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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월 08 일 탄생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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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재스민(Jessamine)
[과명] : 물푸레나무과(─科 Oleaceae) 야스미눔속(─屬 Jasminum)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
[원산지] : 히말라야
[꽃말] : 사랑스러움
[꽃점]
순수하고 청순한 당신과 관능적인 당신.
이중성이 선명하고 감수성이 강한 사람입니다.
당신을 그리는 사람은 많습니다만 사람 보는 안목이 있어 실수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것은 대단히 귀중한 자산입니다.
정말로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유래]
재스민은 물푸레나무과 영춘화속에 속하는 히말라야 원산의 상록관목이다.
영춘화/영춘화(Jasminum nudiflorum) 야스미눔속은 열대와 아열대에서 자라는 약 300종(種)의 향기가 나는 꽃피는 관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아메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이 원산지이다.
다른 과에 속하지만 향기가 나는 꽃을 피우는 많은 식물들도 영어로 재스민이라고 하는데 당마삭줄(Trachelospermum jasminoides), 치자나무(Gardenia jasminoides), 마다가스카르재스민(Stephanotis floribunda), 알라타꽃담배(Nicotiana alata), 캐롤라이나재스민(Gelsemium sempervirens), 칠레재스민(Mandevillea suaveolens), 무라야속(Murraya)에 속하는 여러 오렌지재스민, 케스트룸속(Cestrum)에 속하는 나이트데이재스민, 판도레아재스민(Pandorea jasminoides) 등을 들 수 있다.
진짜 재스민은 대부분 덩굴손이 없이 기는가지를 갖는다.
꽃은 흰색, 노란색, 또는 드물게 분홍색이며 나팔꽃 모양의 통꽃이지만 위쪽이 갈라져 바람개비처럼 생겼다.
잎은 대개 2장 또는 그 이상의 잔잎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몇몇 종은 홑잎이 달린다.
대부분의 종들의 열매는 2갈래로 갈라진 검은 장과(漿果)이다.
재스민(J. officinale)은 이란이 원산지이며 향기가 나는 흰색 꽃에서 향유를 얻어 향수를 만드는 데 쓰인다.
이 식물은 반짝거리는 잎과 여름에 무리지어 피는 꽃을 보기 위해 널리 재배된다.
영춘화(J. nudiflorum)는 중국이 원산지로 노란색의 꽃이 1송이씩 피는데 언덕빼기에 지피식물로 심고 있다.
연노랑재스민(J. mesnyi)도 비슷한 식물로 겨울에 더 큰 꽃이 핀다.
이탈리아재스민(J. humile)은 노란색의 꽃이 피는 덩굴성 관목이며 많은 재배품종들이 있다.
말리화(J. sambac)의 향기가 나는 말린 꽃은 재스민차를 만드는 데 쓰인다.
[재스민은]
향기 좋은 꽃의 대표격으로 독특한 달콤새콤한 향기는 향수나 향료로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스민이라 불리는 식물은 많이 있어, 흡사한 냄새를 풍겨 재스미남속(屬)과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식물도 무슨 무슨 재스민이라 합니다.
진짜 재스민은 대부분 덩굴손이 없이 기는가지를 갖고, 꽃은 흰색, 노란색, 또는 드물게 분홍색이며 나팔꽃 모양의 통꽃이지만 위쪽이 갈라져 바람개비처럼 생겼습니다.
향수원료로 다른 어떤 자연향과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독특해서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는 유일한 향입니다.
향수오일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꽃들이 필요하지요.
겨우 1g 의 오일을 추출하기 위하여 무려 8000 꽃 봉우리가 필요하다니 자스민 오일이 비쌀 수밖에 없지요.
오일은 별 모양의 흰 재스민 꽃에서 추출됩니다
이 오일은 마음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해주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나 자신에게 관심을 갖게 해주거나,
돌보면서 사랑을 시작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이 없어 보여서 차갑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권해지고,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서 자신을 비약하거나 자신감이 없거나 하는 사람, 자신을 항상 희생자라고 말하는 사람,
그래서 종종 자신도 모르게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 혹은 두려움, 대인공포증을 갖는 사람들에게재스민 오일이 권해집니다
또한 이 오일을 에로스 오일이라고도 하고, 인도에서는 신방에 이 오일을 뿌려서
부부의 관계에 좋게 만들기도 합니다.
* [주의사항] *
주로 안전한 오일로 알려져 있지만 임산부에게는 적당하지 않은 오일입니다.
어떤 리서치는 유산의 경험이 있는 사람만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데 일반적으로는 모든 임산부에게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인도에서는 연인에게 재스민을 받으면 머리에 꽂아 변함 없는 사랑의 상징으로 삼는다고 합니다.
재스민은 때때로 성모마리아를 묘사하는데 쓰인다.
이는 햐얀 꽃과 아름다운 향을 가졌기 때문이다.
'사랑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것은 이 때문.히말라야 산맥의 티베트 쪽에 야생하며,
이란을 거쳐 고대 이집트의 정원에서도 자라고 있었답니다.
열대, 아열대에 200여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 자생종은 없으며 흰색 꽃이 피는 소형화에서 향료를 채취한다.
향료로 재스민차를 만든다.
꽃은 향료를 채취하기위해 재배하고 뿌리를 잘 내려 번식이 쉽다.
재스민의 독특한 향이 신경을 안정시켜준다고 하는데 우롱차 98%에 2%의 재스민 꽃잎이 포함된 재스민차는 우울한 기분을 전환시킬때 졸린 오후에 마시면 머리를 맑게 해준다
향수용 재스민은 십자형 꽃을 피우는 '재스민'에서 채집한 것입니다.
꽃향기가 나는 차입니다.
활짝 피어나는 재스민차는 그 향기가 만 리 밖까지 펴진다 하여 '만리향'이라 부르기도 하고,
아예 향기조각이란 의미의 향편차(香片茶)'라 하기도 합니다.
달콤하고 관능적인 재스민의 향기 속에는 심리안정에 효과적인 항우울제 성분이 있어 예부터 사랑의 묘약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향기나 연인에게 선물하는 '사랑의 꽃'으로 자주 등장하곤 한답니다.
우리나라에 고대부터 있었던 황매화는 중국에서 영춘화라고 일컬어지는 재스민의 친족입니다.
[전설]
오래전 인도의 한 마을에 소심한 청년과 아름다운 여인이 살았습니다.
청년은 그 여인을 사랑하고 있었지만 그녀는 냉담하고 차가워 가슴앓이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청년은 '이러다 마음 한 번 전하지 못하고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들판으로 나가 재스민을 꺾기 시작했습니다.
하니만 청년은 여인의 창문 앞까지 가서도 재스민을 전하지 못하고 잠든 여인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이튿날 잠에서 깨어난 여인은 방 안 가득한 꽃향기를 맡으며 불현듯 사랑의 감정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전과 달리 너무 아름다워진 세상 속에서 청년의 모습을 본 여인은 담박에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된 뒤였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사랑, 하지만 청년은 이미 죽고 말았으니 여인은 모든 게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여인은 결국 재스민 꽃을 머리에 꽂고 떠돌아다니다 죽었다고 합니다.
이후 인도에서는 연인에게 재스민 꽃을 선물 받으면 머리에 꽂아 변함없는 사랑의 상징으로 삼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옹다옹 각박한 현실에만 매달려 있다면 모든 걸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사랑의 향기조각' 재스민차가 있는 찻자리를 만들어 보세요. 혹시 인도의 전설처럼 재스민의 향기에 중독되어 사랑에 빠질지도 모르니까요.
[端午 (단오)]
1. 어원
단오는 일명 수릿날[戌衣日·水瀨日],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午節), 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자는 첫번째를 뜻하고, '오(午)'는 다섯의 뜻으로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뜻한다.
중오는 오(五)의 수가 겹치는 5월 5일을 뜻하는 것으로 양기가 왕성한 날로 풀이된다.
음양사상(陰陽思想)에 따르면 홀수[奇數]를 '양(陽)의 수' 라 하고, 짝수[隅數]를 '음(陰)의 수' 라 하여 '양의 수'를 길수(吉數)로 여겼다. 예컨대 전통사회의 절일(節日)로서 설(1월 1일)·삼짇날(3월 3 일)·칠석(7월 7일)·중구(9월 9일) 등이 있는데, 이러한 속절은 '양수(陽數)'를 '길수(吉數)'로 여기는 기수민속(奇數民俗)들이다.
이러한 기수민속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릿날이라고 부르게 된 유래는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5월조의 기록에 전한다. 그 기록에 의하면 이 날 쑥떡을 해먹는데, 쑥떡의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리'란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또 수리란 고(高)·상(上)·신(神) 등을 의미하는 우리 의 고어(古語)인데, '신의 날', '최고의 날'이란 뜻에서 불리워졌다고도 하며, 일설에 의하면 단오의 유래와 더불어 중국의 초(楚)나라 사람 굴원(屈原)이 수뢰(水瀨)에 빠져 죽었다 하여 수릿날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2. 유래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懷王)때에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굴원(屈原)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汨羅水]에 투신자살하였는데, 그날이 5월 5일 이었다. 그후 해마다 굴원을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단오가 되었다고 한다.
3. 풍속
입하(立夏)와 소만(小滿)을 지나 음력 오월(五月)이 되면 태양의 열기가 뜨거움을 더해간다. 오월의 절기(節氣)로는 망종(芒種)과 하지(夏至)를 들 수 있다. 절기는 태양의 운행에 기초를 둔 것 이며, 농사력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예컨대 망종은 보리나 벼와 같이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을 거두거나 모를 내는 절기이며, 하지는 낮 시간이 가장 긴 절기를 말한다. 이 시기의 농사력은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오월조의 농사관련 부분에 잘 나타난다.
문앞에 터를 닦고 타맥장하오리라
도리깨 마주서서 짓내어 두드리니 잠농을 마를 때에 사나이 힘을 빌어
누에섭도 하려니와 고치나무 장만하소 오월오일 단오날 물색이 생신하다.
외밭에 첫물따니 이슬에 저젔으며 모찌기는 자네하소 논심기는 내가 함세
들깨모 담배모는 머슴아이 마타내고 가지모 고추모는 아이딸 너 하여라.
맨드람 봉선화는 네 사천 너무마라.
오월은 여름철 세시풍속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대표적인 명일로는 5월 5일 '단오날'을 들 수 있다. 단오날은 고려시대의 9대 명절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에 속하였다.
단오는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생각하여 여러가지 풍속과 행사가 행해졌다. 전통사회에서 농가의 부녀자들은 '단오장(端午粧)'이라 하여 창포뿌리를 잘라 비녀로 만들어 머리에 꽂아 두통과 재액(災厄)을 막고,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 윤기를 더하게 하였다.
또 단오날 새벽 상추밭에 가서 상추잎에 맺힌 이슬을 받아 분을 개어 얼굴에 바르면 버짐이 피지 않고 피부가 고와진다고 한다. 남자들은 단오날 창포뿌리를 허리에 차고 다니는데, 이는 벽사의 효험을 기대하는 믿음에서 비롯되었다.
단오날 중에서도 오시(午時:오전 11시∼오후 1시)가 가장 양기가 왕성한 시각으로 생각하여 전통사회의 농가에서는 약쑥, 익모초, 찔레꽃 등을 따서 말려 두기도 한다. 말려둔 약쑥은 농가에서 홰를 만들어 일을 할 때에 불을 붙여놓고 담뱃불로도 사용하기도 한다.
또 오시에 뜯은 약쑥을 한다발로 묶어서 대문 옆에 세워두는 일이 있는데, 이는 재액을 물리친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 농가에서는 대추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대추나무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놓는 습속이 있는데, 이를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라 한다.
단오의 대표적인 놀이로는 그네뛰기와 씨름을 들 수 있다. 그네뛰기는 단오날 여성들의 대표적인 놀이이다. 조선 후기의 화가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보면 한복을 차려 입은 부녀자들이 치마폭을 바람에 날리며 하늘로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남성들의 놀이로 씨름대회가 있다. 씨름대회에서 이기는 사람에게는 관례로 황소를 상품으로 주는데, 경기방식은 요즘과 같이 토너먼트식이 아니라 도전자들을 모두 이겨 상대자가 없게 되면 우승을 하게 된다. 한편 지역민들의 일체감을 고취시키는 의례로서 '단오제'와 '단오굿'을 들 수 있다.
예컨대 강원도 강릉지방의 강릉단오굿, 경남 영산의 문호장굿, 경북 자인의 한장군놀이 등이 있는데, 이러한 의례들은 각종 놀이 및 행사들과 접목되어 지역민의 축제 형식을 띠고 있다. 조선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5월 조의 기록에 의하면 "궁중의 내의원(內醫院) 에서는 옥추단(玉樞丹)과 제호탕을 만들어 왕에게 진상하였다.", "공조(工曹)에서는 단오선(端午扇)을 만들어 왕에게 진상하였다."는 궁중풍속이 전한다.
제호탕은 한약재를 꿀에 섞어 달인 약으로 더위가 심한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데 사용하였으며, 옥추단은 일종의 구급약으로 여름철 곽란이 났을 때 물에 타서 마신다. 부채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도구로 단오 무렵이면 더위가 찾아오니, 이날 부채를 만들어 왕에게 진상한 것을 '단오선'이라고 하였다. 전통사회에서 단오의 세시풍속은 더운 여름철의 건강을 유지하는 지혜와 신체단련을 위한 이, 재액을 방지하기 위한 습속, 풍농을 바라는 의례가 주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