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상욱입니다.^^
사람이 참으로 간사한것이 느껴지는 시기의 계절인것 같습니다.
덥다고 그늘을 찾던것이 엊그제인듯 한데 벌써 아침엔 춥다고 느낄정도로 변했고 낮엔 따가운 햇살이 비치기는 하나 그늘로 가면
추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제 곧 11월인데요 한주 한주 지날때 마다 방한커버 없이는 비행도 힘든 시기가 곧 올꺼 같습니다.
아직 겨울을 경험하지 못하신 회원분들도 계신데요 겨울에 방한커버 없이는 손이 얼어서 비행이 아주 힘듭니다.
방한커버를 미리미리 알아보시고 필요한 시기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매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날씨도 좋았고 바람도 최근들어서는 좀 약한 날이여서 비행하기엔 큰 무리가 없었으나 견적이 많이 발생한 날이였습니다.
참석 인원수는 포항에서 오신 두분이 계셔서 허전하지는 않았던 날이였습니다.
비행장 출근 순위 1~2위를 항상 다투는 규석씨와 제인씨
제가 오기전에 와 있었는데 누가 1등인지는 모릅니다.
그렇게도 하기 싫어하던 시뮬을 하시면서 실력이 급성장하고 계시는 제인씨께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무견적으로 귀가를 하시고
계십니다. 견적을 못본지 제법 된듯 하네요 ㅋㅋㅋ
토요일에 한번 일요일에 한번 매주 2번씩은 견적을 보여 주셨는데 이젠 추억으로 기억해야 할까요? ^^
꾸준히 견적을 보여주시고 계시는 규석씨의 첫 비행인듯 합니다.
다가올 시련을 알지 못한채 이맘때의 시간은 행복했을 것입니다. ^^
사진 좌측부터 김인명씨 그리고 김태완씨 기타 등등 되겠습니다. ㅋㅋㅋ
두분 모두 어느지역 비행장을 가도 꿀릴것 없는 실력을 가지셨습니다.
포항에 계시지만 헬기라는 같은 취미를 가진 동지애로 지역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서로가 마음의 벽을 두지 마시고 편하게 비행을 즐기고 배우기도 하고 정보도 공유하고 그렇게 모두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효진씨 ~
티렉 450 수장 이후 트라우마가 생긴듯 하던데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짜증나고 귀찮아도 시뮬해야 실기로 도전할수 있습니다.
시뮬로 되는데 실기로는 안되서 혹은 감이 달라서 시뮬하기 싫다고 말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시뮬에서 어떤 비행연기의 성공은 실기로 도전해볼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봐야하는것이 맞습니다.
시뮬에서 조차 되지 않는 기동들은 실기로 시도시 거의 견적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견적 사진 들어갑니다.
태완씨 가우이 X3를 시작으로 줄 견적이 이어집니다.
간만에 보는 무심기 자세의 견적입니다.
이후 사진엔 없지만 1호기 견적이후 2호기 출격한후 테일 컨트롤 로드 엔드 부분의 순접상태가 떨어지며 하마터면 수장으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 되기도 했습니다. 강과 불과 2미터 정도를 남기고 가시나무에 걸려 무견적으로 생존했습니다.
수장까지 되셨다면 울고 가셨을지도 ㅋㅋㅋ
다음 견적 주인공 효진씨 도미450
기체가 멀어지며 물가 근처로 가는것을 잡기위해 급하게 키를 치면서 견적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수장에 대한 두려움이 컷던 것이죠 그리고 3셀 450과는 비행성이 확연히 차이나는 낯선 6셀 기체의 움직임에도 놀란것 같습니다.
제가 보았을때 후면 상태에서 마치 뒤집는것 마냥 뒤로 급격히 넘어오면서 견적이 발생했는데 도미의 빠른 비행성에 제어를
못한것 같습니다.
규석씨의 도미480 견적입니다.
갑자기 주저 앉았다는데 원인은 확실히 알수 없습니다.
손콘인지 부하로 인한 rpm 저하로 치고 나가지 못한건지 알수가 없는 견적이였습니다.
철곤씨 비행하시는 모양이네요 (사진을 찍고 있으므로 전 제외 ^^)
이번엔 인명씨의 아콘 견적이 발생했습니다.
배면상태로 견적이 났는데 데미지가 좀 있어 보였습니다.
얼마전 장터에 파실려고 올리셨는데 매매가 되지 않으셨던 모양입니다.
최근들어 오늘이 가장 많은 사진을 찍은 날이였기에 동시에 가장 바빴던 하루였습니다.
인명씨를 마지막으로 견적이 끝이나나 싶었으나 마지막을 규석씨께서 시원하게 마무리를 지어 주셨습니다.
두동강 또는 전갈헬기는 많이 보아 왔으나
Z라인? / S라인?
무일씨가 옆에 계셨다면 분명 이렇게 얘기했을것 같습니다.
규석형님 기체가 너무 불쌍하다고~
거의 12시 다되어서 온 형수씨 모습이 보이네요
요즘 헬기에 권태기가 찾아온듯 휴식기를 가지는 모습입니다.누구에게나 이런 시기는 찾아오니까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이미 발을 담글대로 담근 상태에서 완전히 접을수는 없는것이 이 취미라 또 다시 타오르고 사그라들기를 반복하겠지요
제인씨의 가우이 X3 미조립 킷트를 인수해서 가우이로 전향하기로 했답니다.
간략히 저의 현황은 한동안 아크로 문제로 인해서 근 한달 동안 제대로 된 비행을 못하던 도중에 형수씨가 제인씨에게 구매했던
도미 450을 제가 구매를 해서 날리기로 되었구요 그동안 그렇게도 말썽이던 아크로가 오늘에서야 제대로 된 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미로 가면서 아크로를 처분하려고 하였으나 일단은 좀더 지켜보기로 한 상황입니다.
오늘 일지작성이 좀 늦었습니다. 개인적인 일도 있고 해서 좀 늦어 졌구요
가만히 보니 견적이 갈수록 대형으로 간것을 알수가 있네요 450급(3대) --> 500급 --> 700급 순으로 토탈 5대 견적난 하루였습니다.
견적나신분들 모두 수리 잘 하시고 다음 비행때 또 뵙겠습니다.
첫댓글 오늘 일등요.^^
알고 싶지 않거던요~
오늘 견적이 많았네요
규석씨 패션이 타격이 좀 크네요
달에 한번은 가줘야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ㅠ
암튼 경주클럽 분위기가 조아요 ㅎ
상욱씨 아크로도 잘 날아주어야
할텐데 말이죠 ㅎ
그럭저럭 비행에 큰 무리없을 정도로는 된것 같습니다
시간 날때 언제든 오시면 됩니다^^
@오상욱 네 그래야죠 ㅎ
날 더 추워지기전에 갈게요 ㅎ
견적 일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군요!
간만에 풍성한 견적이었지
상완씨도 계셨다면 추가 되었을지도...^^
@오상욱 당연하신말씀ㅋ
저도 견적나는게 일상이되뿌네요ㅎㅎ
카메라 들고 현장 출동(?) 하시느라 상욱님 고생이 많으셨네요 ㅎㅎ다른 분들에 비하면 극히 저렴한 저의 견적 사진도 올려 주시공 감사 하옵니다
그날 따라 유난히 카메라를 가져가고 싶더라구요^^
@오상욱 역쉬 ~~ 촉이 좋으셔^^
규석 형님 헬기 진짜 불쌍함! ㅋ 헬기는 떨어뜨리면 안되요~~ ㅎㅎ
난.. 별로 그렇게 생각않하고 있었는데...갑자기 비참하게 느껴지는 이 기분은....
@신규석. 경주헬기클럽 ㅋㅋㅋ
오랫만에 댓글 달아봅니다..늘 마음은 비행장입니다....기체전부 정리하고 아크로에 325로터 3셀 한기체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빔은 만질대마다 느끼지만 정비하기 너무 불편합니다 ㅠㅠ...체이스 그날 느낀건데 3셀로 날리기에는 너무 무겁더군요...다른분들 X3, 도미들다가 체이스 들어보니 아콘들고있는 느낌이....ㅎㅎ
아크로 그리 좋진 않습니다
가우이x3나 도미가 났구요
3셀로 날릴려면 차라리 포르자가 가장 적합합니다
부품 수급말곤 아크로 좋은거 별로 없고 비춥니다 조립성도 그렇고 비행성도 그저 그렇습니다 포르자 이외엔 6셀로 가세요
@오상욱 그럼 그냥 체이스 6셀이 답인것 같네요.....모터는 가지고있으니 배터리만 바꾸면 되는데....ㅠㅠ
가우이로 가시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네 저도 즐거웠습니다 ^^
ㅋㅋ, 일지 잘 읽었습니다. 참 재미난 하루 였습니다.
그리고, 견적은 우리가 취미를 하면서 떼어놀래야 떼어 놓을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견적 났다고, 쫄면 안돼요...^^
대형 말고는 쫄지 않습니다 ㅋㅋ
담에 또 뵙겠습니다^^
@오상욱 넵. 저두 즐거웠습니다.
그람 난 곱으로 쫄아야 정상이넹...그러나 이젠 감각이 무뎌졌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