자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김인환님의 질문 게시글은 너무 성의가 없는 것 같지만..저는 인환님이 찾았던 소형테클박스를 일부러 신경써서 촬영하였습니다. 무쟈게 고맙나요?? ..^*^..
제가 쓰는 뽈루용 태클박스는 태클박스 중 제일 소형을 씁니다.
소형이라고 해도 사진에서 본 것 처럼 한 겨울동안 사용할 지그헤드 등등이 다 들어갑니다.
큰변의 길이가 10센티 정도이면 호주머니 퐁~!! 들어갑니다.
그래서 멀지 않는 곳 출조하면 이 태클박스와 웜 두봉지 호주머니에 담아 다닙니다.
사실 지금 가지고 다니는 소형 태클박스도 큽니다.
한번 출조에 두가지 무게로 한두개 쓸까말까 하니까요.
웜도 전문가들은 수십가지 가지고 다니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뽈이 없어서 그렇지 뽈이 있으면 웜을 별로 가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두가지,,하나는 싸구려(복어 극성 대비용)이구요.
저도 이것저것 다 사용하다가 이걸로 정착했어요.
지트락도 좋지만 사용했던 채비를 다시 꽂지 마세요.
수돗물로 씻어도 이틀 지나면 보이지 않는 부식이 발생합니다.
뽈 훅은 최대한 예리한 것이 최곱니다.
지트락도 좋고 소형태클박스도 좋으니 두가지 구입하여 사용하기 좋은 걸로 선택하세요.
사용하다보면 자기가 좋은 것이 있을 겁니다.
태클박스를 선택하실 때 주의할 점은,
원터치로 모두 개방되는 것은 피합니다.. 오픈하여 채비할 때 몽땅 쏟아질 수 있어요.
쏟아지면 방파제에서는 하나도 찾지 못하고 갯바위에서는 틈바구니에서 꺼내려면 신경질납니다.
상기의 사진처럼 방이 하나하나 따로 된 것이 낫습니다.
뽈루의 특성 상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들고 하므로 여차하면 왕창 쏟아지고 잘못 다루다가 통채로 퐁당하니 고리줄을 매는 게 좋습니다.
(사진은 고리줄이 옷에 달려 있고 사용했던 웜채비 씻으려고 잠시 떼어 놓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사용했던 웜채비는 독방에 따로 수감하여 집에 돌아오면 수돗물로 깨끗히 씻어 보관합니다.
VERSUS이고,
메이호제품입니다.
이것은 VERSUS 짝퉁인데 완죤 똑같습니다.
굳이 비싼 VERSUS가 필요없을 것 같아요, 이거 전에 머털에서 1500원 준 것 같은데 머털 확인하니 보이지 않네요.
이것도 소형으로 배스에 사용하는건데 웜채비를 선호하지 않아서 간략하게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앞에 표기처럼 Infishart 라고 쓰여 있으니 쇼핑몰 검색하여 구입하면 될 것입니다.
사용하는데 VERSUS와 다른 것이 하나도 없고 품질도 똑같습니다.
지트락 구입하실 때 요거 1500원 밖에 하지 않으니 요것도 같이 구입하여 뽈루에 있어서 장단점과 편리성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정보가 다 좋은 건 아니니까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첫댓글 회장님감사합니다...
걍~ 참고만 하시고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요거 저렴하니 부담없이 사용하시다가 맘에 안들면 뒤로 재껴 놓으세요..^*^
배려가 느껴지는 엄청나게 친절한 설명이십니다... 멋지십니다... ^^
오~~ 대신하여 감동 받으셨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