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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정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차를 운전하며 내려갈 때에 좌우로 보이는 논이 물에 많이 잠겨 있었습니다. 교각을 건널 때면 물이 많이 차올라와 있었습니다.
해마다 겪는 장마이지만 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전주 연세교회 도착하였습니다. 코오롱 입사동기가 이 교회 부목사님(양건목사)으로 계시지요. 몇십년 만에 만나니 참 반가웠습니다.
코오롱에 입사할때 일등으로 들어왔고, 연수기간 중에도 참 열심히 하는 모범생이었습니다. 반면, 저는 늘 장난치고 땡땡이치는 그런 연수생이었구요. 그런데 같이 사역자라는 이름으로 만나니 참 마음이 이상했습니다. 양건목사가 목사가 되는 것은 참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아직까지도 천방지축 개구장이라서 젊잖고 거룩한 분위기보다는 그저 사람이 좋아서 펄펄 뛰는 스타일이니까요...ㅎㅎ 암튼 참 반갑고 좋았지요.
담임목사님,, 한홍석 담임목사님... 교회도 크고, 성도도 제법 되고, 연세도 있으신 분이신데 정말 겸손하고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전국을 다니다보면 겸손하시고 온유한 목사님들을 뵐 때마다 나도 본받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또 그런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사모님도 참 인자하시고 좋으신 분이구요..........
돌아오는 길..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조심 조심 또 조심하여 운전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새벽 2시.....................................
몸은 피곤하였지만 은혜롭고 복된 하루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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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오는데 멀리까지 가셨지만 귀한 분들을 만나게 하셨네요~~ 요즘 비 많이 오는데 운전 조심하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하나님을통한우연의만남은 없는것같아요 저희교회 새벽기도회영상간증으로 목사님동향을알게되었네요 정말반가웠어요 말씀으로성도들이은혜받고 꼭모시고싶었습니다 오셔서 은혜로운말씀과 간증으로 도전받게 하심에 다시감사하고 목사님 귀한 사역들이 땅끝까지 전해져서 놀라운역사들이 이루어져 하나님께서 이땅에주신 촛대들이 옮겨지지않도록 목사님을 통해서 부흥불길이일어나길 원합니다 앞으로도 귀한사역으로 자주연락하고 만나기를 바라네 반가웠어요 늘건강하시고~~~
늘 젊잖은 친구목사님... 멋지게 하나님의 사역을 해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