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도시 중에 빠지지 않는 춘천. 1박 2일 동안 충분히 도시를 둘러볼 수 있고, 여행자들이 좋아할 만한 곳들이 많아 항상 인기 여행지다. 하루는 춘천을 관광하고, 하루는 남이섬에 다녀오면 장기 여행 못지않게 알찬 여행을 보낼 수 있다. 최적의 춘천 1박 2일 여행코스를 지금부터 소개하겠다!
1일 차 - 김유정 문학촌
김유정 문학촌에는 마을의 지도와 함께 각 장소가 배 경이된 작품 설명이 있는 안내판이 있다. 김유정 작가의 소설 '동백꽃', '봄봄' 등을 한 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구경할 수 있는 곳. 도심에서 벗어나 마음이 평온해질 수 있다. 주변에 김유정역을 개조해 만든 카페, 북카페, 철도길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실레길 25 김유정마을
관람시간 : 09:00~18:00
입장료 : 2,000원
1일 차 - 강촌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를 타고 강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는 것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페달을 밟고, 내리막길의 짜릿함도 느끼며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해피 버블 터널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테마 터널들을 만나는 것도 레일바이크의 묘미.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383
김유정역 출발 운행시간표 : 09:00~18:00
요금 : 2인승 30,000원 4인승 40,000원
1일 차 - 효자동 낭만골목
topsy.one아픈 어머니를 위해 헌신한 효자 반씨 이야기를 귀엽게 그려 넣은 효자동 낭만 골목. 소소한 골목 특유의 분위기가 멋스러운 곳이다. 곳곳에 벽화 포토존이 있어 사진스팟으로도 손색이 없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541-6
1일 차 - 명동 닭갈비 골목
춘천 하면 단연 닭갈비다. 춘천 여행에서 한 끼 이상은 꼭 먹어줘야 하는 닭갈비. 명동 닭갈비 골목은 춘천에서 가장 큰 중심지인 명동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닭갈비 음식점이 몰려있다. 어느 음식점이나 1인분에 만원 이상이며,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닭갈비 양이 많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금강로 62번 길
1일 차 - 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 소양강에는 길이 약 170m 정도의 스카이워크가 있다. 바닥유리가 투명해 강물이 흐르는 것이 바로 보이는 스카이워크.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소양강과 춘천시 주변의 모습을 둘러보자. 이곳 야경도 예쁘기로 유명하니 밤에 가보는 것도 추천.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 3월 ~ 10월 : 10:00 ~ 20:30 / 11월 ~ 2월 : 10:00 ~ 17:00
입장료 : 성인 2,000원
춘천 추천 숙소 1 -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호텔
춘천에 위치하며 보드워크의 편의성을 갖춘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호텔. 전체적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느낌이다. 건물, 객실, 레스토랑 등 모던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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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추천 숙소 2 - 춘천 대명 펜션
북한강 수계의 상류 춘천댐 인근에 고탄 낚시터 옆에 위치한 펜션. 자연과 어우러진 춘천의 정취를 완연하게 느낄 수 있는 곳. 휴양을 위한 펜션으로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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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 남이섬
너무나 유명한 나미나라 공화국 남이섬. 관광객은 많지만 그만큼 여행객 맞춤으로 잘 꾸며져 있어 안 가면 섭섭한 곳이다. 남이섬 곳곳을 걸어 다니거나 혹은 자전거를 타며 구경해보자. 힐링하는 기분이 절로 들 것이다. 메타세콰이어 길은 꼭 걸을 것! 사진 스팟으로도 최적이다. 배를 타고 남이섬에 갈 수도 있지만, 저번에 '스릴만점 국내액티비티 BEST 6'에서 소개한 것처럼 짚와이어를 통해 빠르고 스릴 넘치게 갈 수도 있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운영시간 : 07:30 ~ 21:30
입장료 : 성인 10,000원
춘천 1박 2일 코스를 소개해보았다. 춘천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ITX 청춘열차를 타고 빠르게 갈 수 있는 만큼 가깝고 부담스럽지 않은 여행지다. 낭만을 즐기고 올 수 있는 춘천. 맛있는 닭갈비도 먹고, 여유롭게 다양한 체험도 하며 알찬 춘천 여행을 하길 바란다 :)
글 제공 : 객원작가 김 정 (bdn010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