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부터 일어나 간단히 한바리하고 왔습니다. 구절사 갈림길까지는 눈길이 많은사람이다녀 약간은 미끄러웠고 이후 이백리까지능선과 고리산 능선및 고리산까지 내린눈과 바람이 휩쓸린 눈으로인해 허벅지까지 러셀 산행에 힘이 조금 힘들어으며 특히 지난 한주 동안 주님을 계속 모셔 산행내내오름길에서는 어려웠습니다
또한 구절사이후 진행한 사람이 없어 신설을 치고 진행하다 운이좋아 성탄절 아침 붉게 솟는 해님을 봅니다
고리산 정상에서 대전락클라이밍 회장님인 찬승이형님믈 우연히 만나 종산제에 꼽사리껴 머리를 조아리며 올 한해 무사히 산행에 도움주신것에대하여 감사도 드려 봅니다.
덕분에 막걸리와 호박시루떡 수육을 배터지게 얻어먹습니다. x295.1과 방화재를 지나 백골산및 꾀꼬리봉과 강실봉까지의 등로는 가시넝쿨과 중간 중간 벌목으로 인해 진행에 더욱 힘들게 하였으며 특히 강실봉 이후 아감곡도로까지 등로도 없어 날등을 치고 내려섭니다 종산제에 시간을 많이 뺏겨 약9시간 가량 산행에 무사히 마쳐봅니다
첫댓글 나도 어제 가족들과 충남쪽 다녀왔는데 역시 눈이 적당히 많아서 좋더군요/계룡구간을 가려는데 다른 산행때문에 계속 밀리는군요...
대전쪽에도 눈이 꽤 많이 온 모양입니다. 아직까지 러쎌할 정도의 눈은 보지 못했습니다. ^^ 내년부터 영산기맥 들어갈려고했더니 눈때문에 미뤄야겠네요... 속리산이나 함 갑시다!
예 일정 잡히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