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4일(수), 대원초등학교에서 상상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직원체육시 학교발전기금을 제대로 거두지 못하였다고 선생님들에게 표현할 수 없는 심한 폭언을 일삼았다. 이러한 윤한중 교장의 파렴치한 행위는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이에 윤한중 교장의 교권침해, 성추행, 아동폭행과 부당노동행위의 과오를 낱낱이 고발한다.
1. 교권 침해와 불법적 모금행위 사례
윤한중! 불법적 모금행위를 강요하다--2002.09.04 수요일 오후 3시경--
윤한중 교장은 오후 3시 30분경 직원 체육시 운동장을 순회하며 학교 발전기금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K교사를 향해 "니가 그러니깐 너거반은 학교 발전기금을 그것밖에 못 거두지"
교장의 굵은 손가락이 K교사의 얼굴 앞을 오가고 있었다.
"그렇게 말씀하시지 마세요. 저는 할만큼 했습니다."
"그러면 너그반 학부형은 다 걸뱅이 학부형이다는 말이가?"
어이가 없어 K교사는 교장을 빤히 쳐다보았다.
"니는 맨날 교장에게 빤히 쳐다보고 불만이 있는 얼굴로만 대하냐?"
"...."
"너는 그러면 걸뱅이 학부모들하고 잘 살아라"
연신 큰 목소리로 윽박지르던 교장은 전교직원의 눈빛을 뒤통수에 박은 채 운동장 가운데를 가로질러 본관으로 걸어갔다.
윤한중! 교사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다-2002.09.04 수요일 오후3시 55분경
4시경 배구 한 게임을 끝내고 음식을 먹고 있었다. 그때 교장은 공사중인 체육관 앞을 지나 배구장으로 다가왔다. 모교사가 오시길 청해도 오지 않아 한 학년이 음식을 직접 교장에 가져가 음식을 같이 먹었다. 남교사들이 음식을 그만 먹고 경기를 시작해 스코어가 7:5가 되었을 때였다.
"너거가 교장을 놀리나"
"교장이 학교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렇게 협조를 안 하나"
"○○○ 불러 와 봐"
"○○○!"
"이리 와봐"
30-40m거리에서 소리지르며 P교사를 불렀다. 70-80m거리의 공사장 일꾼들이 놀라서 쳐다보았다. 전교직원도 일제히 놀라 쳐다보았다.
P교사는 무슨 일인지 몰라 어리둥절하며 다가가는 동안 교장은 계속 째려보고 있었다.
"발전기금 이야기했어 안 했어. 교장이 그만큼 부탁을 했는데 말이야"
"저는 유인물(학교 발전기금 안내장)이 나갈 때마다 여러 번 얘기했습니다."
"....교장이 미워서 일부러 협조를 안하나.... 회장하고 총무에게 전화만 해서도 두 사람은 될 것 아니가...."
"그러면 도대체 누구 책임이란 말이야? "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교장은 죄인 나무라듯 노발대발 꾸짖어댔다.
P교사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가만히 듣고 있었다.
"그게 교장 책임이야? 말해봐. 교장 책임이야? 학부모 책임이야?"
"..... ....."
"교장하는 일에 반항하는거가?.. 됐어 가봐..."
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동안 P교사 뒤에다 대고 교장은 투덜댔다.
"도대체 학부모와 유대관계를 얼마나 못 했길래 한 명 밖에 없나..."
다시 자리로 돌아온 P교사는 무섭고 서럽고 창피해서 도대체 어찌할 바를 몰라 고개를 숙여 흐느꼈다.
2. 부당노동행위 사례
윤한중! 단체협약을 불성실 이행하다 --2002.09.02 월요일 오전 9시경-
윤한중 교장은 직원회의 때 20분 정도 이야기를 하였다.
단체협약안에 대해서
"...교사들이 주안의 결재만 안맞는 것이지 지도안은 쓰야 된다는 것은 생각을 못하나..."
"근무조, 선생님이 방학 때 한번도 안 나오려고 하나"
발전기금 통계표(발전기금 참여 학부모수)를 보면서
"지금 딱 두 반이 한 명만 냈는데 그 반을 발표하겠다."
그리고 많이 낸 반을 칭찬하였다.
윤한중! 단체협약을 뒤집다 --2002. 09.02 월요일 오전 11시 경-
단체 협상안에 대해서 기명으로 설문지를 조사했다.
"참모 회원을 거쳐 나온 것이다."라고 하면서 기명으로 이름을 쓰게 했다.
11시 20분쯤에 설문 결과를 발표하고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결정하였다.
윤한중! 전교조를 인정하지 않다 --2002.09.04 수요일 오후 4시경--
P교사가 교장에게 당하는 것을 지켜보던 김○○교사는 더 이상 배구할 기분이 아니었다.
"니가 뭔데 왔어. 배구하다 왜 톡 튀어 나왔어"
뭔가 말하러 나온 김교사에게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댔다.
"왜 큰소리로 이야기 하십니까?"
"니 무슨 자격으로 나왔노?"
"너는 해당이 없어!"
"저도 학교발전기금 거두었습니다. 저하고 관계됩니다. 왜 큰소리로 하십니까"
"니가 뭔데, 니 때문에 직체 분위기를 망쳤다."
"저 때문이 아니고 교장 선생님이 큰소리를 쳐서 그렇습니다."
"그래 내가 고마 사택에 갈라 했는데 왜 니가 나서노?"
"니가 먼저 잘못했다. 배구 망친거 사과해라."
"교장선생님이 먼저 사과 해야합니다."
"그래 니 똑똑하다. 전교조면 다가?"
3. 성추행 및 아동폭행 사례
윤한중! 성추행까지 저지르다--2002. 09. 04 저녁--
회식 자리에서 교장은 여교사를 남교사 사이사이에 앉게 한 후 ○○교사를 자기 옆에 앉혔다.
술이 거나해지자
"교장은 아빠와 같다."며 어깨를 만지고, 손도 잡고, 엉덩이를 톡톡 쳤다.
식사후 노래방을 가자고 교장이 권유했으나 지난 노래방의 악몽이 되살아나 핑계를 대고 그 자리를 피했다.
윤한중! 신규교사에게까지--2000.04. 어느날 동학년과 교장의 저녁 식사후 노래방-
노래방에서 교장은 술이 만취했다.
교장은 신규교사인 ○○교사를 와락 끌어안고 발버둥을 쳐도 놓아주지 않았다.
거부하는 ○○교사를 몇 차례나 더 끌어안아 ○○교사는 화장실에서 눈이 붓도록 울었다.
교장의 추태를 보고 동료 여교사들은 교장을 말리고, ○○교사를 위로하며 같이 격분했다.
아직도 ○○교사는 노래방의 휴유증을 가지고 있어 남교사와 노래방 가기를 꺼려한다.
윤한중! 대한민국 아빠를 사칭하며--2002년 1학기 동학년 회식날--
노래방에서 "교장은 아빠와 같다"며 ○○교사의 손과 팔을 어루만지고 피하는 ○○교사를 억지로 끌어내 브루스를 추게했고 기분 나쁠 정도로 쓰다듬어 수치심을 느꼈다. 그후 교장과 노래방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윤한중! 전 교직원과 전교생 앞에서 아동 구타
조회시간에 전체 아동 앞에서 아이들을 종종 벌을 주기도 했다. 한번은 질서를 잡는다고 아이를 불러내 조회대 위에서 휘청할 정도로 때렸다. 도서관에서 이를 본 학부모들도 분개했다.