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錦繡山) (1016) | | 금수산(錦繡山)은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에 걸쳐 있는 높이 1,016m의 산이다. 백암산 (白岩山)이라고도 불렸는데, 이황이 군수 재임시에 그 경치가 '비단에 수를 놓은것 같다'하여 금수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산을 바짝끼고 충주호의 푸른 물이 감싸고 돌기 때문에 주변경관도 아름답지만 이름 그대로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 기암절벽을 이룬 능선과 깊은 골짜기가 어울린 아름다운 산세가 처음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
◈ 진행 코스 | | 상학주차장<출발> -> 남근석공원 -> 전망대 -> 금수산 -> 무명봉 -> 얼음골재 -> 망덕봉 -> 얼음골재 -> 능강계곡 -> 능강교주차장<도착> |
◈ 산행 시간 | | 2023년 8월 05일 08시 40분~14시 10분... 약 (05시간 30분) |
◈ 날 씨 | | 맑고 더운 전형적인 한여름 날씨... |
◈ Episode | | 지리산 종주는 코로나 감염으로 취소... 공작산 산행은 호남정맥 땜빵으로 취소... 석달 만에 명산 정기산행에 참석을 했습니다... 최근들어 장마로 산행이 뜸 했고, 각 지역 산악회는 오송 참사로 인해 애도 차원에서 쉬어가는 7월을 보냈네요... 여름 산행은 더위와 한판 승부 끝에... 계곡에서 시원하게 마무리 짓는게 정석인데... 이번 금수산 산행이 그러했습니다... 한달 만에 산행이라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이젠 한동안 산을 부지런히 다녀야 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9월 부터는 대간 북진을 시작하는 상황... 15년 만에 다시 추억의 길을 걷는다 생각하니... 기대 반 우려 반... 설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운영진의 좋은 코스 선택으로... 처음 금수산에 올랐네요... 웬만한 산을 다 가봤다 생각 되지만, 사실은 못가본 산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하산길의 능강계곡도 너무 좋았고, 즐거워 하던 회원 분들의 웃음 소리도 좋았습니다... 더위의 끝자락 잘 보내시고, 태풍도 조심 하세요... 다음 달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