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앨행 중 김선생의 장인어른 사업장이 이천에 있습니다. 장인어른이 트래킹 식구들을 점심에 초대하셨습니다.
서초동에 있는 버드나무집 직영점으로 초대해주신 김선생 장인어른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흔이 넘으셨는데도 아주 건강하시면서 주량도 세셔서 일행 모두에게 한 잔씩 돌리시면서도 끄떡 없으신 건강하신 분.
맞은 편에 하이닉스 굴뚝이 보입니다.
오른족에 서 계신 분이 김태헌선생 장인어른 입니다. 인사를 나눕니다. 이 방은 신발을 신고 들어가서 편했습니다.
오찬규회장님이 갖고 오신 와인. 초대해 주신 분과 같이 마시려고 남겨 뒀습니다.
아래는 반찬 모음
맛있는 갈비를 구우면서 올라오는 불길. 살짝만 구워서 옆으로 놔줍니다.
VIP에게만 나오는 열무김치
VIP에게만 주는 오징어
입가심인지 토마토를 소스에 해서 나왔네요.
식사로 나온 물냉면. 면이 완전히 다릅니다.
김선생 장인어른께서 며칠전 먹었던 냉면 맛이 아니라고 해서 다시 비빔냉면을 조금씩 갖고왔습니다.
아래는 메뉴판을 찍었습니다. 저희가 먹은 갈비입니다.
육회도 먹었는데 메뉴판으로 찍었습니다.
이천 미란다호텔을 지나서 영동고속도로 방향으로 남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있습니다.
언뜻 보니까 저희들 잘 먹은 정기 모임때 나온 비용정도가 나온 것 같습니다.
어르신께는 폐를 끼치고 왔지만 저희 트래킹 모임이 이래서 좋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세분 여선생님께선 특별한 경험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식당봉고차로 동원대학까지 태워줘서 500-1 버스를 타고 강남역까지 가려했으나 운전기사의 무관심으로
버스안이 한증막이라 모두 모란역에서 내려 지하철로 바꿔 탔습니다.
늘 맑은 공기와 따사로운 햇빛과 너무도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트래킹 모임입니다.
추가를 하자면 서울의 버드나무집은 오전 11시 30분 경에 가면 손질하고 남은 갈비를 모아 탕을 만들어 파는 데
푸짐한 고기하며 진한 국물이 죽여 줍니다.
첫댓글 갈비집 사위가 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고기집 이름이 버드나무집인 곳이 전국적으로 많아 보입니다.
그래도 이 집이 오리지날인 서초동의 분점입니다.
Carmen Merlot 맛은 별로일것 같은데.... 난, 예전에 캔달잭슨 Merlot, reserve 뭐라고 하는 것을 한번 맛있게 마셔 본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꼭 막걸리 맛이 나는 것 같아서 안 좋은 선입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있는 막걸리는 좋지만...
지난 금요일 친한 후배 두부부와 동백길에서 저녁을 같이 했지요. 내가 2001년 산 Opus One 한병을 딴다고 했거든요. 2001년 산, 이 건 말할 수 없이 좋은 맛, 아로마와 부케를 보여 주지요.
난, 평일에 서울갈 일이 없으니까, 동백길은 아쉽지만, 그림으로만 감상해야겠습니다. 그 Opus One은 어느나라 제품이고 얼마나 맛이 있길래 ..... 궁금합니다. 그 쪽 corckage charge는 얼마를 하는지요.... ?
California wine을 wine으로 만든 Robert Mondavi winery의 최상급 품입니다. 한 십년전에 신라호텔에서 70만원 +10%, +10% 하던데. 방선배 오시면 토요일 저녁을 그곳으로 잡아 볼까요?
로버트 몬다비 5-7만원 수준은 마셔보았지만, 그건 재벌이나 마시는 술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