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오후 느즈막한 시간에
핸폰의 울림이 있었다.
묵향으로 부터의 전음ㅎㅎㅎ
낼 시간 있냐? ___ 나야 백수니까 있는게 시간 뿐이지
OK 잠시 기둘려봐----- 번개 였다
잠시후--- 낼 7시 32분 양평 TPC>>>>>무조건 OK지
근데 양평TPC??? 거기가 어디야 첨 들어본 CC다.
((아직 OPEN하지 않고 시범 라운딩하고 있는 골프장이고.
라운딩비가 모두합쳐서 10만원이면 된다나^^. 이게 왠떡이냐))
암튼 SBSGOLF에서 찾아낸 지도를보고
아침 5시 45분에 출발...
산듯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팔당대교를 넘어 양평을 향해 열심히 달려갔지
휘파람을 부르며.... 루루루루라라라라
그러데 이게 왠일
지도를 보고 열심히 달렸는데
가도가도 양평TPC가 안나오는거야
<<<<그래도 한때는 독도법하난 잘 했는데>>>>>
그래서 양평서 뱅글뱅글돌다
새벽에 아침 운동 나온 사람들에게 지도를 내보이며 길을 물었지
아무도 아는사람이 없는거야 그시간 6시 40분 (30분은 해매고 있었지)
환장하겠더라고
안되겠다 싶어 문을 연 인도어 골프 연습장으로 직행
그래도 골프 한다는 사람이 모여 있어 다행히 어렴풋한 행로를 알게 됬지
그래서 알려준 길로 계속 가니까 이젠 뜻하지않게 여주 팻말이 나오는거야
아니 이거 거꾸로네... 이거 맞는거야??/
그래서 할수 없이 묵향에게 전활 했지
묵향은 벌써 도착해서 몸풀고 있더군
묵향은 곤지암에서 오는길로 왔다나.. 전혀 다른 길이지
나어디게// 어딘지 알수가 있나// 앞에보이는 팻말을 보며 여기서 대신까지 약 11키로 남았다는데 이길 맞는거야??//
묵향도 알수있나// 할수없이 카운터 아가씨와 확인 결과 대신까정 오면 그때 골프장 표시 팻말이 있다나 그리고 거기서 약 20분 더걸린데///
애고 애고 양평TPC라서 양평에 가면 쉽게 찾겟지 하고 왔다가 아주 개피보고 말았지 그래도 초행길이라 좀 일찍 출발 한게 다행이었지만....
암튼 시골길 뱅글돌아 한참을 가니 양평TPC 표시는 없고 블루헬렌CC 팻말이 나오는거야.. 이거 또 미치겠더군 블루헬렌은 여주에 있는거 아냐???
뒤돌아 갈순없고 하여간 대신 까지는 가야겠다 싶어 한참을 가니 그때서야 양평TPC팻말이 보이기 시작하더군^^!!! 그때부턴 안심을하고 디리 달렸지
골프장에 막 도착을 하니 7시15분 ... 간당간당
흐미 ...... 헥헥
어쨋든 옷 갈아 입고 첫 티업에 들어 갔지
<<<<참 이날 마신이 동네분 한분모시고 이먼데까정 원정오셨다..>>>>
어떻게 쳤냐고??/
길에서 그렇게 해매고 돌아다녔는데 잘 될일 있냐
전반 51개 흐매 죽갔더라...
그나마 후반에 좀 만회는 했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양평TPC.. 골프장
총 27홀이고, 길이도 길고(거리 보통인분 투온 힘들지),
사이사이 방카며 해저드며 도전하게끔 되있으며,(벽치기 좋아하신분들 매우 환영)
페어웨이의 잔디 좋고, (사람들이 덜 와서그런가>>.)
그린 만만치않고...(2메터 퍼팅하면 빽시끼로 2.5메타 간다)
무엇보다 가격 싸고 (캐디피빼고 일인당 92,500원)
암튼 좋은 골프장이다.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곳이다...
어떻게 부킹하지???
첫댓글 고생들 많이 했구먼,,,그래 우리벗님들 즐거운 라운딩들하여서 화이팅입니다.
나 마신 정말 재미잇는 코스야 글고 케디양의 배려와 미모 끝내줘, 음~다시한번 가고푼 골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