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8-19 (번역) 크메르의 세계
사기혐의 캄보디아 대학 총장 혐의 부인
Rector denies theft of $30m
기사작성 : Tep Nimol
캄보디아 재벌인 꼭 안(Kok An) 회장의 '안코 브라더스 社'(Anco Brothers Company) 공금 300만 달러를 유용한 것으로 고발당한 저명 대학 총장이 자신의 혐의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프놈펜 국제대학'(Phnom Penh International University) 총장인 뗍 꼴랍(Tep Kolab)과 그녀의 남편인 헹 치엉(Heng Chheang)은 지난 7월4일 꼭안 회장에 대한 신용위반 혐의로 구속됐었다. 남편인 헨 치엉 씨는 같은 대학 이사장으로, '안코 브라더스 社'의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뗍 꼴랍 총장은 수요일(8.17) 자로 된 문서를 통해, '법무부'가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꼭 안 회장의 회사와 '크메르 전력'(Khmer Electrical Power Co Ltd.)에 대한 재무상태를 감사해야만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 서한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재판부에 대해, 전문가들 및 양측 변호사들로 구성된 독립성을 지닌 감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이 위원회는 본인에 대한 혐의 입증이나 혐의 기각과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한 감사를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
그녀는 꼭안 회장의 고발이 거짓이라면서, '프놈펜 지방법원'의 떼 삼 앙(Te Sam Ang) 검사가 사건 접수 이후 이어진 수사과정을 정확히 지키는 데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떼 삼 앙 검사는 어제 발언을 통해 자신의 수사내용을 옹호하면서, 연줄 좋은 재벌회장으로부터 어떠한 개입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법률에 따라 특정사건을 재판에 회부했다. 용의자들도 자신들만의 결론을 주장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나는 불편부당하게 수사했다." |
법무부의 삼 쁘라찌어미어닛(Sam Pracheameanit) 총괄비서실장은 뗍 꼴랍 총장의 요청에 대한 추가적인 움직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안코 브라더스 社'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버드와이저'(Budweiser) 맥주와 '555' 브랜드 담배, '에비앙'(Evian) 생수 등을 캄보디아에 배급하는 일을 한다.
2명의 용의자들은 회사계좌에서 자신들의 구좌로 400만 달러를 이체한 혐의로 고발됐고, 수사과정에서 상당한 금액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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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엠립의 앙코르 대학의 부총장인 한국사람도 횡령혐의로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시엠립 시장의 최측근의 고발에 의해서 촉발된 이 사건은 현재 밀고자가 한국인이라는 소문 등 여러가지 갈등의 소지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후원금의 목록까지 카피해서 제출했다고 하니 그런 소문이 날 만도 합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하여간 최근 들어
캄보디아 사회의 분위기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딱히 긍정적인 것만도 아니고,
딱히 부정적인 것만도 아니고,
아주 모호한 형식으로 진행되는듯 합니다...
이런 일들은 대체로 이권갈등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결국은 시장은 한정되어 있고
사람은 늘고 하면서 교통정리들이 이뤄지는듯도 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